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먹거리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 주요 FF(간편식)를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금속 검출·가열·세정)에 대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 해썹(HACCP)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것)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2008년에 설립된 이후 2009년 국내 편의점 FF 공장 중 처음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스마트 해썹 인증까지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후레쉬서브는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 과정에서 가열 공정 중 밥 짓기(취반)에서 국내 최초로 밥이 완전히 익은 상태(미반)의 온도를 자동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한 통합 포스(POS)에서 소비자가 전용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 추가로 지원하고 소비자는 동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시장 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5천원 단위로 행사주기(2주)별 최대 2만원 충전 가능하며 20%인 4천원이 추가로 충전된다. 전용카드는 소비자 인당 한도가 있어 본인 확인 후 발급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포스(POS)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 등에서는 상시 가능한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포스(POS)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여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또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할인해서 발행하는 방식 등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통시장별로 통합 포스(POS) 설치를 지원하여 대형마트처럼 시장에서도 필요 시 농축산물 구매 소비자에게 상시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집에서 짜장은 물론 동파육, 고추잡채, 마파두부, 훠궈 등 고급 중화요리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웬만한 식당에선 짜장면이 1만 원을 호가하고, 호텔 중식당 짜장면은 3만 원이 훌쩍 넘는 요즘, 차오차이는 소스만 있으면 양파와 호박 등 집에서 일상의 식재료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짜장을 완성할 수 있어 인기다. 차오차이 짜장 소스는 센 불에 볶은 춘장의 고소한 풍미에 4시간 동안 정성껏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의 은은한 달콤함이 더해져 짜장 라면이나 분말 짜장과 확연히 다른 맛을 선사한다. 두반장, 노두유, 화자오, 마자오 등 중국 현지에서 엄선한 양념과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요리소스 13종과 렌지업 8종이 큰 인기를 끌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블랙데이를 맞아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는 ‘차오차이 중화요리 6개 & 면기 2P 세트’를 2만8900원에 판매한다. 맛이 깊고 고급스러운 차오차이 제품과 함께 은은한 옥색 바탕에 골드 패턴이 그려져 멋스러운 그릇까지 최대 54%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차
신안군은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판매할 김밥을 새롭게 개발하여 기술전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월 10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밥페스타에 참여하여 김밥 제조 봉사를 하는 신안김밥연구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메뉴 김밥 설명 및 제조 교육으로 진행했다. 신안김밥은 작년에 개발한 신안소금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신안김전김밥, 세계리치김밥, 퍼플왕새우김밥 등 총 9종이다. 축제장에서 판매할 김밥가격은 2,000원~5,000원으로 구성하여 골라 먹는 재미와 착한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안김밥연구회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라면서 “지난해 판매해 본 경험을 살려 신안에 오시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2일간 자은도 해변 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되며 전년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신안김밥판매존, 김밥키즈존, 야외정원존, 체험피크닉존 등 크게 4구역로 나뉘어 운영된다.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의 푸드쇼, 신안정원김밥콘테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지난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김 부장은 주요 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노르웨이 연어의 우수성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공식 서포터즈 ‘노르웨이 연어 러버’를 모집한다. 노르웨이 연어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노르웨이 연어 러버는 노르웨이 연어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모여 원산지인 노르웨이 바다 환경에 대해 알아가고, 직접 노르웨이 연어를 즐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원산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르웨이 연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형 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연어 러버는 4월 말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활동하며,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노르웨이 연어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 가장 좋아하는 노르웨이 연어 요리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수산물임을 인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Seafood from Norway)’ 원산지 인증마크를 소개하며 노르웨이 연어에 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할 계획이다. 평소 노르웨이 연어 요리를 즐기며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는 누구나 노르웨이 연어 러버에 지원할
삼양식품이 '불닭소스' 디자인을 리뉴얼(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핫소스를 처음 접하는 신규 소비자 및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형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닭소스의 아이덴티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렬한 매운맛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비주얼과 전면적인 패키지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제품 전면에는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Torch)’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고, 불꽃 형태의 QR 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재미 요소가 가득한 다양한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은 QR 코드 기반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불닭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물리적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번 리런칭을 기념해, 삼양식품은 ‘Rocket Hot Ride the Buld
밀양시는 밀양딸기의 신선한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딸기크림찹쌀떡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딸기크림찹쌀떡은 밀양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이 협업해 개발하고, 올해 2월 지역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곡친환경 합자회사에 기술이전 돼 상품화된 밀양형 6차산업 대표 가공식품이다. 해당 제품은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국내산 찹쌀로 만든 쫀득한 떡에 밀양딸기로 만든 상큼한 딸기잼과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앙금이 속 재료로 사용됐으며, 8개 입 한 박스 기준 택배비 포함 15,9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밀양딸기1943 BI를 활용한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간편한 온라인 주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명절 선물, 생일, 감사 선물 등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 중 쿠팡 입점도 예정돼 있어 유통 채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은“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맛있고 감성 있는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6차산업의 성과”라며“앞으로도 밀양딸기가 신선한 생과일뿐만 아니라 디저트, 가공식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
국내 맥주 시장이 판매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닐슨아이큐(NIQ)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맥주 브랜드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맥주는 여전히 한국 온프레미스(외식업소) 채널에서 3명 중 2명이 선택하는 주류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년 대비 6.3%라는 판매량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피리츠 시장의 하락세(-7.0%)와 비교했을 때 소폭 양호한 수준이나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맥주 브랜드들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수입 맥주의 온프레미스 채널 매출이 국산 맥주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 맥주는 전년 대비 13.0% 하락한 반면, 국산 맥주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4.7%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 맥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직면한 도전을 명확히 보여준다. 반면 국내 브랜드가 온프레미스 시장에서 85%의 소비자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맥주와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Q의 ‘OPM 맥주’ 솔루션 론칭 브랜드들에게 시장 포지셔닝, 경쟁사 벤치마킹,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이다. 토란은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다. 하지만 토란은 대부분 원물이나 껍질을 제거한 형태로 냉동 유통되며, 저장 기간이 5~6개월로 짧고 특유의 아린 맛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소비하기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토란의 아린 맛을 줄이고 편이성을 높인 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한 끝에 원물 대비 30%의 아린 맛 성분을 줄인 건조분말 소재를 개발했다. 토란 떡볶이 밀키트는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분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맛있게 먹도록 조롱이떡과 떡볶이 소스를 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또한 스틱형 토란 부침가루는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 기업인 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