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해 8월 홍대점을 연지 1년 2개월만인 지난달 5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대구, 경북지역에도 첫 매장을 오픈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식업계가 침체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브랜드 버거가 매월 4~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맛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테이크 아웃, 배달 등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가성비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뉴스, 카페,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5개 햄버거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버거는 소비자 호감도에서 1위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맹사업 발표 이후 접수된 상담문의 2000여건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 수익이 예상되는 안산중앙점, 부평역점, 평택역점, 시흥정왕점, 금촌로터리점, 부산
벌레로 가득한 바부터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의 새 레스토랑, 홍콩 최대 부르고뉴 와인숍과 월드 베스트 바의 칵테일 캔, 집으로 찾아오는 알랭 뒤카스의 요리까지. 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중국 상하이 벌레로 가득한 수상한 바 타란툴라와 딱정벌레가 벽면을 가득 채운 수상한 바가 있다. 아틀리에 XY가 건축주의 곤충에 대한 애정을 반영하기 위해 <제이 보로스키(J BOROSKI)> 바를 디자인했다. 수많은 식당과 공연장으로 붐비는 주변과 달리 어두운 계단부터 기묘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공간 중심에 12m 길이의 카운터 바를 두고 원심분리기나 회전 증류기 같은 도구를 배치해 마치 믹솔로지스트의 실험실 같은 느낌을 전한다. 격자무늬로 된 티크우드 틀은 카운터 뒤 벽을 타고 천장의 반을 덮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틀 안에는 총 1천2백54마리의 딱정벌레가 보존되어 있다. 태국 방콕 마우로 콜라그레코의 새로운 태국 레스토랑 2019년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를 차지한 <마라쥐르(MIRAZUR)>의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가 태국 방콕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에 새로운 레스토랑 <코테(CÔTE)>를 열었다.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변에 10월
뜨끈뜨끈한 ‘우동’ 한 그릇.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인 우동은 면발이 굵은 국수로, 일본 우동은 지역에 따라 육수를 내는 방법과 면의 종류가 다양하다. 가가와현에서 생산되는 ‘사누키 우동’, 아키타의 ‘이나니와 우동’, 나가사키의 ‘고토 우동’이 대표적이다. 9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 외식 시장에는 정통 일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곳들이 많지 않았다. 주로 한 매장에서 돈까스, 우동, 덮밥, 소바, 초밥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브랜드의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전문점의 시대로 변화했다. 가성비에 심리적 만족감을 더한 ‘나심비’가 외식 트렌드로 떠오르며,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먹자는 소비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초밥, 돈까스, 라멘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인 우동 역시 전문점이 대세다. 자가제면(自家製麵)하는 면 프랜차이즈 2012년 한국에 진출한 마루가메제면은 모든 매장에 제면기를 두고 직접 면을 뽑는다. 마루가메제면은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면의 장인’으로 키우고자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매장을 방문해 제면 비법을 가르치고 있다. 직원들에게 면 반죽하는 법, 삶는 법, 제공하는 면의 선도를 확인하
지난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이었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이슈가 커지며 채식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며 비건 전문 식당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일본에서 독특한 비건 요리로 인기를 끌고 식당 4곳을 알아본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비건 요리 ‘가을의 부처님 그릇’ 지난해 오사카 키마하마에 오픈한 비건카페 ‘옵티무스 카페(OPTIMUS cafe)’는 동물성 재료를 일체 사용하는 않고 채소, 곡물, 견과류로 형형색색 꾸민 메뉴 ‘가을의 부처님 그릇’을 선보인다. 계절에 맞춰 제철 식재료로 메뉴를 구성해 고유의 풍미와 영양소를 가득 품고 있는 메뉴다. 이번 시즌에는 가지 무침, 고구마, 버섯을 비롯해 하사미야키(겹쳐 구운) 연근, 단호박으로 맛과 색감을 동시에 잡았다. 검은깨를 뿌린 잡곡밥과 함께 후무스(병아리콩으로 만든 디핑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원 플레이트에 나오는 정갈한 비건 요리로 채식주의자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일 식재료 준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들어가는 야채가 바뀐다. 가격은 970엔(약 1만원)이다. 이외에도 버섯&야채 오믈렛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 미식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잘 차려진 테이블에서 비범한 기술과 신선하고 진귀한 식재료가 결합된 요리를 맛보는 일은 기꺼이 시간을 내고 먼 길을 가서라도 경험해야 할 가치로 존중받아왔다. 여행과 외출, 모임이 자유롭지 않다면 이미 알아버린 그 즐거움은 어떻게 대체될 수 있을까. 여행은 랜선으로, AR, VR로 디지털 시각화가 아쉬운 부분을 달래주고 있지만 미식은 어찌 됐건 ‘맛’이 경험의 핵심을 차지한다. 현존하는 거장이자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알랭 뒤카스 셰프가 찾아오는 레스토랑에서 찾아가는 레스토랑으로 확장했다는 소식이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달·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내추럴리스테(NATURALISTE)>를 최근 론칭한 셰프는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음료 등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레스토랑보다는 간결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실제로 미식의 배달은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스타 셰프들에 의해서도 시도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셰프들이 나섰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동안 10명의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딜리버리 코스 요
