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전진기지를 제공하고 해외연수 등을 포함한 예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자상한 기업(13번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5월 7일 성수동 소재의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대표 전창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와 ‘즐거운 청년 스타트업 창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스타트업 창업 전진기지로서 ‘창업카페’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창업카페로 지정되는 매장은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성수역점), 이대R점, 더종로R점, 약수역점(이상 서울), 인천용현DT점, 천안안서점, 대구중앙로역점, 대전중앙로R점, 조선대점(광주), 더해운대R점 등 10곳이다. 중기부는 창업카페가 청년들에게 교육, 네트워킹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스타벅스, 프리즘, 액셀러레이터협회 등과 적극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 협약 주체들(스타벅스, 프리즘, 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는 손님의 발걸음이 뚝 끊어지며 큰 타격을 입었다. 매출 급감에 생존전략으로 '밀프렙'(meal-prep, meal preparation)을 도입하는 해외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중남미에 위치한 콰테말라의 레스토랑에서 이색적인 밀프렙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밀프렙이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손질된 재료를 포장해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밀프렙은 영양과 맛, 편리성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주목받을 트렌드로 보인다. 랜선 쿠킹클래스여는 레스토랑의 밀프렙 전략 과테말라의 최고급 식당 중 하나인 Sublime는 코로나 19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Wine & Dinner라는 테마로 밀프렙을 개시했다. 한 키트는 4인 기준 애피타이저, 메인디시, 디저트와 와인 한 병으로 구성되며 66달러(약 8만 원)로 매장에서 먹을 때 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금요일 와츠앱(Whatsapp)으로 예약할 수 있다. 금요일 오전이 되면 사전에 손질된 재료를 진공으로 포장해 발송하며 와츠앱을 통해 그날의 레시피를 보내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ublime은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K-FOOD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이 주목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감염증 확산세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SNS 홍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4월 14일~5월 18일까지 6주에 걸쳐 ‘간편조리 HMR 비축식품 및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을 주제로 릴레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총 10회차로 제작한 이번 영상물은 primenews 등 극동러시아지역의 유명 SNS채널을 통하여 약 백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노출된다. 특히 ‘한 달 동안 마트를 가지 못한다면?’, ‘삼시 세끼 K-Food 즐기기’ 등 장기간 집콕생활에 힘들고 지친 현지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를 선정했다. 현재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나 홈쿠킹 후기공유 등에 적극 참여한 80여명의 소비자들에게는 푸짐한 ‘K-FOOD 럭키박스’도 증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aT는 지난해 신북방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연해주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신설하여 활발한 한국 농식품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올
국내 외식업 시장이 확장의 시대를 지나 관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5천 개가 넘고, 브랜드는 6천 3백 개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75.4%로 단연 가장 높다. 양적으로는 분명 성장했으나 질적 성장 성적표는 그리 좋지 못하다. 통계청이 공개한 프랜차이즈 창업 5년 생존율은 약 27.5%에 불과하다. 이제는 단순한 가맹점 수 늘리기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 시기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외식인(대표 조강훈)은 2018년 3월 모바일 앱 하나로 프랜차이즈 품질관리가 가능한 FQMS(Franchise Quailty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출시했다. 앱을 통해 가맹점 품질 보고서가 자동으로 완성되어 업무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누적된 가맹점 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외식인의 조강훈 대표는 “그동안 외식업계는 경험과 아이디어에 의존해 시간이 흘러도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았다. ㈜외식인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FQMS’는 지속 가능한 외식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을 돕는 시스템이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소비 트랜드에 큰 변화가 불면서 언택트 소비, 홈파티 등을 키워드로 다양한 어버이날 선물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2593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가족모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67.3%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바뀐 것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언택트 소비, 홈파티 등을 키워드로 달라진 소비 문화에 맞춰 어버이날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언택트 소비부터 홈파티 등 변화한 소비트랜드 맞춘 아이템 주목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최근 언택트 이슈를 반영하여 직접 만나는 것 대신 마음을 전하는 ‘기프트카드’를 통한 선물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본아이에프 기프트카드는 영양 가득한 보양죽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 모바일 배달 앱인 '본오더'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배달 주문할 수 있는 최적의 어버이날 선물이다. 