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운영 중인 ‘서로e음 냠냠서구몰’이 매출액이 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1월 초 매출이 460만원인 것에 비교하면 1,0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서로e음 냠냠서구몰’은 지역화폐와 연계해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 식품판매몰이다. 인천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서구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위해 ‘힘내라 서구 냠냠서구몰 온라인 릴레이 특가전’ 등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올해 6월까지 월 한도액과 별도로 10%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업체의 제조 현황과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해 입주업체와 판매품목을 선정하며, '남냠서구몰'에 입점한 영업주들은 별도의 광고비 없이 3% 수수료(카드 결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260여 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있으며, 올 하반기 수도권 최대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준공을 앞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라 K-FOOD의 현지 소비자체험 홍보를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마케팅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중동에선 피트니스전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함께 한국산 버섯과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 면역력에 좋은 인삼드링크와 인삼차를 유튜브로 했다. 영사은 현재까지 17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5월 말 기준 대UAE 신선식품 수출액은 한국산 버섯과 인삼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한 1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베트남에서는 SNS 활용이 활발한 동남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K-FOOD를 활용한 요리예능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송출한다. 이달 25일부터 ‘남新과 함께하는 요리(Vao Bep Nam Than)’로 매주 1회씩 버섯, 배 등 한국산 식재료 관련 에피소드를 제작, 송출하여 현지 소비자의 인지도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다국적 이탤리언 요리부터 섬세한 맛이 두드러지는 중식, 프렌치와 스패니시를 접목한 요리와 책을 읽으며 즐기는 와인. 정감 있는 경양식과 지중해의 건강한 맛까지. 6월에 만나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들. 술과 예술의 시간 2X2(투바이투) 오감으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와인 바&카페. 멤버십 문학 도서관 <소전서림>과 함께 운영되는 공간으로, 문학과 주류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다. 도스토옙스키가 자주 사용한 관용구에서 따온 상호는 무엇이든 정답이 될 수 있는 예술 세계를 의미한다. 오후 6시까지는 카페, 그 후로는 바와 다이닝으로 운영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는 맛과 향의 밸런스를 중시한다. 다양한 종류의 브랜디, 싱글 몰트위스키 등을 갖추고 있는데, 황보유미 관장과 최정욱 소믈리에가 함께 짠 와인 리스트가 특히 돋보인다. 편하게 마시기 좋은 이탈리아 와인부터 부르고뉴나 보르도의 올드 빈티지 와인까지 3백 종이 넘는 와인이 고객의 취향에 대응한다. 예술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생산 과정이나 레이블에도 스토리가 담긴 와인을 고르기 위해 정성을 들였으며, 조만간 우수한 한국 와인도 추가할 예정. 술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잘토, 라리끄 등 프
서울시 마포에 위치한 마포나루 아크로점(대표 하영옥)에서 지난 11일 웹드라마 ‘오늘은 오피스, 내일은 로맨스’(이하 오낼로) 촬영을 진행했다. 마포나루는 30년간 운영해 온 토속음식점으로 당일 들여온 식자재를 사용해 닭찜, 만두전골, 갈비찜 등을 즉석해서 조리하는 지역 유명 맛집이다. 현재 도화본점, 아크로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웹드라마 촬영은 마포나루 아크로점에서 오전부터 진행됐으며, 식사 중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매장 안쪽에 위치한 개별 공간에서 이뤄졌다. 마포나루는 장소 제공과 함께 회식 촬영 컨셉에 맞게 대표메뉴인 닭찜, 해물파전, 나루보쌈, 나루주 등을 음식으로 지원했다. 웹드라마 ‘오낼로’(극본/연출 황경성, 기획/제작 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신입사원 나정국(박성우 분)과 전 남친의 바람으로 사내연애는 질색하게 된 4년차 회사원, 강혜미(김찬미 분)의 설렘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6월 30일 첫 방영할 예정이다.
