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茶, Tea)는 기존 기성 세대의 음료로만 인식되어왔지만 점차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티의 인기는 새로움 추구에 대한 니즈나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에 점차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외식시장에서 티가 가진 커피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제 커피를 대체하고 있을까? 커피시장 주춤, 달궈지는 차(茶)시장 2018년 3분기 부터 2019년 2분기까지 1년간 전체적인 외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티(茶, Tea) 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2% 성장했다. 반면에 커피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외식시장 전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세대이다. 티와 커피시장에서 세대별 특징은 어떻게 나타날까? 티와 커피시장만 봤을때, 전체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3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대비 트래픽(방문객수)의 증감율을 기준으로 티 시장 트래픽은 7% 성장, 커피 시장 트래픽은 6% 감소를 보였다. 이는 점점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커피 대신 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 기성 세대의 음료로만 인식되어왔던 티(茶, Tea), 방문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고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제품 생산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에서 발행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이 완료된 제품만을 판매한다. 또한 서부 자바 브카시 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 역시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B2B 등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yariah)’에 의거해 ‘사용’이나 ‘행동’이 허용된 모든 항목을 뜻한다. 할랄은 종교적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과 보관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일종의 안심 마크 기능을 가지고 있어 비이슬람교도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90%인 2.3억명의 무슬림을 보유한 단일 최대 무슬림 국가이며 할랄 식품 소비액은 세계 1위 규모인 약 200조 원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10월 모든 제품에 할랄/비 할랄 여부 구분을 의무화하는 ‘신 할랄 인증법’을 시행하면서
식품외식업계에서 트렌드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마냥 외면할 수 없는 개념’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과 노하우를 가진 노포의 주인이라면 트렌드에 상관없이 전통을 고수할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브랜드와 자영업자들은 트렌드 혹은 유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식품외식업계에서 트렌드는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지침이자, 큰 함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새로운 제품, 메뉴,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외식산업에 족적을 남기는가 하면 한 때의 유행을 트렌드라 믿고 창업에 뛰어들어 폐업의 그림자에 잡아먹히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농식품부 2020년 외식 트렌드 발표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8일(목) 서울 aT센터에서 ‘2020년 떠오르는 외식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트렌드는 문헌조사, 전문가 설문 결과,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키워드를 추려내고, 여기에서 도출된 20개 키워드에 대한 소비자, 전문가 동의여부 조사와 거시환경 분석을 더해 최종적 4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런 엄청난 분석을 거쳐 뽑힌 키워드는 ▲ 그린오션 ▲ Buy me – For me ▲ 멀티 스트리밍 소비 ▲ 편리미엄 외식 네 가지다. 개인적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든 순간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믿음’이다. 믿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조금은 종교적이라 느끼겠지만 우리는 사랑하는 배우자와 자식을 위해 꼭 성공하겠다는 믿음과 나를 믿어주는 직원을 위해 성공하겠다는 믿음 등 성공해야할 수많은 믿음 속에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사업을 하다보면 힘든 순간이 매번 찾아오고 이로 인해 우리들은 믿음을 잃어버리기 일쑤이다. 수금이 원활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다거나 빚을 져서 당장의 직원월급을 주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말이다. 물론 사업이 번창할 때도 항상 성공해야 할 믿음을 갖고 있어야하지만 힘든 순간 우리는 어떠한 믿음을 품고 살아야할까? ‘힘드네, 정과장! 술이나 마시러 갈까!’ 필자가 O육가공회사에서 일할 적에 모셨던 사장님은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업계에서 인맥도 좋았고, 경험도 풍부했고 노련했다. 하지만 메르스와 세월호의 여파로 모든 업종이 큰 어려움을 겪었듯 O회사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경제가 회복되지 않자 결국 파산을 하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쌓여있는 빚 앞에서 일어서질 못해서 결국 또 회사 문을 닫게 되었다
서울을 알리고 음식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우리 청년 요리사 4명이 서울과 유럽에서 모였고, 각자 요리 배경은 한식과 양식으로 달랐지만 팀 메뉴를 짜서 브뤼셀 세계음식축제에 선보였던 청년 한식 팝업, 'Delicious SEOUL’. 그 현장을 기록했다. 청년 한식, 브뤼셀과 만나다-1편에 이어 셋째 날에는 국수처럼 얇게 채썬 감자를 한국산 잣 소스 로 고소하게 맛을 낸 ‘감자국수’와 한국 고유의 전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새우전’을,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오징 어, 돼지고기 등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전혀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토속적인 음식으로 ‘충무김밥’ 과 ‘돼지고기 비지찜’을 준비해 총 8종을 선보였다. 맛에서도 한식은 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보여 주기 위한 고민이 반영됐고, 특히 조희숙 셰프의 지도를 통해 한·중·일 3국의 음식 구분을 위해 보다 한국적 인 맛을 내는 레시피로 다듬어졌다. 결과적으로 한식 팝업 키친은 대부분의 메뉴들이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특히 ‘새우전’의 인기는 한국의 전문화에 대한 가능성을 거론해도 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 그외 충무김밥, 고추장 불고기, 코다리 칼
