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뷔페형 식당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뷔페는 현재 감성주점, 헌팅포자 등과 함께 고위험시설 12종에 포함된다. 원칙적으로 고위험시설은 영업이 제한된다. 전 매장 운영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 24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뷔페식당이 임시 영업 중단을 시작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의 전 매장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빕스도 대부분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이랜드이츠의 애슐리도 강원, 경북, 대구, 제주의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19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신세계 푸드에서 운영하는 한식 뷔페 올반과 시푸드 레스토로랑 보노보노도 마찬가지다. 초밥 뷔페 쿠우쿠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른 수도권 매장의 경우 짧게는 오는 30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토다이, 자연별곡 등이 잠정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동안 뷔페 브랜드는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영업 전·후 수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실시해왔으나 강도 높은 조치로 인해 영업 중단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일일확진자가 250명 이상을 유지하며 사회적 거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화성·파주·오산시 내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접수를 완료한 가맹점부터 현장 방문을 실시해 메뉴 등록 및 입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신청 접수 기간인 8월 19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신청한 가맹점의 경우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공공배달앱에 우선 입점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한 필수서류는 가맹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이며, 기타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공공배달앱은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관련,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 속에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외식업계는 배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현장 매출 감소를 배달 서비스로 돌파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실제로 외식업계의 이 같은 전략은 잘 맞아떨어져 배달 서비스가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약 15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차돌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시행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해 7월에는 배달 누적 매출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진행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돌의 배달 서비스는 현재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배달 서비스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돌은 배달 전용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영점을 중심으로 최근 분식메뉴인 차돌떡볶이를 선보였다. 차돌떡볶이는 이차돌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져 기존 떡볶이에서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출시되자마자 소비자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배달 매장으로 판
5년 가까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상공인방송 대표 프로그램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이 2020년 새롭게 시작한다.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전통시장에 인생을 바쳐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시장이 주는 사회 문화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휴먼 다큐 프로그램이다. 총 100회, 20곳의 전통시장을 가다!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전국 전통시장 20곳을 선정해 지역별, 시장별 특색을 소개한다. 총 100회 분량의 방송을 통해 활기 넘치고 다채로운 전통시장 속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인공의 삶을 통해 만나는 진정성 있는 휴머니즘 시장에서 젊음과 청춘을 보낸 상인들, 시장이 놀이터였던 2세들의 귀환, 시장의 매력에 빠져 창업을 시작한 청년 상인들까지.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휴머니즘 넘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특히 올해는 이전 시즌들과 다르게 전통시장 1곳의 에피소드를 5회 분량으로 구성해 주인공들의 삶을 교차 편집하며 완성도 높은 휴먼 다큐를 선보인다.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 30분 전 지역 시청 가능 전국 팔도 장터를 찾아가는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8월 24일 첫 방송을
코로나 19 라는 전례 없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외식업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내부 관리에 집중하는 외식 브랜드가 있다. 바로 전국에 돈까스 전문 프랜차이즈 ‘홍익돈까스 ’를 운영하는 ㈜홍익이다. 갈수록 배달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홍익돈까스 매장에선 배달은 물론 포장판매도 하지 않는 것이 본사의 방침이다. 배달 과정에서 튀김이 눅눅해져 홍익돈까스의 상징인 수제돈까스 맛이 떨어지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외식 기업이 최근 브랜드 통일성을 깨지더라도 여러 가지 배달 메뉴를 추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홍익돈까스 본사에서 가맹점 관리를 총괄하는 송용수 차장을 만나 코로나 정국 속 ㈜홍익의 가맹점 운영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외식업계에서는 드물게 배달을 하지 않는다. 어떤 이유인지? 홍익돈까스는 ‘음식으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브랜드 가치 아래 2010년 시작한 브랜드다. 