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식, 특히 ‘외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맛집 투어는 더이상 TV 프로그램에서만이 아닌 개개인의 일상생활 중 하나로 자릴 잡았다. 한 TV 프로그램에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돈가스 전문점은 방송 이후로도 여전히 새벽에 방문하여 번호표를 받아야만 먹을 수 있는 ‘전국구 맛집’에 등극했다. 이러한 열풍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외식경영전문가로 알려진 '백종원' 씨다. 백 씨와 같은 유명인의 활약과 더불어 외식경영에 대한 꾸준한 관심 증가는 대학가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경영학에 외식 분야를 접목한 외식경영 전공이 나타나기에 이른 것. 진학사가 제2의 백종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주요 외식경영 관련 학과를 꼽아봤다. 외식경영학 전공은 외식조리학과와 달리 요리 역량 필요하지 않아 외식경영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지원 가능한 전공 소개 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부 외식경영학과 경희대는 2020년 호텔관광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5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 올랐다.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여행자나 손님에게 친절하게 접대한다는 의미로 주로 호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사누키우동 전수 과정’이 오는 9월 3일(목) 진행된다. 30년 외식전문 ㈜알지엠컬성팅의 메뉴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의 수타 소바 명인과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잘 압축시킨 고밀도 탄력감, 기름에 볶아도 모양새가 멀쩡할 것만 같은 매끈한 표면이 특징이다. 특히 사누키우동은 면발의 쫄깃함을 살린 냉우동의 인기가 좋아 여름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우동의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밀의 풍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도 ‘사누키우동’을 선보이는 곳이 많이 있지만 흉내만 낼 뿐, 제대로 된 사누끼 우동을 선보이는 곳은 드물다. 일본 우동의 성지 가가와현과 동일한 과정 오는 9월 3일, 5시간 투자하면 일본 정통 ‘사누키우동’ 기술전수 받을수 있어 이번 비법전수 과정은 한·일본에서 수십년간 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온 홍대 일식당 ‘오비야’의 와카코·이정학 쉐프가 노하우와 레시피를 전수한다.
배달의민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라이더를 위해 150억원 추가 지원한다. 신규 지원책은 ▲영세 사업자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지원 ▲신규사업자 배달상회 물품 지원 ▲근속 1년 라이더 지원 네 가지다. 50억 규모의 외식업 소상곤인 정책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연간 총매출이 3억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광고비(울트라콜 광고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민라이더스 수수료)를 50% 지원한다. 최대 환급 금액은 15만원이다. 예상 지원 규모는 110억원이다. ‘배민오더' 등록 업주는 총 27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 및 외부결제망 이용료'를 지원한다. 12월까지 3%(부가세 별도)의 수수료를 배달의민족에서 추가로 지원해 업주의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기간에 배민오더 주문에 발생하는 전체 수수료는 0%이며, 외부결제사(PG사)에 납부된 금액만큼 비즈포인트로 환급된다. 9월 신규 업주들에게는 배민상회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지원한다. 배민은 배민라이더스에서 1년(200일) 이상 일한 라이더들에게 50만원 감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모두
찰스H 맨하탄의 세 가지 변주 포시즌스 호텔 내에 자리한 스피크이지 바.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진귀한 칵테일을 발견하고 즐겼던 미국 작가 찰스 H. 베이커의 자유로움이 잘 표현된 공간이 나타난다. 예술에 가까운 칵테일은 물론 호텔과 바의 호스피탤리티를 결합한 최상급 서비스 역시 훌륭하다. 키스 모시 헤드 바텐더가 선보이는 맨하탄 플라이트는 클래식 칵테일의 시대적 변주를 3잔으로 표현한 메뉴. 1870년대, 1900년대, 2000년대 스타일로 각각 풀어낸 ‘맨하탄’을 차례로 마시며 시대별로 다른 맛과 향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클래식 칵테일 ‘런던 콜링’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라즈베리 콜링’을 추천한다. 진과 드라이 셰리, 오렌지 비터가 빚어내는 화사한 풍미가 즉시 기분을 좋게 만들 것이다. 덧붙여 올해 아시아 베스트 바 50 어워드에서 29위에 랭크되며 국내 1위를 차지한 바라는 점, 기억하자. 더 팩토리 마음이 담긴 10주년 칵테일 ‘Love Drink, Trust Bartender’를 모토로 11년이 넘게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바. 20년이 넘는 경력의 소유자 박시영 바텐더는 처음 온 손님도 자
오는 30일부터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배달·포장만 가능하며, 매장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는 금지된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21시부터 05시까지 매장 내에서 음식, 음료 섭취를 할 수 없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테이블간 2m 거리 유지(최소 1m)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포장과 배달은 허용된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28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9명 발생하자 특히 확산세가 큰 수도권에 한해 강도 높은 조치를 내렸다. 강화된(2.5단계) 수도권 방역 조치는 8월 30일 0시~9월 6일 밤 12시까지 실시된다.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브랜드 리뉴얼을 도입하는 기존 가맹점에 일정 자금을 지원한다. 죽이야기는 올해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레시피 도입 등 브랜드 리뉴얼을 했다. 신규 오픈 가맹점의 경우 새로 변경된 외부 디자인과 솥죽 레시피가 자동 적용되지만, 기존 가맹점은 점주의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기존 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브랜드 리뉴얼 도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자금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죽이야기는 상생 경영 차원에서 기존 가맹점의 브랜드 리뉴얼 도입 관련 자금을 지원을 결정했다.