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관광객 유치 및 미향 광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광주의 음식명소 67곳과 유동오리탕거리, 무등산보리밥거리, 송정리향토떡갈비거리, 동곡꽃게장거리 등 4곳을 제8기 광주맛집과 맛집거리로 지정했다. 테마별 맛집과 맛집거리는 어디? 이번 제8기 ‘광주맛집’은 다양한 세대별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5개 테마로 나눠 음식의 맛과 멋, 서비스 수준, 위생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광주주먹밥 전시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맘스쿡 등 광주주먹밥 3곳과 광주 별미분식의 대명사인 광주상추튀김 3곳, 광주(계절)한정식 11곳, 광주육전 2곳 등 19곳을 광주대표음식맛집으로 선정했으며, 광주유동오리탕, 무등산보리밥, 송정리향토떡갈비 등 광주대표음식점이 집적되어 있는 거리를 맛집거리로 지정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백년가게로 선정한 민들레(게장, 굴비정식)와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울장수국수를 포함해 총 12곳을 게미맛집, 관가 등 14곳을 건강맛집, 마한지 등 14곳을 나들이맛집, 알랭 등 8곳을 청춘맛집으로 각각 선정했다. 광주시는 ‘제8기 광주맛집’으로 선정된
외식업계가 2020년 제철 맞은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딸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부터 봄 시즌까지 제철을 맞아 큰 인기를 구가하는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제철 딸기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뿐 아니라 식욕을 돋우는 빨간색으로, 식음료부터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고 있다. 겨울 효자 품목이 된 ‘딸기’ 愛 빠지다 2019년 12월 기준 유통가에서 프리미엄 딸기가 전체 딸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7년 14.5%에서 2018년 22.7%, 2019년 24.1%로 증가하고 있다. 딸기의 품종 또한 기존 ‘설향’ 일변도에서 최근 킹스베리를 비롯해 ‘금실’과 ‘담향’, ‘아리향’ 등 다양한 품종이 보급되면서 선택폭이 넓어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마트부터 외식프랜차이즈,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페밀리레스토랑 ‘빕스(VIPS)’는 딸기가 대세로 떠오른 3년 전부터 ‘딸기 홀릭’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딸기 홀릭’이 빕스의 시즌 대표 테마 중 하나로 떠오르며 올해는 예년보다 출시일을 3주일 앞당겼다. 최승희 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사업을 해외 현장에서 이끌어갈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아프로, AFLO :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9-10기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해외개척단은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흥시장 진출을 해외 현지에서 돕는 역할을 한다. 수출타깃국 시장조사,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영업, 홍보 등 농식품 수출기업과 일대일로 매칭해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식품무역분야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말레이시아,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 총 7개국에 120여명의 청년해외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력·스펙 상관없이 농식품 분야에 관심있는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선발된 청년개척단은 현지 숙소를 포함한 체제비와 왕복항공권 등 파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aT 청년인턴 입사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의 해외현지 활동스토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해외개척단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업무를 최적화 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말 그대로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만드는 방법과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업무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 뭐가 그리 중요할지 의문이 들 것이다. 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 자동차나 화장품과 같이 물건을 생산하는 제조업이나 업무에 있어 최적화가 필요하지 홀이나 주방이 넓으면 얼마나 넓다고 최적화가 필요하냐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만들고 파는 곳만큼 최적화가 필요한 곳이 없다. ‘하아! 바뻐 죽겠어요! 오늘도 가게 안에서만 이 만보를 걸었다니까요?’ E부산어묵을 취급하는 사장님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주방과 홀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15평 규모의 I형의 구조 매장으로 얼마나 장사가 잘 되기에 하루에 이 만보를 걷는다고 의문이 생길 것이다. E부산어묵의 월세는 110만원. 월세 대비 두 명의 인원으로 운영이 된다고 보았을 때 월 매출을 얼추 계산해 보아도 1500-2000만원 정도가 나온다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려면 일 매출은 평일 50만원, 주말 80만원을 팔아야 한다지만 사장님이 열심히 걷는 것과 달리 E부
오래된 공장지대, 구두공방골목으로 대표되던 성수동은 지금 가장 화려한 현재를 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카페와 빵집, 레스토랑과 복합 문화 공간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물론 지금도 자동차 정비공장과 인쇄 공장, 수제화 거리의 활기는 여전하다. 요란하게 돌아가는 공장과 공장 사이에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편집숍 카페들이 들어섰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1월 기준 성수동 카페거리 일평균 유동인구는 9만649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평균 약 300만명의 사람이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을 찾는 셈이다. 상권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된 SNS SNS(Social Network Services) 사용자들이 증가하며 상권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색 있는 카페, 식당 등이 밀집한 상권이 SNS 게시물을 통해 단기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성수동은 커피전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입점하며 지난 한해 큰 화제를 가져왔고 특색 있는 개인 카페가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SNS 성지’로 불린다 실례로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 내 커피전문점 매출은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9년 11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였다.