아이더스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푸라닭이 ‘2019 제 20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에서 모범프랜차이즈부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은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프랜차이즈 선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회 대상에서는 푸라닭을 비롯한 27개 브랜드가 표창을 수여했다. 푸라닭은 ‘치킨도 요리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오븐-후라이드 조리법’을 사용한다. 이 조리법을 이용해 기름기는 빼고 육즙은 잡는 오븐구이의 장점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후라이드 치킨의 장점을 모두 살려 치킨 본연의 맛과 풍미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메뉴를 내놓을 수 있게 한다. 또한, 푸라닭은 보는 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던하고 심플한 매장 인테리어와 선물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포장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치킨 업계의 비닐봉지와 종이가방을 벗어난 차별화된 포장으로 ‘더스트백’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트렌디한 치킨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푸라닭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며, 현재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초심 잃지 않는 맛과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오는 2020년 1월 1일 새로운 콜라보 소스 출시에 맞춰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들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신메뉴가 등장하고 있는 와중에, 실제로 다수의 외식 기업들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거나 기존 메뉴에 인기 아이템을 적절히 배합해 시너지를 내는 등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두끼는 다양한 종류의 떡과 떡볶이 소스, 야채 등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는 떡볶이 뷔페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특히 동대문 소스, 마라 소스, 부산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만큼 이번 소스 콜라보에 기대치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꾸준히 새로운 소스와 콜라보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신규 콜라보 소스 출시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는 두끼의 SNS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 블라인드 이미지를 확인하고, 콜라보 소스를 유추해 맞추기만 하면 된다. 응모는 이벤트 게시글 내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월 둘째 주 5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2
일부 프랜차이즈 본부들의 갑질, 횡포가 사회이슈로 크게 부각되면서 가맹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이 가맹계약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와 점주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 사업이다. 기본적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이 돼야 성공할 수 있는 구조다.” 며 “윤리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 공유가치창출은 큰 기업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착한 기업의 철학과 경영이념 자체가 최고의 마케팅 전략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사 ‘갑질’ 없는 프랜차이즈 상생 눈길 2014년 고대안암점을 1호점으로 오픈한 이후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두끼’는 최근 3년간 단가를 올리지 않고, 질 좋은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진정한 상생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가맹점마다 배치된 담당 SV를 통해 항상 가맹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확실하게 주는 본사 방침을 지키고 있어 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또한 두끼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닭갈비 전문점 ‘유가네’는 올해 S
소바전문점 ‘유데타로’는 일본에서 성행 중인 '패스트캐주얼' 업종 중 하나다. 일본인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정도로 즐겨먹는다는 ‘소바’를 주 메뉴로 튀김요리, 덮밥 등을 함께 판매한다. 1994년에 도쿄 1호점을 시작으로 동일본 지역에 총 204점포가 있다. 2017년의 매장 매출은 105억엔으로 처음 100억엔을 넘었다. 현재는 해당 분야에서 최다 점포수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직장인들이 잠깐 들러 먹는 이미지가 강해 남성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두껍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소바를 판매해 고령층과 여성 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 막 데친 따뜻한 소바를 3~4천원 선이라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일본의 서민들과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이케다 도모아키 사장이 ‘유데타로 시스템’을 설립해 일본의 소울푸드인 소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아본다. 1957년 도쿄 출생인 이케다 도모아키 사장은 80년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와 함께 도시락 프랜차이즈 ‘홋카홋카테이’ 가맹점을 열며 처음 외식업에 입문했다. 이후 같은 브랜드 슈퍼바이저, 영업본부장, 개발본부장, FC본부장을 거치며
지난 13일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양사 합병 소식을 알린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DH)는 독일계 글로벌 배달서비스기업으로 국내에선 배달앱 시장 점유율 2,3위 업체인 요기와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55.7%), 요기요(33.5%), 배달통(10.8%) 순이다. 양사의 인수합병으로 사실상 국내 배달앱 시장은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합병 이후에도 국내 배달앱을 독자 운영한다는 방침이지만 경쟁 시스템이 사라진 만큼 이후 배달수수료 인상 등을 견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토종 배달앱, 독일 자본에 넘어갈까 ‘배달의 민족’은 2010년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토종 어플리케이션이다. DH가 우아한형제들 기업가치를 40억달러(약 4조 7500억원)로 평가하며 9년 만에 무려 15만 배의 성장을 이뤘다. 본격적으로 ‘배민’이 시장에서 급성장하기 시작한 건 2015년 건당 주문 중개수수료를 폐지하면서부터다. 