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을 보며 즐기는 코스 요리부터 건강한 퓨전 가정식, 모던 프렌치 퀴진과 계절을 담은 디저트 코스는 물론 우드 파이어, 팜투다이닝까지. 쌀쌀한 가을날, 차분해진 마음을 북돋워줄 뉴 플레이스를 모았다. ‘공간’에서 한식 컨템퍼러리를 즐기는 묘미 MYOMI 김정묵 셰프가 이끄는 새로운 버전의 <묘미>. ‘공간’ 사옥이 있던 안국동 아라리오 뮤지엄 건물로 자리를 옮겨 리오픈했다. 그간의 <묘미>가 한식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구성미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기존 한식의 조리법을 베이스로 다양한 컨템퍼러리 퀴진을 코스로 선보인다. 삼면이 유리로 디자인된 실내 구조로, 창 너머로는 도심 속 창덕궁이 내려다보이고, 콘크리트 벽면과 목제 테이블이 이루는 균형감 또한 이곳 요리 콘셉트와 닮은 듯 잘 어울린다. 비치된 커틀러리나 수저받침과 같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외부 풍경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런치와 디너, 방문 하는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는 곳. ‘삼겹살’은 보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메뉴로, 68℃ 저온에서 24시간 간장과 계피, 감초, 황귀, 팔각과 수비드한 돼지고기에 감자와 새우젓, 마늘장아찌
부쩍 쌀쌀해진 가을 바람 탓에 뜨끈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큰 폭의 일교차, 건조한 대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인해 체내 면역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호주청정우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깊고 진한 국물요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철 입맛과 건강 챙기는 호주청정우의 얼큰 국물요리 레시피 호주축산공사가 천혜의 대자연에서 와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호주청정우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따끈따끈 국물요리 레시피 2종을 공개한다. 샤브용 부챗살 또는 척아이롤을 활용한 중독성 있는 ▲마라 밀푀유 나베와 국거리용 양지를 활용해 시원하고 담백하게 끓여내는 ▲얼큰 소고기 뭇국은 맛있게 매운 국물요리로 헛헛한 가을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 보다 자세한 레시피 정보는 호주청정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와 품질 좋은 고기까지 듬뿍! 깔끔하게 즐기는 채선당 샤브샤브 채선당 샤브샤브는 특유의 진한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소고기 등을 취향에 따라 즐길
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해 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해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 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소요 시간까지 수록해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 도록 구성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동해 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일본 외식업계에선 버블티 이후 멜론빵, 카스테라가 인기를 끌며 대만에서 건너온 업종이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다. 최근 외식기업 바이탈리티는 코로나로 매출 부진을 겪던 교자브랜드 ‘토리반초우(鳥番長)’를 대만 포장마차 컨셉인 ‘반초우교자도(番長餃子道)’로 리뉴얼에 나섰다. 리뉴얼 후 V자 매출 회복 달성해 월 650만엔(약 7천만원)이던 매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300만엔(약 3천 2백만원) 가까이 떨어졌으나 지난 9월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850만엔(약 9천 2백만원)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V자 회복에 성공했다. 반초우교자도는 천장에 홍등이 줄지어 달려있어 대만 실내포장마차 분위기가 나는 컨섭의 가게다. 이와타 히로이 대표는 “개업한지 11년이 지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부족한 것도 매출이 떨어진 요인 중 하나였다. 코로나 이후 급격히 매출이 하락한 다음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해 요즘 트렌드에 맞춰 대만식 포장마차로 변신시켰다. 디자이너와 협의해 대만에 갔을 때 본 포장마차를 재현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염두해 만두·딤섬은 OEM 방식으로 제조 반초우교자도는 부담 없는 가격에 만두, 딤섬을 먹으며 맥주 한잔을 마실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위해 이제 온라인 마케팅은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매장에서의 고객 반응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블로그, 인스타그램, 배달앱 등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가 매출과 즉결된다.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모든 자영업자가 공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온라인 시장을 방치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에 외식마케팅 전문 회사 ‘스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내 점포 점검받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튜의 임찬민 대표와 만나 외식마케팅 전문 회사를 차리게 된 과정과 이번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대해 들어봤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임 대표는 학창 시절부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책을 읽고 요약해서 가지고 다닐 정도로 외식 경영에 관심이 많았다. 졸업 후 어머니가 운영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매니저로 일하다 다음해 성균관대 프랜차이즈 CEO과정을 수강하며 본격적인 외식업의 길로 들어섰다. 프랜차이즈 CEO과정을 마치고 국내 최초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에 입사해 외식 컨설턴트로 일할 기회를 가졌다. 외식컨설팅 회사에서 수많은 유망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성남시 부진점포
