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치킨창업'? 국내 창업시장에서 치킨분야는 항상 뜨겁다. 브랜드도 많고 골목 사이마다 많은 치킨집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치킨창업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자금에 대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크다. ‘치킨’이란 메뉴는 그 어떤 창업아이템보다 강한 외식 아이템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배달 주문이 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올해 30% 이상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치킨으로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 업종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부터 치킨 맛집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조리 비법과 다양한 치킨 레시피를 제공한다. 특별한 양념숙성법부터 인기 치킨메뉴와 숯불닭갈비까지 국내 치킨 업계 산증인이 공개하는 ‘치킨 레시피의 모든 것’ 이번 비법 전수과정은 국내 치킨 업계 산증인 치킨 메뉴개발 일타강사 ‘박순신’ 대표의 상품차별화 비법을 전수한다. 박순신 대표는 비비큐(BBQ)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25년간 반반무마니, 장모님치킨, 오븐마루, 오꾸닭, 치킨플러스 등 다수의 치킨 상품 기획 및 브랜드 런칭에 참여해 온 ‘치킨마스터’다. 가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더라도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이 끝까지 경기보강 역할을 하도록 중앙·지방예산 이·불용 축소로 4조원 이상 추가 지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 총지출 집행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과 관련해 "내년 예산에 계상된 103만개 직접일자리 선제적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이미 준비 절차를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최대한 연내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기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 분야에서 물류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며 "12월에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하
반찬이나 찌개 재료로만 익숙하던 김치가 이젠 양식 소스가 되기도 하고 근사한 메인 디시가 되기도 한다. 점차 김치가 세계화되고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김치 요리는 한계를 모르고 변화하는 중이다. 신선한 조합, 새로운 도전으로 김치 요리의 지평을 넓힌 '2020 김치 마스터셰프 선발대회'를 다녀왔다. 우리의 밥상 한 켠에 늘 반찬으로 올라오던 김치가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11월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김치 마스터셰프 선발 대회’에서 전문 셰프부터 조리학과 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참가해 김치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했으며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한 것으로, 올해 처음 지정된 제1회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120분동안 배추김치와 별미 김치를 각각 응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전문 심사위원단 5인과 국민평가단 10인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2팀까지 총 4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모든 심사가 끝나고 대상은 미국 CIA에 재학중인 이연주씨의 ‘뉴욕 소호에서 온 두부김치 브런치’와 ‘오렌지
일본에서 커피에 대마의 CBD 성분을 넣어 마시는 카페 ‘CBD COFFEE’가 올해 8월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선 아직 의료용 이외에는 불법이나 해외에선 마약 성분이 거의 없는 ‘햄프’를 활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 ‘CBD COFFEE’는 11월에 2호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전파한다. CBD란? 마약 아니야? 대마라고 하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 성분이란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대마는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성분 THC(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 함량에 따라 마리화나와 햄프로 구분된다. THC 성분이 2%이하인 햄프는 THC와 CBD(칸나비디올)가 주성분이다. CBD에는 환각효과가 없다. CBD는 진정 효과 및 수면 유도효과 있어 심신을 안정 시켜준다. 일본은 CBD 사용이 합법화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카페,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BD COFFEE는 고객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는 카페를 지향한다. CBD오일 한 방울 떨어뜨려 마시는 커피 CBD COFFEE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이 상담을 통해 손님에게 어울리는 CBD를 추천해준다. 사람마다 심리상태, 신체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 농도를 정하기 위함으로 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로 인한 비대면 생활방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일부는 수익성 강화와 사업 효율성 확대를 위한 정리에 나선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서비스, 배달 등 신사업에 진출하는 곳들도 늘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는 빵과 커피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이고 CJ푸드빌 빕스, 이랜드 애슐리 등 뷔페 업체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도 테이크아웃 메뉴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어갈 키워드로 ‘홀로 만찬’ 주목 ‘홀로 만찬’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확산된 혼밥 문화와 다앙한 1인용 배달음식 출시 등으로 혼자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식사를 선호하는 외식 경향을 말한다.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지난해부터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배달 서비스 도입 이후 매출 상승에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진이찬방은 신선한 제철음식과 당일 요리되는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는 반찬전문점이다. 강원도 정선, 철원, 여수, 당진 등 전국
