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불황에 빠진 업계에 단골 고객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 할인 프로모션 외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충성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적립 프로모션인 ‘파파 리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파파 리워드는 해당 프로모션 가입 고객이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앱 등 파파존스 피자의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상가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1판을 주문할 때마다 1조각의 리워드가 쌓이는 개념이다. 총 8조각을 모으면 라지 사이즈 오리지널 피자 1판이 증정되며 8조각을 채우지 못해도 적립된 리워드 조각으로 음료 및 사이드 메뉴를 무료 교환할 수 있다. 리워드로 교환 받은 음료 및 사이드는 피자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중복 적용도 가능해 할인 혜택의 폭이 넓다. 파파 리워드는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적립 혜택으로 단골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스탬프 적립 기반의 멤버십인 ‘피코크 클럽’을 오픈했다. 피코크 클럽은 이마트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피코크 상품 구매 시 스탬프 1개가 지급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스탬프가 일정 부분 적립되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한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됐다. 그동안 영업 제한이 걸린 카페·음식점 등이 다시 정상적으로 매장 문을 열며 조금이나마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음식점은 출입자 명부 작성, 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 조치 전제하에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졌다.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카페도 매장 운영이 재개됐다. 다만 고위험시설 11종으로 분류된 뷔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다중시설은 운영 중단 조치가 유지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 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월 3일부터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일본 출신 쉐프가 직접 전수하는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외식 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이 오는 9월 17일(목)에 일본 정통 전골요리인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정통 일식 '오비야'와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제대로 된 일식 요리의 맛과 특급 비법 전수한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에 설탕, 맛술 등의 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 육수에 두부, 버섯, 배추, 청경채 등의 채소와 얇게 썬 소고기를 끓여 먹는 일본의 전통 전골 요리다. 국내에서 질 좋은 한우를 이용하여 스키야키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 정통식 스키야키의 맛을 오롯이 선보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키야키와 샤부샤부’와 같은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한 식품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육수에 살짝 데친 고기와 채소를 소스에 찍어 먹는 ‘샤부샤부’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키야키’는 간장양념을 약간 부어 구워낸 요리에 가깝다. 달걀물에 적셔 먹는 고기는 달큰하면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2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 사장님 5명 중 3명(58.5%)이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0.9%는 실제로 폐업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특히, 운영 업종이 집합금지 대상인 12종의 고위험시설에 해당될 경우 폐업 고려 비율은 68.6%에 달했다. 이는 고위험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업종을 운영하는 사장님(52.6%)에 비해 16.0%p 높은 수치다. 전체 매출 감소하고 적자까지…3단계 격상은 ‘불필요하다’ 우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매출과 관련한 변화로는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는 답변이 67.9%로 가장 많았다. 감소 정도는 일 평균 매출 기준 ▲30~49%(28.9%) ▲50~69%(27.6%) ▲10~29%(20.1%) ▲70~100%(17.6%) ▲1~9%(5.6%) 순이다. 이 외에 20.9%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답했으며, ▲매출 유지(5.9%) ▲배달 등 특정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3.4%) ▲전체 매출 증가(1.7%) 등 긍정적인 변화는 10% 남짓에 불과했다. 매출 외 변화로는 ‘손님 감소’가 67.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외식업계를 지탱하던 '맛집 탐방'과 '회식' 같은 문화가 급감했다. 실례로 이러한 사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SNS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최근 3개월간 '맛집' 언급량은 184만4천80건으로, 직전 3개월 221만5천658건보다 16.77% 감소했다. 이 분석은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 언급량을 집계한 것으로, SNS에서 유통되는 거대한 정보의 의미를 분석해 국내 여론·잠재적 수요·트렌드 등을 엿볼 수 있다. 6월엔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반짝 소비’ 증가 최근 3개월은 여름 7∼8월 휴가철이 포함된 기간인데도 '맛집' 언급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찾아가는 외식 수요'가 줄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기간 '맛집' 언급이 가장 많았던 날은 금요일이었던 6월 12일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합쳐 2만6천792건을 기록했다. 6월 중순은 5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식당 소비가 늘었던 기간인 데다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에 머물던 시기다. 같은 기간 '회식' 언급은 33만1천947건에서 24만