창덕궁을 보며 즐기는 코스 요리부터 건강한 퓨전 가정식, 모던 프렌치 퀴진과 계절을 담은 디저트 코스는 물론 우드 파이어, 팜투다이닝까지. 쌀쌀한 가을날, 차분해진 마음을 북돋워줄 뉴 플레이스를 모았다. 쉬어 가는 오리엔탈 펍 송암여관 松岩旅館 40년간 정·재계 인사의 만찬 장소로 각광받던 한정식집 <송암>을 개조해 문을 연 퓨전 오리엔탈 펍. 쉬어 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상호에 ‘여관’을 덧붙였다. 전골과 철판 구이 등 일식과 한식을 접목한 안주류가 주를 이루며, 전통주와 수제 맥주, 그리고 ‘혼합주’라 부르는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다. 집시 브루잉으로 직접 양조한 ‘송암솔잎맥주’와 솔잎 원액을 첨가한 모히또 ‘송암현주’는 소나무를 포인트로 한 대표 메뉴. 공간은 옛 한옥의 골조를 살리되 벽과 바닥을 새롭게 꾸미고 2층은 룸, 3층은 루프톱으로 구성했다. 마당의 연못과 앤티크한 가구, 실제 <송암>에 걸려 있었다는 붓글씨는 예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익선동 골목 사이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시간 여행 장소. ‘소 대창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 마늘쫑, 튀긴 쫄면과 우삼겹, 소스에 볶은 곱창을 쌓아 올린 뒤 가쓰오부시와 노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19th Seoul International Coffe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를 주제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카페쇼 주제인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는 ‘커피’를 소리 내어 말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에 착안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 커피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커피 관련 산업에 대한 대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시한다. 특히, 미래 전시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울카페쇼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전시산업의 돌파구로 ‘전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것으로 서울카페쇼가 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진행한다. 서울카페쇼는 이외에도 커피 관련 유튜버들과 협업한 랜선 전시 프로그램인 ‘2020 서울카페쇼 랜선투어’도 함
일본에서 코로나의 손님의 발길이 끊긴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광고홍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힘을 모았다. 홍보회사 리베르에서 학생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PR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이 시부야 니쿠요코초에 ‘술 대학’이란 가게를 연 것이다. 시부야 니쿠요코초(肉横丁)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고기 골목이란 뜻으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말고기 등 다양한 육고기 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신오오쿠보에 밀려 점차 젊은층의 유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지며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다. Z세대 주머니 사정에 맞춰 1시간 무한리필 닭튀김 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 또래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로 매장 컨셉을 잡았다. 메뉴는 오직 닭튀김만 판매한다. 1시간에 1000엔(약 1만원)으로 튀김을 무제한으로 즐긴다. 여기에 스파클링 와인, 하이볼, 와인, 매실주 등 소프트드링크도 마실 수 있다. 유일한 메뉴인 닭튀김의 품질을 올리고자 학생들이 가게를 열고도 숱한 시행착오를 거쳤다. 저렴한 뷔페의 조악한 메뉴처럼 보이지 않고자 요리책, 유튜브는 물론 튀김집 사장님의 조언을 구해 레시피를 개선시켜 나갔다. 맛이 점점
코로나 이후 배달 중심으로 외식시장이 재편되었지만 배달앱 수수료, 배달대행비 인상 등으로 수익구조를 맞추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장사를 해도 남는 것이 없으니 창업 시장도 당연히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서 1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가 있다. 온라인 배달 튀김전문 브랜드 ‘아게타테(あげたて)’를 운영하는 글로브릿지(Globridge)는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포착했다. 글로브릿지는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앞서 2015년 호주에서 배달 전문점 3곳을 운영하며 배달영업 노하우를 쌓았다. IT기술을 이용해 배달앱 주문을 분석하고 판매에 적용해 한 달에 500~600만엔(5천 4백만원~6천 4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5년간 호주 현지에서 배달전문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일본에서 온라인 배달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우버이츠 기준으로 등록된 점포수는 123개로 집계되며 단시간에 빠른 성장을 이뤘다. 글로브릿지의 오츠카 마코토 대표는 “코로나로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스트레스토랑은 기존 점포의 주방을 그대로 활용하면 돼 지금 상황과 최적이다. 튀김
상호·레시피를 표절해 영업을 하는 ‘미투브랜드’ 행위에 대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고깃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을 운영하는 A 업체가 청구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부산 해운대구에 1964년 창업해 55년간 영업을 이어온 지역 유명 맛집이다. 하지만 2019년 3월 서울 용산구에서 띄어쓰기만 다른 ‘해운대암소갈비집’으로 상호를 바꾸고 식당 구조·불판 모양·메뉴 구성 등이 유사한 B업체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는 기각됐다. 판결문을 살펴보면 법원은 국내에 널리 인식된 영업표지(주지성)라 보기 어렵다고 봤다. 지리적 명칭 '해운대'와 상품의 성질을 표시하는 '암소갈비'에 ‘소문난’ 단어가 결합된 상표로, 식별력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A업체가 주장한 식당 구조·불판 모양의 특징 등도 통상적인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형태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며 식별력을 갖춘 요소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부족해 원고의 청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