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배달 음식이 일상화됐다.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즉 언택족들은 꾸준히 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달 수요에 배달 소요 시간이 평균 30분에서 4~50분까지 증가했다. 이에 외식 업계는 안전한 배달 서비스는 물론이고 배달 과정에서 맛과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언택트족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맘스터치, 주문 후 조리 ‘애프터 오더 쿡’ 고수 배달 시간 좀 걸려도 맛과 신선도로 높은 호응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모든 메뉴에 주문 후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쿡(After order cook)’ 방식을 적용해오고 있다. 고온에서 7분간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패티의 맛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주문 후 조리로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더 늘어나지만, 미리 조리된 제품에 대비해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는 냉장육, 두툼한 통살 패티를 사용해 타사 냉동 성형패티 제품 대비 맛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료육 그대로를 사용해 모양은 다소 천차만별이나, 맘스터치 자체 표준사이즈에 맞춰 관리 및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전수 창업 세미나가 오는 9월 21일(월)에 진행된다. 장터 소고기국밥의 시작이라는 ‘경산 온천골가마솥장터국밥’ 그대로 재현 오는 9월 21일, 하루 교육으로 식당 게시 바로 가능 비법전수 1+2 혜택 제공 ‘국밥’은 ‘가성비’ 한 끼 식사로, 술안주, 해장국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안타 수요도가 높은 외식 아이템이다.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수 교육은 국밥 중 대구식 장터 소고기국밥의 시작이라는 ‘경산 가마솥장터국밥’의 비법을 전수한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원조국밥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경산 원조 가마솥국밥’의 맛을 그대로 구현, 교육장에서 직접 실습하여 제작한 요리를 시식하고,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경산 가마솥국밥’은 감칠 맛 나는 진한 한우국물에 수육이 일품인 국밥으로, 소고기에 깔끔한 대파 향과 무의 시원한 맛이 배어있다. 대파, 무 등을 많이 사용하며 육개장에 비해 고사리, 말린 토란대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비법 전수교육은 ‘온천골 가마솥국밥’과 함께 ‘바싹불고기’와 ‘떡갈비’ 등 두 가지 버전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 품질 관리에 IT기술을 접목해 업계에서 주목하는 기업이다. 모바일 FQMS(프랜차이즈 품질 관리 시스템)앱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결과 리포트가 자동으로 완성돼 슈퍼바이저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비대면으로도 가맹점과 소통, 품질 점검이 가능해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부각되고 있다. FQMS앱을 개발한 이는 현재 외식인에서 기술 총괄을 맡고 있는 김지홍 CTO(최고 기술 책임자)다. 김지홍 CTO는 네이트온 메신저 개발, 모바일 앱 전문기업 톡톡랩을 운영한 20년 경력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전문가이다. 어떤 계기로 푸드테크 사업에 뛰어들게 됐는지? 외식인의 조강훈 대표와는 고등학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됐다. 몇 번의 미팅을 거쳐 외식·창업과 IT 기술을 접목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눴고 가치관이 잘 맞아 함께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보기로 했다. 조 대표는 아이디어가 풍부했고 저에게는 그것을 실현시키는 기술이 있었다. 외식업에 대한 기본기가 필요하다 느껴 숙명여대 앞에서 셀프바 형식의 우동 매장 ‘숙면당’을 운영했다. 실제 매장에서 일을 하며 외식업 현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기초 면역력 강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한 식품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 끼를 먹더라도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갖춘 먹거리를 선택하는 ‘클린이팅’(Clean Eating)소비가 증가하면서 조연에 불과했던 샐러드가 당당히 식탁의 주인공 자리에 올랐고,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생겨난 ‘베지노믹스’(베지터블과 이코노믹의 합성어)가 국내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엔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추구하는 ‘업글인간’(업그레이드 인간) 트렌드로 인해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좀 더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는 ‘그린 테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익숙한 사업을 재탄생시키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숙기 사업자들에게 ‘그린테마’는 차별화의 무기로, 소비자들에게는 내몸을 위한 착한상품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가벼운 건강한 한 끼 ‘샐러드’, 이젠 조연 아닌 ‘주연’ 되다 그린테마 업종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론 ‘샐러드전문점’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타민, 야채를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야 된다는 인식이
최근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붕어빵를 참고해 만든 일명 ‘고베 스테이크 소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고베 스테이크 소빵’은 고베·오사카·하카타에 고베규 전문점 50개 매장을 보유한 키시요키시(吉祥吉)가 올해 8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하코이리고베규(ハコイリ神戸牛)를 오픈하며 선보인 신메뉴다. 고베는 일본에서도 최고급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한국 붕어빵처럼 지역 명물 음식되는게 목표 ‘고베 스테이크 소빵’ 만드는 과정을 보면 일본의 타이야키(도미빵) 또는 우리나라의 겨울철 흔히 볼 수 있는 붕어빵이 떠오른다. 앉아 있는 소 모양의 틀에 밀가루 반죽을 붓고 가열해서 빵을 굽는다. 다만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팥이 아니라 100% 고베산 소고기이다. 카스테라풍 반죽으로 구우면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빵 반죽에는 달걀과 고베의 롯코산 목초지에서 자란 소의 우유를 섞어 단맛이 난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야채를 함께 씹으면 소고기 버거를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메뉴로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베규 스테이크(980엔, 약 1만 원), 고베규 패티&달걀, 감자샐러드&고베규 소시지, 고베규 고로케(각 480엔, 약 5천 원