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솥밥 설비 도입에 든 자금의 60%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죽이야기의 솥죽, 솥밥 설비를 도입한 기존 가맹점들은 코로나19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매출이 2019년 평균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떼레노 바스크 식 대구 요리 바깔라오 스페인어로 ‘땅’, ‘대지’를 뜻하는 상호처럼 자연 그대로의 맛을 추구하는 신승환 셰프의 모던 스패니시 다이닝. 자연주의 퀴진답게 옥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허브와 채소류로 ‘팜 투 테이블’을 실천하고 있다. 메뉴는 셰프가 일하던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의 퀴진을 베이스로 계절에 어울리는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소금에 절인 뒤 말린 대구를 물에 불려 조리한 대구 요리 바깔라오는 촉촉한 식감과 생선의 풍미가 살아 있는 대표 메뉴. 이탈리아산 트러플의 향미로 마무리한다. 이태리재 장인의 어란을 만난 파스타 소격동 골목의 작은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탤리언 비스트로. 전일찬 셰프가 베네치아에서 요리를 배우던 시절 눈여겨보던 현지 전통 한 입 거리 음식 치케티를 비롯해 다양한 파스타류를 맛볼 수 있다. 인기 파스타 중 성게어란파스타는 전남 영암에서 공급받는 명장의 어란으로 만들어 더욱 각별하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깊은 풍미의 어란과 부드러운 성게, 묵직한 보디감의 소스가 다채로운 미각의 레이어를 형성한다. 쫀득한 트러플 크림 뇨키도 인기 메뉴. 공간이 협소하여 예약은 필수다. 갈리나 데이지 식감과 풍미를 살린 버섯 요리 201
몇 년 전 가맹점에 대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문제가 터지며 해당 브랜드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후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하는 구조 구축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본사와 가맹점을 동등한 관계로 바라보는 ‘협동조합’이었다. 와플 전문 프랜차이즈 ‘베러댄와플’은 여의도에서 공동육아를 위해 만난 여성들이 힘을 합쳐 만든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다. 물품구매, 정책 변경 등 주요 안건이 생기면 조합원이 모여 의사 결정권을 행사한다. 조합원은 누구나 평등하게 1인 1발언권을 가진다.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위해 나선 육아맘 모임 베러댄와플 협동조합은 이수민 이사장을 포함한 5명의 여성이 육아를 위해 만나면서 시작됐다. 같이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해 보려고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아봤으나 창업비용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직접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생겨 이들은 수소문하며 와플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지금 30년 경력의 와플전문가 최일통 이사를 만나게 됐다. 이후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다는 뜻이 맞아 성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됐다. 뷔페와 같이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음식점은 일시 영업 중단에 들어가야 했다. 언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본질적인 외식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식업계에서는 비대면 소비과 일상화되며 고객 안전과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SAFE’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SAFE는 ▲소형 매장(Small store)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원거리(Far distance) 마케팅, ▲집콕 외식(Eat out at home)의 줄임말이다. S : 비대면 구매 일상화에 소형 매장으로 효율화 높여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구매가 외식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작은 공간에서 배달, 테이크아웃에 주력하는 소형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매장의 규모를 줄여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을 잡아 운영 효율화를 높인다. 직원의 자리는 무인로봇,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가 대신한다. 카페 전문 브랜드 달콤은 업계 최초로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무인 로봇카페 서비스를 시작했다. 봇카페 비트(b;eat)는 단 2평의 공간을 활용해 시간 당 120잔의 아메리카노 제조가 가능하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신규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족발상회는 세련되고 모던한 매장 인테리어 구성으로 고품격 외식 공간이라는 인상을 준다. 젊은 감각에 맞는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해 족발 매장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으로 차별화했다. 규모는 총면적 약 230㎡에 테이블 124석을 갖추었다. ‘전통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주 타깃인 직장인, 2030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마초족발’과 ‘뿌링족발’이 메인 메뉴다. 마초족발은 적당한 지방이 함유된 앞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껍질의 쫄깃함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2030대를 겨낭한 뿌링족발은 전통 족발에 달콤새콤한 뿌링 시즈닝이 뿌려져 있으며, 뿌링 소스에 찍어 먹는 뉴트로 콘셉트의 족발이다. 새우젓이 아닌 시즈닝과 함께 먹는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족발상회는 bhc가 종합외식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핵심역량을 투입해 자체 개발한 첫 브랜드다. 차세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족발상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앞서 소비자 조사와 시장 테스트를 진행, bhc 연구소는 전통의 맛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고자 1년여 연구를 걸쳐 시제품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