베트남 퀴진부터 우드 파이어 요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컨템퍼러리 코스와 로컬 개성을 담은 한우 요리는 물론 칵테일과 브런치까지 다 모았다. 풍성한 계절에 찾아온 반가운 맛. ‘포’를 사랑하는 사람들 아이뽀유 I PHO U 임정식 셰프가 가로수길에 오픈한 베트남 올데이 다이닝. 신규 개관한 호텔의 1층이라는 파격적인 위치는, 기존 관념을 깨고 젊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호텔의 콘셉트와 잘 어우러진다. 메뉴는 뉴욕 <정식>에서 스태프 밀로 쌀국수와 볶음밥을 요리하며 쌓은 노하우에 셰프의 아이디어를 더해 구성했다고. 사태, 양지, 우설, 스지, 갈빗살 등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사용하 는데,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위만을 엄선했다. 고수, 타이칠리, 쥐똥고추 등으로 구성한 셀프 허브 바를 갖춘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쓰어다, 카페 코코 등 베트남식 커피와 디저트부터 내추럴 와인 리스트까지 탄탄하다. 그리너리&우드를 콘셉트로 휴양지 스타일로 마감한 인테리어와 시간대별로 바뀌는 조명 컬러는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레귤러포 & 쓰어다 ‘레귤러포’는 양지, 사태, 갈빗살 등의 부위와 팔각, 시나몬 등을 더해 끓인 육수
국내에서 뉴트로 감성커피로 시작한 ‘달고나커피’가 올해 상반기 일본의 가장 핫한 식품으로 꼽혔다. 일본의 인스타그램 미디어 페트릴(Petrel)이 10~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유행’ 조사에 따르면 식품 부문에서 달고나커피가 1위를 차지했다. 페트릴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를 대상으로 6월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 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재미·사진·맛’ 인기 3요소 갖춘 달고나커피 달고나커피는 SNS 중심으로 생활하는 10~20대 소비자가 원하는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우선 달고나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커피와 설탕에 소량의 물을 넣고 쉬지 않고 저어야 한다. 수백 번에서 심하게는 만 번 가량 저어주는 과정 속에서 재미를 준다. 특히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카페를 갈 수 없게 되자 홈카페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 홈카페를 위한 밀가루, 제과용가루, 생크림 등 식재료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 상승했다. 무엇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는 점이 달고나커피 인기를 확산시킨 주요인이다. 힘겹게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거나 우유 위에 달고나가 올려진 예쁜 사진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외식업계가 포장, 배달 강화에 나섰다. 배달하지 않던 곳도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거나, 아예 포장 전문 매장확대에 집중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커피빈’의 경우 코로나19 이슈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배달앱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달, 포장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페베네는 포장 주문 시 페이코로 결제하면 최대 6천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페베네 공식 멤버십 앱 내 ‘스마트 오더’ 혹은 페이코 앱 내 ‘페이코 오더’를 통해 페이코로 결제하면 2천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1일 1회씩 총 3회 적용돼 최대 6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삼성동 코엑스에 문을 연 미국 캘리포니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 또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내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두고 정부에 피해 업종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낸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 조치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성명에서 “수도권을 시작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냈던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 조치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서는 “특히, 대다수 영세 외식업소는 매출이 80% 이상 줄어 매출 악화를 넘어 폐업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 폐업을 결정하고 가게를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 임차료·관리비 등을 그대로 내고 있어 생계가 막막한 입장”이라고 하소연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에 따라 “정부는 외식업을 반드시 피해업종에 명기하고, ‘시간제한으로 인한 외식업소의 피해 보전대책’을 즉각 시행하라”며 “또 피해 외식업소 생존을 위한 임차료 및 인건비 지원, 세금 감면, 선별적 긴급재난금 현금지
‘피자왕이라 불리며 한때는 종합소득새로 연 110억을 내던 성진제 대표를 기억하는가? 그는 1984년 피자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해서 대박 신화를 이뤘다. 하지만 영원히 성공할 것만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피자헛을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하여 미국 법인에 영업권을 넘기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피자왕이라 불리며 1994년 당시 개인 종합소득세를 제일 많이 냈고 법인을 넘긴 후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로 다시 한번 대박 신화를 이뤄냈지만 IMF로 인하여 그의 사업은 다시 내리막길로 갔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성신제피자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여 제기를 꿈꾸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다시 한번 좌절을 맛보고 2015년엔 컵케익 전문점을 런칭했으나 1년 반 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를 실패의 아이콘이라 조롱하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현재 70세가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남구의 주택가에서 5평짜리 마카롱 공방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이젠 그를 실패의 아이콘이라 조롱할 것이 아니라 재기의 아이콘이라 부르며 응원할 정도로 그의 도전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성신제 대표가 사업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