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하였는데,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소매업은 지난달에 비해 내림폭이 축소되었고, 숙박·음식점업은 10월에 이어 소비 증가를 보였다. 소매업 중에서는 무점포소매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가 지난달에 이어 감소하였지만, 가전제품·정보통신, 종합소매, 문화·오락·여가가 10월 감소에서 11월 증가로 전환됐다. 숙박·음식점업은 모든 세부 업종(숙박, 음식점,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소비가 증가하며 10월에 이어 소비 회복세를 유지하였다. 소매업은 전월에 비해 내림폭이 완화되며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하였다. 음식료품·담배는 10월 큰 폭의 오름세를 11월에도 유지(12.6% → 11.4%)하였고, 종합소매(-2.1% → 0.8%)와 가전제품·정보통신(-7.7% → 3.3%)은 10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올해 호조세를 보이던 무점포소매가 지난달에 이어 감소한 가운데 내림폭이 더욱 확대(-4.9% → -15.0%)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였다. 숙박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게르만 민족’이라 답해야 할 것 같다. 국가의 정체성을 활용한 이른바 ‘국뽕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배달앱 1위를 차지했던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이하 DH)에 인수됐다. DH는 배민의 기업 가치를 40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으로 평가했다. 배달의 민족은 2010년 3,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신화의 주인공이었다. 마케팅과 성공신화의 파급력이 워낙 거대했기에, 해외 자본이 관여한 이번 인수에 대해 연일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게르만 민족이 됐다’는 비아냥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지난 2일 공개된 ‘jobsN’과의 인터뷰에서 ‘영혼을 판 것이 아니라, 판을 키운 것이다’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배민이 3년 뒤에도 지금처럼 잘되리란 보장이 없어 두려움이 컸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절실했다는 설명이다. 김봉진 대표는 매각을 통해 자신이 가져가는 돈은 한 푼도 없으며 배민의 투자자 지분 87%가 독일 DH에 인수되고,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 지분 13%는 4년 후 독일 본사 주식으로
경기불황 속에서도 장수 프랜차이즈는 증가하고 있다. 불황기에는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가맹점 실적이 급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지만,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하면서 대중성과 안정성을 확보,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과 노하우로 경쟁력을 갖춘 장수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산해 경쟁우위를 확보해 왔으며 위기관리 시스템 등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가맹관리 시스템 아래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오고 있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프랜차이즈의 평균 수명은 4∼6년 정도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짧은 편에 속한다. 오래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일수록 대외적인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 경쟁력과 가맹점 관리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을 수밖에 없다”며 “예비 창업자들은 5년 이상 10년 넘게 장수하면서 성공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식 전문기업 ‘김가네’는 ‘즉석 김밥’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분식업계를 선도한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다.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김가네’는 김밥 조리대를 매
우리나라의 음식배달 시장 규모는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에만 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외식 구조의 변화, 간편한 음식배달 플랫폼의 영향으로 배달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외식 업계에서 ‘배달의 신’이라 불렸던 이가 있다. 바로 배달삼겹 브랜드 ‘직구삼’을 운영하는 ㈜모두여는세상의 오재균 대표다. 직구삼 관악점의 경우 매출 기록을 달성한 업체 3곳에 주는 ‘YOGIYO FRANCHISE AWARDS 사장님 히어로상’, 배달의 민족 한식 부문 최고업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5년 경력의 양식 쉐프 출신인 오 대표는 요리는 물론 직접 전단지 작업, 음식 배달을 하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하고 있는 ㈜모두여는세상 본사를 찾아 오재균 대표의 사업 이야기와 그만의 배달 시장 공략 노하우를 들어봤다. 호텔 총주방장을 꿈꾸던 남자, 자영업에 뛰어들다 전라남도 함평 출신인 오재균 대표는 조선대학교 기계과를 전공해 광양제철로 입사가 내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간직한 요리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호텔조리사로 93년에 첫 취업을 했다. 호텔 총주방장이라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일본 도쿄 산겐자야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걸어가면 이탈리안 바 ‘binwan 2nd’가 나온다. 이곳은 카나가와 모토스미요시에서 12평 면적에서 월 매출 500만 엔을 올리고 있는 인기 이탈리안 바 ‘binwan’의 2호점으로 2016년에 오픈했다. 20평 매장에서 월 600만엔 매출 올리는 비결 ‘binwan 2nd’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드링크 코너가 보인다. 조리대를 둘러싼 큰 카운터석에서는 스태프나 옆자리에 앉은 손님들끼리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세련된 느낌이 나는 매장 분위기에 남녀노소 큰 부담 없이 매장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요리는 스파게티나 페투치네, 키타라 등 생파스타면을 사용하는 23가지 메뉴가 메인이다. 이와 함께 짚을 태워 만드는 구이요리, 피자나 파타스 등 다양한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음료는 파스타와 어울리는 와인 등 수제 레몬에이드나 샹그리아, 맥주 등이 갖춰져 있다. 낮부터 영업을 시작해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를 판매한다. 런치타임에는 주류도 1잔에 280엔부터 판매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근처 주부나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일하다 창업까지 이어져 ‘binwan 2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