군인요리 최고를 가리기 위한 요리대회인「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본선전이 지난 11월 24일(화)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고된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예선전을 통과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7개 정예 팀이 출전하여 전군 최강 요리사 자리를 놓고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뽐내었다. 각 팀은 브런치, 비선호 식재료, 자유메뉴 총 3가지 주제로 경연을 벌여, 이전까지 없었던 다양한 군 급식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장병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지·연근·조기 등의 비선호 식재료는 각 팀의 손에 의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각양각색의 메뉴로 변신하여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는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맛상무 등 특별심사위원과 장병평가단 등 총 8명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여 요리의 맛과 창의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
앞으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25일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15개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자연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플라스틱 빨대 감축,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을 줄이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2019년 기준 협약 참여 19개사의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량은 약 9억 8,900만개(675톤)에 달했다. 협약을 맺은 19개사는 빨대, 젓는 막대의 재질을 종이로 바꾸거나 대체품 도입을 적극 강구하며, 매장 내에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에만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보면 1단계는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유지되며, 1.5~2.5단계에선 다회용기 사용을 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식사를 홀로 하는 소비자’가 내년 외식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혼밥 문화가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1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나홀로 만찬', '동네상권의 재발견’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외식 경향 키워드 다섯가지를 공개했다. ‘홀로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상권의 재발견’ 등이다. 농식품부는 2017년 시작된 ‘나홀로 열풍’이 내년에는 ‘홀로 만찬’으로 진화할 것으로 봤다. 단순히 혼자 먹는 것을 넘어,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잘 먹는 트렌드가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윤리적 가치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트렌드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대체육 소비, 채식주의 등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소비자의 개별적 취향에 따른 외식 소비도 늘 것으로 예측됐다. 구독서비스 이용, 복고풍의 재유행, 이색 식재료 조합과 음식과 패션 브랜드 간 조합 등이 해당한다. 안심푸드테크는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예약·주문·배달·결제 등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되며 판매되지 못한 전국의 지역 농산물이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일본의 디저트 브랜드 ‘메이플하우스’는 가을 제철 무화과를 이용한 롤케이크를 개발해 매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지역 농가를 돕는다. 상품력으로 농가, 소비자 모두를 웃게 하는 무화과 롤 케이크에 대해 알아본다. 디저트는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님에게 보여 지는 모습이 특히나 중요하다. 또한, SNS를 이용한 '선 검색 후 방문'이 보편화되며 음식의 비주얼은 과거보다 더 신경을 써야하는 요소이다. 메이플하우스의 무화과 롤은 부드러운 스폰지 케이크에 생크림을 올리고 무화과 3개를 통째로 넣었다. 롤케이크를 자르면 무화과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나 시선을 잡는다. 붉은 빛의 무화과를 하얀 생크림과 노란 스펀지 케이크로 감싼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화과 롤은 메이플하우스 본점이 위치한 이시카와현에서 재배한 무화과를 사용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연간 5만개 이상 팔리는 히트 상품인 만큼 사용하는 무화과의 양도 상당하다. 가을 기한 한정제품으로 보통 11월 초면 완판될 정도로 인기다. 무화과와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사용하는 생크림의 비율을 정해 최대
일본 도쿄에서 슴슴한 맛의 평양냉면과 불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 카마타 지역에 오픈한 ‘불고기·냉면 텟짱’은 숯불구이 업태를 전개하는 외식기업 ‘유니버설 다이닝’의 세번째 브랜드다. 불고기·냉면 텟짱은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 식문화를 접목시킨 매장이다. 평양식 냉면 요리법 등 한국 맛 충실히 실현 처음 먹을 때는 밍숭맹숭하지만 며칠 지나면 생각나는 평양냉면 특유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북한 평양식 요리법을 배워 그대로 옮겨왔다. 메밀과 도토리가루를 섞어 검으스레한 면 색깔이 난다. 아직은 한국의 맛이라 하면 매운맛을 떠올리는 손님이 많아 매운 양념장을 평양냉면에 올려준다. 양념장을 빼고 먹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슴슴한 맛의 평양냉면 먹을 수 있다. 특제 평양냉면의 가격은 800엔(약 8천 5백원)으로 한국 냉면 전문점과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한 수준이다. 불고기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고급육이 아닌 수입육을 사용한다. 대신 숯불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며 보유한 불고기 양념으로 고기를 재워 맛을 잡았다. 고기 두께가 얇아 숯불 대신 가스불에 빨리 익히는 방식을 택했다. 고기는 목심, 앞다리살, 특수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