홍익돈까스는 국내산 1등급 생등심을 매일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고객에게 최고의 돈까스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배달이나 포장 판매를 도입하면 홍익돈까스 맛의 품질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 소바 명인이 공동 기획한 ‘일본 정통 소바 비법 전수과정’이 지난 20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정부지침에 따라 교육장 방역 실시 후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를 기록한 다음 이뤄졌다. 이번 ‘소바 비법 전수 과정’은 홍대에서 수타메밀로 유명한 일식당 ‘오비야’를 운영하는 와카코, 이정학 쉐프가 강사로 나서 수십년간 정립한 레시피와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공개했다. 메밀가루 함량에 따른 메밀면 차이와 유자, 흑임자 등을 섞어 색다른 면을 만드는 방법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한 다음 직접 두 쉐프가 교육생들 앞에서 소바 육수 제조, 수타 반죽을 시연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3개조로 나눠 두 쉐프의 지도에 따라 수타 반죽부터 소스 제조, 냉·온소바, 소바마키의 조리 과정을 차례로 실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교육인 만큼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메뉴별 상세한 레시피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생은 “현재 소바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쉐프가 교육을 진행하니 와 닿는 내용이 많았다. 어렵게 개발한 조리법을 알려주고
식품·외식업계가 기존 형태나 맛을 변형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푸드 체인지(Food Change)’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친숙한 모양에서 탈피한 형태 변형이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을 제공,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리아, 버거 접었다?! "한 손으로 깔끔하게" 지난 달 롯데리아는 새로운 형태의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를 출시했다. 폴더버거는 기존 버거와 다르게 접어서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앞서 롯데리아는 롯데리아 전국 일부 매장에 ‘7월 1일부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폴더버거는 '비프'와 '핫치킨'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폴더버거 비프는 '단짠'(달고 짠맛) 소스와 모차렐라치즈로 맛을 냈고, 폴더버거 핫치킨은 '매콤달콤' 소스에 매운 핫치킨 토핑을 더했다. 1개당 가격은 각각 5700원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폴더버거는 롯데잇츠앱을 통해 모바일과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했다. 혁신적인 포켓 엣지 적
강한 자극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지친 입맛에 활력을 주는 매운맛의 인기는 떡볶이, 라면, 마라탕 등 다양한 메뉴를 옮겨가며 식문화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외식·식품업계에서는 더욱 새롭고 강력한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매운맛 제품의 세대교체를 진행시키고 있다. 먼저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미국에서 2020년 음식 트렌드로 선정된 ‘내슈빌 핫치킨’ 스타일의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는 자사 버거 메뉴인 ‘불싸이 버거’와 ‘살사리코 버거’의 중간 단계의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출시됐다. bhc치킨의 ‘맵소킹 시리즈’는 새로운 개념의 매운맛 치킨이다. '매운맛 소스 치킨의 강자'라는 의미를 담은 맵소킹 치킨은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매운맛에 스모크 향이 은은하게 밴 것이 특징이다. 맵소킹은 '양념맵소킹'과 '뿌링맵소킹'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양념맵소킹은 치킨 위에 고추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등 다양한 매운맛 식재료와 훈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제 소스를 입힌 치킨이다. 뿌링맵소킹은 치킨 위에 부드러운 매운맛을 강조한 '맵
일본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소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술전수 세미나가 오는 20일(목)에 열린다. ‘소바’ 는 여름철 단일 메뉴로는 물론 돈카츠와 궁합이 잘 맞아 국내에서도 대중화된 음식으로 수요층이 탄탄하다. 특히 소바는 면 요리 중에서도 원가가 낮아 확실한 레시피만 보유하면 매장 수익 창출에 1등 공신이 될 수 있다. 알지엠컨설팅의 기술전수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일본 정통 소바 비법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의 수타 소바 명인과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도쿄 아라이야쿠시 쇼센 근무, 수타 메밀전문점 ‘오비야’를 운영 중인 와카코·이정학 쉐프가 한·일 양국에서 수십년간 ‘소바’ 전문가로 일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레시피를 전수한다. 오는 8월 20일, 5시간 투자하면, 일본 정통 소바 레시피 전수받을 수 있어 두 명인의 지도에 따라 메밀가루 배합에 따른 수제면 반죽 레시피(쥬와리소바/니하치소바)등 가장 기본이 되는 수타기술부터, 소스제조, 냉·온소바/소바쯔유/텐프라(튀김)/소바마끼 등 수타 소바의 전 조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 바로 장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본 정통식 소바 기술전수 교육과정은 오는 8
교촌치킨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교촌의 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했다. 활기찬 즐거움을 반영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라운드 포인트를 두었다. 또한 이전 BI 대비 단순하고 또렷한 서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매장 인테리어도 리뉴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 매장 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컨셉으로 잡았다. 외관(파사드) 상징색으로 도입한 버건디 컬러를 바탕으로 새롭게 바뀐 로고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천장의 유려한 우드 알판과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카운터 상부의 조명은 더욱 고급스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스타일은 단순한 면적별 분류가 아닌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