배달음식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치킨’은 국민야식으로 불릴 만큼 긴 세월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창업아이템이다 보니 많은 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남과 동시에 어제 있던 매장이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창업시장 속에서 가장 살아남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해가 바뀌어도 많은 사람들이 신규 및 업종전환창업 1순위로 꼽는 ‘치킨’ 아이템으로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인지도는 좀 낮아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유망 치킨프랜차이즈 3곳을 선정해 보았다. 맛과 양, 가성비까지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신진통닭’ ‘신진통닭’은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남다른 메뉴 구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타 치킨 프랜차이즈보다 치킨 조각 수가 40% 많고, 닭똥집과 감자튀김이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메뉴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푸짐한 양의 생똥집과 감자튀김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오랜 기간 치킨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온 본사의 특별한 노하우를 적용해 기름을 최소화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도 성공 포인
다국적 이탤리언 요리부터 섬세한 맛이 두드러지는 중식, 프렌치와 스패니시를 접목한 요리와 책을 읽으며 즐기는 와인. 정감 있는 경양식과 지중해의 건강한 맛까지. 6월에 만나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들을 소개한다. 한남동에서 느끼는 동서양의 조화 코르소(CORSO) 리스토란테 <파스토>, <더아래>를 운영하는 팀 파스토가 ‘고메이 494 한남’에 오픈한 세 번째 프로젝트. 컨템퍼러리한 다국적 이탤리언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호주 르코르동 블루 출신 라파엘 리 헤드 셰프가 프렌치 테크닉에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했다. 이탈리아어로 여정을 뜻하는 <코르소>는 미식으로의 여정을 이끌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상호. 공간은 젠(ZEN) 스타일로, 장식을 배제하고 석재 바 테이블, 자갈길 등 자연적 요소를 더했다. 주방의 원형 창은 요리사의 작업 공간을 훔쳐보고픈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이자 소음과 연기를 차단하는 기능성 장치. 키친과 이어지는 바 테이블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간 중심에 두었다. 한남동 일대의 지역적 특색처럼 나이, 인종을 떠나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추구한다고. ‘블러드 오렌지’는 여름 계절 메뉴로, 블
<편집자주>외식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며 음식 맛, 서비스 등 품질을 개선해 나가야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대다. 식품외식경영은 [장사비책] 칼럼을 통해 실제 음식점 사장의 레시피 개발 과정, 유용한 고객관리 비법 등 외식업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강원도 원주에서 돈카츠 점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돈가의 주인장입니다. 돈카츠에 치즈를 결합시킨 ‘치즈카츠’는 이제 음식점의 필수 메뉴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번에 미국산 모차렐라 치즈인 S사의 블록치즈를 돈카츠에 테스해 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존에는 프랑스 U사의 블록치즈를 사용해왔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매장에서 U사 치즈에 맞춰 사용하던 조리법을 가지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희 매장에선 편육(60g)+치즈블럭(50~55g)으로 두 덩이를 만들어서 서브하고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옥수수유+라드(돼지고기 지방 기름)를 섞어서 172도 기름에 5분 프라잉(튀김) + 3분 30초 레스팅(휴지)합니다. 지금부터는 사용 후기 및 체크사항을 적어 보겠습니다. S사 치즈를 4등분으로 커팅 48조각으로 커팅, 한 조각당
식품·외식업계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상품에 새로움을 더한 일명 ‘UP리지널’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신상품이 빠르게 등장하면서 제품 유행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역설적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이미 검증받은 베스트셀러 제품에 사이즈나 맛을 업그레이드 한 ‘UP리지널’ 상품들을 출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숙&신선' 꿀조합 ‘UP리지널' 신제품 출시 화제 먼저 아쉽게 단종됐던 제품들을 고객 성원에 재출시하거나, 사이즈와 맛에 변화를 줬다.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최근 2017년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던 붉은대게 와퍼를 리뉴얼 출시했다.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된 붉은대게 와퍼 크랩 케이크는 붉은대게살과 연육, 마요네즈, 머스타드를 넣고 튀겼다. 속은 부드러우면서 겉은 더욱 바삭해졌으며 소스도 업그레이드됐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시즌 메뉴로 선보였던 붉은대게 와퍼는 불맛을 느낄 수 있는 비프와 대게의 만남으로 끊임없이 재출시 요청을 받았다”며 “광고 컨셉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로 나와 대로를 벗어나 3분 정도 걸어가면 초가집처럼 생긴 음식점이 하나 눈에 띈다. 높은 빌딩 사이에 둘러싸여 독특한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곳은 30년째를 맞은 마포지역 대표 토속음식점 '마포나루'이다. 마포나루는 수십년간 당일 들여온 식자재 사용 원칙을 고수해오며 지역 주민, 직장인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손님에게 가장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고자 주문 후 즉석에서 닭찜, 수제 만두전골, 파전 등 토속음식을 조리한다. 이제는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펼치기 위한 준비 중이라는 마포나루의 하영옥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시어머니에게 배운 요리 철학 마포나루의 하영옥 대표는 결혼 후 시어머니를 통해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스스로 김 하나도 제대로 못 구웠다고 말할 정도로 요리와는 담을 쌓고 살았다. 동네에서 요리솜씨로 유명한 시어머니였기에 밥하나 짓는 것도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 “지금처럼 온장고가 없던 시절에 따뜻하게 밥을 상에 올리기 위해 놋그릇을 데워 준비할 정도로 음식에 관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정성을 들였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손이 많이 갔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
‘고객이 머물고 싶은 매장'을 만들어라. 외식업계에 특명이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식업계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식사를 하면서 휴식은 물론 즐길거리를 위한 공간을 갖춘 ‘특화 매장’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달 시장의 성장과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프랜차이즈가 설 자리가 좁아지자 ‘고객 맞춤형 공간’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 것이다. 식사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문화생활을 위한 테마 요소를 가미한 공간 등 ‘고객이 머물고 싶은 매장’을 표방하며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특화 매장의 장점은 상권의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 고객 니즈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공간 마케팅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업종은 편의점이다. 편의점 안에 24시간 안심 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교 내에 있는 점포의 경우 ‘파우더존’과 ‘피팅존’, 그리고 컬러프린트, 복사기가 구비 된 ‘스터디존’ 등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서비스를 제공, 생활 서비스 복합 매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연방에 위치한 ‘팜프레시 팩토리’가 그 주인공으로 이곳에선 육가공제품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