중개수수료 폐지 후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2018년 27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기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나'를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포미족(For-me족)'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미족'은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의 소비성향을 보여주는 키워드로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2020 외식 트렌드 ‘바이미포미’, 내 맘대로 전성시대 개인만의 가치와 소비 중심 패턴 읽어야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골라서 소비하는 성향을 일컫는 ‘나를 위한 소비’라는 개념의 ‘바이미포미’가 2020 외식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선 ‘개인 맞춤'이 가능한 매장·메뉴를 론칭하며 '포미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해진 레시피를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개성이 뚜렷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개인화'에 주력하는 것이 최근 업계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신 취향에 맞게 직접 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현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소비자가 직접 내 입맛대로 선택 할 수 있
일본 전역에 500점포 이상을 보유한 라멘 프랜차이즈 고라쿠엔 홀딩스가 ‘혼밥족’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라쿠엔 홀딩스는 지난해 말 1인 고객을 위한 고깃집 ‘야키니쿠라이크’를 운영하는 다이닝이노베이션(DINING INNOVATION)과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고, 고라쿠엔의 기존 10곳의 점포를 야키니쿠라이크로 업태를 전환하겠다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라쿠엔의 니이다 노보루 대표에게 외식시장에서 갈수록 빨라지는 개식화(Solo-Dining) 흐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1인 고객이 대접받는 세상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외롭거나 불쌍하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옛말이다. 이제는 1인 고객이 대접받는 세상이다. 직장인들도 굳이 동료들과 다니며 원치 않는 메뉴를 먹기보단 빠른 시간안에 혼자 점심을 해결하고 쉬는 걸 선호한다. “세상은 개식화(Solo-Dining)가 점점 진행되고 있다. 고라쿠엔은 현재 오픈키친 형식으로 카운터석과 박스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표준 형식인데 정말로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고기를 먹으러 ‘야키니쿠라이크’ 매장을 찾았다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깃집은 대체로 4인석이
“매년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수준 높은 요리가 늘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풀레넥의 말이다. 그 말처럼 11월 14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발표된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 스타 레스토랑은 작년보다 5곳이 늘어난 31곳이었다. 8곳의 새로운 별이 탄생했고 3곳이 별을 잃었다. 전체 별의 개수는 42개로 7개 증가했다. 증가한 것은 별의 수만은 아니다. 발간 며칠 전 미쉐린 가이드 등재에 얽힌 거래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증폭됐다. 일정대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웬달 풀레넥은 “평가원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며 미쉐린 가이드의 공정성을 강조했고, 행사 직후 급히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도 “컨설팅을 제안했다고 거론된 어니스트 싱어와 데니 입은 미쉐린 가이드 소속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단호히 부정했다. 생채기가 난 시상식이었지만 새로운 스타 발표는 움츠러든 분위기에 활력을 더했다.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스타 레스토랑은 신규 등재된 7곳을 포함해 모두 22곳으로 작년보다 3곳이 늘었다. 2017년 2스타를 받았다가 리뉴얼 기간에 별을 잃었던 <피에르 가니에르>가 다시 이름을 올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탕, 찌개 등의 ‘국물 요리’가 인기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 메뉴로 몸을 녹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업계에서도 각종 국물 요리 신메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집 밖을 나서지 않고도 편안하게 배달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국 도시락이나 간단한 조리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 추위에 국물요리 신메뉴 쏟아져 한식 도시락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겨울에 속을 달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줄 해장 메뉴로 ‘짬뽕순두부 도시락’을 선보였다. 신메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먹는 순두부찌개를 화끈한 불 맛 짬뽕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순두부와 진한 닭 뼈 육수에 홍합, 다시마 등의 해산물을 통째로 넣고 이를 깊고 풍부한 불 맛으로 잡은 짬뽕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본아이에프의 모바일 주문 앱 ‘본오더’를 통해 간편하게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는 첫 주문에 한해 30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본도시락은 ‘돼지고기묵은지찌개 도시락’, ‘제주모자반쇠고기미역국
호프집에서 캡슐 맥주를 마시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지난 11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는 2018~2019년 발의된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 4개를 모아 대안가결했다. 대안의 주요내용은 ▲주류제조관리사 제도 폐지, ▲탁주와 맥주에 대한 과세체계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 ▲주류의 범위 확대 및 무면허 주류 제조에 대한 예외사유 추가이다. 이로써 단순 조작만으로 발효되어 주류가 되는 키트 등을 주류의 범위에 포함 시키고, 음식점·주점에서 별도의 주류 제조면허 없이 키트를 사용하여 주류를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명 ‘인더케그법’이라 불리는 법이 통과되며 캡슐 맥주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규제가 없어진 것이다. 인더케그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맥주 제조 키트로 2020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 주세법상 술을 `주류는 알코올 1도 이상`이라 정의하고 있어 캡슐을 터뜨리기 전 알코올이 0도인 인더케그 키트는 주류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이미 캡슐 맥주는 LG에서 2018년 12월 ‘LG 홈브루’라는 제품으로 선보였으나 이는 가정용으로 상업용으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인더케그 키트는 맥주 제조에 필요한 원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