평범한 커피 매장처럼 보이지만 수수께끼를 풀면 와인 바로 연결된 비밀의 문이 열리는 스피크이지 바 매장이 일본에 등장했다. 카페와 바를 합친 혼합형 매장으로 주간, 야간 모두 영업이 가능하다. 특히 수수께끼를 풀어야 만 입장이 가능한 컨셉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피크이지 바는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무허가 술집을 조용히 말하라는 일종의 은어다. 밤사이 은밀히 오간 술은 당시 문샤인(Moon shine)이라고 불렀다. 이후 미국, 유럽에서 간판 없이 장사를 하는 스피크이지 바가 문화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도 해방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외식업·광고· 디자인 전문가 친구 3명이 뭉치다 ‘JANAI COFFEE’를 공동 창업한 오오츠키 마사유키, 요시다 준키, 스구루 3명의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사회로 나와 각자 외식업, 광고, 디자인 등 전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코로나19 이후 의기투합해 매장을 열었다. 매장을 준비하며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집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매장으로 오게 할지였다. 셋이서 회의를 하다 나온 컨셉 중 하나가 바로 미국 금주법 시대 유행하던 스피크이지 바였다.
외식업계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불황에 빠진 업계에 단골 고객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 할인 프로모션 외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충성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적립 프로모션인 ‘파파 리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파파 리워드는 해당 프로모션 가입 고객이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앱 등 파파존스 피자의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상가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1판을 주문할 때마다 1조각의 리워드가 쌓이는 개념이다. 총 8조각을 모으면 라지 사이즈 오리지널 피자 1판이 증정되며 8조각을 채우지 못해도 적립된 리워드 조각으로 음료 및 사이드 메뉴를 무료 교환할 수 있다. 리워드로 교환 받은 음료 및 사이드는 피자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중복 적용도 가능해 할인 혜택의 폭이 넓다. 파파 리워드는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적립 혜택으로 단골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스탬프 적립 기반의 멤버십인 ‘피코크 클럽’을 오픈했다. 피코크 클럽은 이마트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피코크 상품 구매 시 스탬프 1개가 지급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스탬프가 일정 부분 적립되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한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완화됐다. 그동안 영업 제한이 걸린 카페·음식점 등이 다시 정상적으로 매장 문을 열며 조금이나마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음식점은 출입자 명부 작성, 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 조치 전제하에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졌다.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카페도 매장 운영이 재개됐다. 다만 고위험시설 11종으로 분류된 뷔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다중시설은 운영 중단 조치가 유지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 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월 3일부터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일본 출신 쉐프가 직접 전수하는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외식 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이 오는 9월 17일(목)에 일본 정통 전골요리인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정통 일식 '오비야'와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제대로 된 일식 요리의 맛과 특급 비법 전수한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에 설탕, 맛술 등의 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 육수에 두부, 버섯, 배추, 청경채 등의 채소와 얇게 썬 소고기를 끓여 먹는 일본의 전통 전골 요리다. 국내에서 질 좋은 한우를 이용하여 스키야키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 정통식 스키야키의 맛을 오롯이 선보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키야키와 샤부샤부’와 같은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한 식품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육수에 살짝 데친 고기와 채소를 소스에 찍어 먹는 ‘샤부샤부’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키야키’는 간장양념을 약간 부어 구워낸 요리에 가깝다. 달걀물에 적셔 먹는 고기는 달큰하면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2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 사장님 5명 중 3명(58.5%)이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0.9%는 실제로 폐업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특히, 운영 업종이 집합금지 대상인 12종의 고위험시설에 해당될 경우 폐업 고려 비율은 68.6%에 달했다. 이는 고위험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업종을 운영하는 사장님(52.6%)에 비해 16.0%p 높은 수치다. 전체 매출 감소하고 적자까지…3단계 격상은 ‘불필요하다’ 우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매출과 관련한 변화로는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는 답변이 67.9%로 가장 많았다. 감소 정도는 일 평균 매출 기준 ▲30~49%(28.9%) ▲50~69%(27.6%) ▲10~29%(20.1%) ▲70~100%(17.6%) ▲1~9%(5.6%) 순이다. 이 외에 20.9%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답했으며, ▲매출 유지(5.9%) ▲배달 등 특정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3.4%) ▲전체 매출 증가(1.7%) 등 긍정적인 변화는 10% 남짓에 불과했다. 매출 외 변화로는 ‘손님 감소’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