기프트카드는 고유 일련번호가 포함된 이미지 형태로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메시지를 추가해 SMS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약 문자 발송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일정에 맞춰 선물하기에 제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는 아삭아삭(Crispy)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를 뜻하는 이름으로 최근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인 건강한 식사 대용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샐러드를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문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에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간편 과일, 새싹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 편의식품의 출하 규모는 2016년 1100억원에서 2017년 1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2018년에는 1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2019년에는 2000억원을 크게 돌파했으며 2020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의 샐러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맛있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프리미엄 참치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식물 위주의 식습관을 영위하자는 ‘PLANT-BASED’. 즉, 식물 기반 다이닝 기류는 디저트와 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뜻한 식물의 기운을 담은 케이크부터 버터, 우유 없이도 촉촉하게 만든 파운드케이크, 제철 채소 본연의 단맛을 품은 우리 디저트, 동물성 재료를 일체 배제한 채 투명하게 만든 와인과 맥주까지…. 달콤하고 짜릿하게 식물을 탐할 수 있는 디저트 카페와 바가 최근 몇 년 새 속속 늘고 있다. 시리즈 두 번째 ‘식탐植貪’은 식물성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들을 모았다. 따뜻한 식물의 기운 뿌리온더플레이트 자연의 푸른 기운을 흡수하고 자란 유기 농산물. 이를 최대한 뿌리나 껍질째 먹는 매크로바이오틱MACROBIOTIC은 자연을 온전히 ‘미식’하는 극적인 방법이다. 현미, 귀리 같은 곡물을 정제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채소류 또한 줄기에서 뿌리까지 먹는다. <뿌리온더플레이트>는 이런 매크로바 이오틱을 실천하는 식물성 디저트 공간으로, 업장명에는 우리 몸을 데워주는 뿌리채소처럼 사 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는 대표 부부의 의지가 잘 담겨 있다. 자가면역 피부 질환으로 고생한 이윤서 대표는 자연
도쿄의 중심이라 불리는 도쿄역. 일본 전국 각지의 맛집은 물론 전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도쿄역사 한바퀴만 돌아도 전세계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도쿄역 주변 지역 중 외국 기업이 많이 있는 오피스 거리 ‘마루노우치’는 세계 각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들로 구성된 푸드몰도 잇달아 오픈, 항상 화제를 모으는 최첨단 상권이기도 하다. 또한 도쿄역을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해 있는 ‘야에스’는 해외 럭셔리 호텔이 다수 진출해있는 곳이기도 하며 고층 빌딩 사이에는 노포나 숨은 맛집도 많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지에서는 2020년 도쿄역의 신흥 핫플레이스, 화제의 맛집을 5곳을 소개한다. Since 1921 노포 닭꼬치집에서 엄선한 맛을 만끽, 이세히로 쿄바시본점 도쿄역 야에스구치에서 도보로 5분을 이동하여 골목 뒤에 위치해 있는 ‘이세히로’는 1921년에 창업한 노포로 무려 업력이 99년이나 되는 '닭꼬치 전문점'이다. 긴자나 마루노우치 등에도 지점이 있지만 본점은 쿄바시의 운치있는 건물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닭고기는 상태를 체크한 뒤 매장에서 받기 때문에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 그날 쓸 만큼만 제공받는 닭고기에 간장과 미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식업체를 찾는 고객수가 폭락하면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던 외식업체의 상당수가 폐업이나 휴업을 결정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입장이나 언제든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몇 개월째 이런 상황에 처하다보니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회의적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외식업계의 상황이 날로 힘들어짐에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24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외식업계 코로나19 사태 영향 모니터링 6차 조사 보고서’를 발행했다. 지역별(전국), 업종별(주요 영향 업종) 사업체 비중을 고려하여 선정한 외식업체 600곳을 대상으로 4월 6일~10일 총 5일간에 걸쳐 방문 및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정부 지원 정책의 수혜율이 1.7%에 그쳤고, 수혜를 받은 기업의 전반적 만족도도 5점 만점에서 평균 2.26점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생계가 달린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정책을 수혜 받은 업체가 1.7%에 그친다는 것은 다소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