그저 누른밥에 물을 부어 속을 달래던 누룽지가 몇 년 전 TV매체를 통해 효능이 소개된 적 있다. 누룽지는 서민이 즐기는 친숙한 식품이기에 ‘누룽지에 무슨 효능이 있겠어?’라고 말하며 과소평가했지만 누룽지는 알칼리식품으로 다이어트, 혈관건강, 소화기능향상, 당뇨예방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재조명받은 누룽지의 수요는 자연스럽게 늘어났고 이에 발맞춰 수많은 누룽지 제조업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급격히 늘어난 탓이었을까? 업체들이 가격경쟁을 펼치면서 제품의 가격이 떨어졌고 이는 품질 저하로 이어졌다. 이후 시장은 포화되고 제조해도 남는 게 없는 레드오션이란 말이 많았으나 ㈜한뜰 정든엄마손맛은 보란 듯이 빠르게 사업 확장을 이루었다. 이번 시간엔 누룽지 제조업체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의 대표인 송지연 대표에게 그 성공비결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Q :레드오션이라 생각된 누룽지 시장에 후발주자로 들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던 방법이 궁금하다. A : ㈜한뜰 정든엄마손맛은 타 업체에 비한다면 비교적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만큼은 압도적으로 우수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업체들과 차별성을 주고 더욱 높은 수준의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의 N포 세대처럼 일본에는 경제 불황이 낳은 세대인 사토리 세대(달관 세대)가 존재한다. 80년대 후반~90년대 후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현재 사회에서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나이가 됐었지만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맺으며 살아간다. 일본 외식기업 섹션에이트는 청춘을 위한 싱글매칭 카페 ‘더 싱글(THE SINGLE)’을 지난 11월 6일 도쿄 이케부쿠로에 오픈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대인관계가 더욱 움츠러든 청춘을 지원한다. 더 싱글은 100% 회원제로 회원가입(무료)을 통해 신원이 명확히 조회된 사람들만 고객으로 받는다. 카페 매니저가 사전에 받은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관심사, 연령대를 근거로 적합한 대화 상대를 찾아준다. 매니저가 고객을 매칭 시켜주면 20분간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1·2호점 방문 손님은 1회 방문 평균 5번의 대화 기회를 가졌다. 시간 종료 후 평가시스템을 통해 더 싱글의 서비스 만족도를 체크한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화를 이어나갈 의사를 표하면 추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매장 내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을 넓혔으며, 직원 및 고객 모두 음식물 섭취 시 외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
우리나라 중식 4대천왕이라 불리는 ‘진가(陳家)’의 진생용 셰프가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과 협업해 자영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중식 ‘두반가지새우&만능튀김반죽’ 비법 전수에 나선다. 11월 18일(수)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진생용 셰프가 직접 개발한 진가의 시그니처 메뉴인 ‘두반가지새우’, 굴소스를 이용한 ‘해물누룽지탕’과 함께 중식 요리의 핵심인 만능튀김 반죽 비법을 공개한다. 중식 4대천왕 진생용 셰프의 특급 레시피 전수 시그니처 메뉴인 두반가지새우부터 만능튀김 반죽까지 진생용 셰프는 이연복, 여경래, 유방녕 등 국내 손꼽히는 중식 대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을 포함한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 GS25의 짬뽕 밀키트 등 중식 HMR 상품개발에도 참여해왔다. 40년간 프라자호텔(현 더 플라자), 조선호텔, 호텔캐슬 등 특급호텔을 거치며 명성을 쌓아왔으며, 2015년부터 연남동에 중식당 ‘진가’를 오픈해 두반가지새우, 오향장우육, 삼선누룽지탕 등 고급 중식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면 새우, 부추를 포함해 9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두반가지새우 속재료 만들기,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손질 비법, 매콤한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0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려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글로벌 치킨프랜차이즈 ‘KFC’는 공식 앱에서 치르르블랙라벨치킨 출시 기념으로 ‘뉴스타팩’을 30%할인 판매한다. 뉴스타팩은 치르르블랙라벨치킨 2조각과 징거버거, 타워버거, 코울슬로, 너겟 6조각, 음료 2잔 등 KFC의 신메뉴와 인기 메뉴로 구성된 제품이다. ‘치즈볼’과 ‘치르르닭껍질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는 공식 앱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앱’에서 ‘해피마켓’을 통해 SPC 주요 브랜드 제품의 해피콘(모바일 쿠폰)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케이크 및 카스텔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레디팩, 던킨먼치킨팩 등의 해피콘 8종을 20% 할인한다. 삼립호빵, 던킨 캡슐커피 등을 비롯해 가습기, 그릇 등의 유명 브랜드 생활용품 30여 종은 최대 94% 할인 판매한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세미나'가 오는 11월 13일(금)에 진행된다. ‘부대찌개’는 한 끼 식사로, 술안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안타 수요가 높은 외식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배달형 매장도 점점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부대찌개’ 비법전수 1+3 혜택 제공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송탄부대찌개, 의정부부대찌개, 파주시 노포 부대찌개 등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원조 부대찌개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조리 비법을 제공한다. 이번 메뉴개발 전수 세미나는 동두천 원조부대찌개 호O식당의 '부대찌개'와 국물 없는 '부대볶음'의 맛을 그대로 구현,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전골 및 ‘차돌박이부대전골’ 비법도 전수한다. 이번 비법 전수과정은 한식 명인 한태훈 쉐프의 주도하에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하루 장사 맞춤 대용량 육수와 부대볶음 양념소스, 부대찌개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완성시키는 비법양념을 g단위 레시피로 디테일하게 전수한다. 또한 요리의 모든 과정이 자세하게 표기된 레시피북을 함께 제공, 비법전수 강좌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