서울을 알리고 음식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우리 청년 요리사 4명이 서울과 유럽에서 모였고, 각자 요리 배경은 한식과 양식으로 달랐지만 팀 메뉴를 짜서 브뤼셀 세계음식축제에 선보였던 청년 한식 팝업, 'Delicious SEOUL’. 그 현장을 기록했다. 왠지 어감이 좋은 2020년, 새로운 한 해가 문을 열었다. 한국인, 한국인 셰프, 한국요리. 부쩍 이 단어들이 세상의 관심을 받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 올 한 해 한국과 한국인이 만들어갈 맛있는 달력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록되어질까? 분명한 것은 새로운 것을 밖에서 찾기 보다는 우리에게 이어져온 문화 유산을 돌아보며 그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길을 찾는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요리’라는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청년 요리사들은 더욱 그렇다. 한식을 하든, 양식을 하든 자신의 요리 세계를 위해 한식적 요소를 배우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두터워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초콜릿과 맥주의 도시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음식축제에 참가한 서울시의 팝업 키친도 그러했다. ‘Delicious SEOUL’이라는 테마로 서울을 알리고 음식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우리 청년
외식 기업 (주)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의 마포갈매기가 육류를 기반으로 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파키스탄에 진출한다. 디딤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 기업인 M Anwar Bro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M Anwar Bro는 파키스탄 현지에서 일본과 한국 자동차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수입 업체로 건설, 컴퓨터 관련 자회사도 보유 중인 기업이다. 최근 외연 확장을 위해 식음료 사업으로 눈을 돌린 상황에서 한식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자 지난해부터 디딤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현지 업체가 파키스탄은 물론 두바이와 쿠웨이트에 지사를 운영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요르단 등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중동 국가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포갈매기는 오는 8월 중 파키스탄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향후 4년간 오픈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종교적인 특성상 돼지 대신 소고기를 활용한 메뉴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을 전한다. 디딤
"스타트업을 엑시트하면 엔젤 투자자가 되고, 프랜차이즈를 매각하면 건물주가 된다." 최근 투자 업계에 유행하는 말이다. 지난 12월 3일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원들이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산하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를 설립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노조가 설립된 최초의 사례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조 설립은 정현식 회장이 회사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정 회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1,937억 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 이 중 500억은 사모펀드에 재투자 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직원들은 매각 과정에서 정현식 회장의 최소한의 해명 및 향후 계획을 듣기를 기대했으나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 이번 노조 설립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다는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모펀드가 계속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을 접수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불황이라는 경제지들의 분석과는 상반되게 사모펀드들이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에 눈독을 들이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세가 된 사모펀드의
식품업계가 '식감 전쟁'에 나섰다. 기존 제품의 섭취 방법 및 형태 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감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들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로 시장조사기업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18년 최신 세계 간식 보고'에 따르면 사람의 주목을 끄는 요소 중의 하나로 '식감(Tewture)'이 꼽혔으며 그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업계는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쾌감을 주는, 톡톡 튀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등 이색적인 식감에 초점을 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소비자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극강의 쫄깃함! 식감으로 소비자 입맛 저격한다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의 '미닛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은 과즙의 상큼함과 함께 씹는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쫄깃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가 듬뿍 들어간 과즙음료다. 새로운 맛과 트렌디한 음료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과즙에 탱글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를 가득 넣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열대과일의 상큼함과 나타드코코 알갱이의 만남을 톡톡 튀는 일러스트로 재미있
음식점 35개 업체, 도소매업 11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에서 설렁탕을 파는 삼미옥, 전남 여수에서 남도음식점으로 유명한 대성식당 등을 비롯한 음식점 35개 업체, 도소매업 11개 업체가 ‘백년 가게’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334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성공모델로서 이들 46개 업체를 백년 가게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백년 가게는 중기부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업·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의 백년 가게는 총 334개 업체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240개, 도소매업 94개 업체다. 지역별로는 서울 43개로 가장 많고, 경기 33개, 부산 29개 등의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 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백년 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세부계획 수립중)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백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