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따뜻한 메뉴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큰 폭의 일교차와 일조량 감소, 활동량 저하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시기엔 영양소가 고루 든 따뜻한 요리가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메뉴 주력, 소비자 입맛 공략 감자탕 프랜차이즈 ‘이바돔’은 코로나 19와 한파가 시작된 이후 포장 및 주문 배달 고객이 늘었다. 대표메뉴인 ‘묵은지감자탕’은 살코기는 물론 묵은지가 우러난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겨울철 추위에 지친 고객들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진한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소고기 등을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호주 청정우로 담백한 육수를 내고 야채를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배추, 청경채, 적근대, 숙주 등은 모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채소다. 채소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A·B·C, 칼슘과 칼륨, 인, 철분, 망간 등 무기질이 들어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발생과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면역체계를 향상시
전주시가 문화, 예술, 탐험의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적인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꼽았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UK(National Georgraphi UK) 사이트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숙취도우미: 전세계의 맛있는 치료제’의 저자인 로렌 쇼키(Laurren Shockey) 음식평론가는 “대한민국의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장르가 탄생했을 정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면서 “파,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 콩나물국밥 외에 세계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캐나다의 블러디메리(토마토주스를 넣은 보드카 칵테일), 하와이의 로코모코(밥 위에 버거패티를 올린 음식), 이탈리아 미드나잇스파게티(밤늦게 먹는 파스타)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전주 콩나물국밥은 지난 2017년에도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미국 CNN으로부터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10선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새우젓과 김치,
본아이에프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지난 12월,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이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월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3월 기록한 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125억 원을 경신했다. 이는 2019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했을 때 86% 상승,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 매출 또한 지난 12월 지속적으로 브랜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1월 4일에는 약 8억 원으로 일 매출 최고점을 달성했다. 본도시락, 월 매출 최고치 경신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선제적인 메뉴 리뉴얼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본도시락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산업의 성장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도시락 브랜드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 선제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높인 메뉴 구성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 점 등이 고객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본도시락 매장 수는 2020년 12월 기준 총 376개로, 작년 한 해 동안 46개 점 신규 출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율을 보이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이 지역 맛집의 메뉴들을 집에서 편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맛집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매장은 △성수동 샐러드 카페 '잇샐러드' △'타르틴 베이커리' △'쉐이크쉑' 등이 있다. 현재 '타르틴 베이커리'와 '쉐이크쉑', '아방트 갤러리 카페'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을 통해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전통 인도요리 전문점 '아그라'와 스테이크와 덮밥 전문점 '비스트로B', '잇샐러드'는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는 △서촌의 대표 분식 전문점인 '남도분식' △정호균 쉐프의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시그니처랩' △가정식 반상 전문점 '찬장' △안동찜닭 전문점 '홍수계'도 쿠팡이츠 주문 배달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식품배달 수요도 잡고, 아이파크몰 내 위치한 다양한 맛집 매장들을 알리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아이파크몰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쇼핑문화 공간'으로 거듭 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미국 현지의 맛을 담은 ‘내쉬빌 핫치킨 버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던킨이 출시한 ‘내쉬빌 핫치킨 버거’는 매콤한 소스와 치킨 패티, 아삭한 코울슬로를 소프트 번 사이에 넣은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두툼한 사이즈의 치킨 패티에 입맛을 자극하는 칠리 등을 넣어 매운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코울슬로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했고, 특히,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오븐으로 조리 후 따뜻하게 제공되어 제품의 풍부한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단품 구매 시 4,900원이며, 단품 버거에 1,000원을 추가할 시에는 콤보 음료(아메리카노, 콜라, 오렌지주스 중 택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소프트번과 아삭한 코울슬로의 조화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제안 ‘내쉬빌 핫치킨’은 치킨을 튀긴 후 매운 향신료로 만든 소스를 바른 음식으로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내쉬빌의 명물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은 물론 최근에는 이색적인 매콤함으로 국내의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식 강화에 힘쓰며 스낵킹(Snacking)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는
설날을 앞두고 카페업계가 설 선물세트를 속속 출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꾸면서 집에서도 맛있는 카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월 17일(일)까지 전국 33개의 직영 매장에서 2021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매년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부담 없는 가격과 각 세트 별로 특색 있는 상품 구성으로 커피 마니아의 ‘잇템’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2021 설 선물세트는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 ▲시그니처 드립커피 세트 ▲페니하우스 텀블러 세트 ▲꼰대라떼 머그 텀블러 세트 ▲블랙티&드립커피 세트 등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2021 설 선물세트 역시 3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은 물론,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홈카페’ 트렌드가 유행하는 가운데, 많은 커피 마니아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간편하교 효율적인 선물세트로써 ‘선물세트 맛집’의 명성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간편하게 집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메뉴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뉴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각 업체에서는 새해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한정판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관심과 소비 욕구를 높이고 있다. 먼저 ‘한촌설렁탕’에서는 새해를 맞아 한정 메뉴 ‘김치만두설렁탕’을 출시했다. 김치만두설렁탕은 새해에 어울리는 떡국떡과 김치만두가 들어간 메뉴다. 특히 김치만두는 돼지고기와 김치, 두부, 부추, 양파, 마늘 등 다양한 국내산 식재료를 참기름에 버무려 속을 만들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김치만두설렁탕에 들러간 김치만두는 별도로도 판매가 되며, 이들 메뉴는 오는 2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사각 새우 패티 2장으로 구성한 사각새우더블버거를 한정 판매와 함께 증정 프로모션을 1월 한 달간 운영한다. 한정 제품으로 출시하는 사각새우더블버거는 미니 새우패티 2장으로 버거의 새우 식감과 볼륨감을 높인 제품으로 2021 신축년 새해를 맞아 기획한 프로모션 제품이다. ‘맥도날드’는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즌 한정메뉴인 ‘행운버거’를 이번에도 출시해 오는 27일까지 판매한
십여 년 전, 국내 1세대 프렌치 셰프로 꼽히는 서승호 셰프가 하루에 단 한 테이블의 디너 고객만을 받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열었을 때 사람들은 술렁였다. 나만을 위한 디너라니! 근사하지 않은가. 아는 이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손꼽히던 원조 레스토랑은 이제 서울이 아닌 세종시로 자리를 옮겼지만, 어느새 새로운 원 테이블 레스토랑들이 서울의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여느 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맞이하는 1월이다. 은밀하게 발굴한 원 테이블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숨은 고수가 오직 한 팀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차리는 곳, 소규모로 독립적이고 안전한 공간들이다. 로맨틱 원 테이블의 원조 인뉴욕 이곳은 손님을 맞이하는 전용 오프닝 곡이 있다. 바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 자유와 낭만의 도시 뉴욕에 온 것처럼, 연인, 가족, 친구들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라는 강영대 셰프의 바람이 담겼다. 그래서 업장명도 <인뉴욕>이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은 이곳을 로맨틱한 원 테이블 다이닝의 원조로 꼽는 이들이 많다. 2004년 압구정역 부근의 주택가 차고지를 개조하여 만든 5평 남짓한 공간이 시작이었다. 장소가 협 소하여 단 하나의 테이블만 두고
신의주찹쌀순대가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프랜차이즈(순대국)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고, 추천해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국내 외식산업의 무한 경쟁 속에서 고객의 높은 신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주)거성푸드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의주찹쌀순대’는 2006년 첫 직영매장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및 뛰어난 품질의 식자재 공급,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하는 기업 문화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매년 성장해왔다. 주요 메뉴인 순대국은 국내산 머리고기 및 100% 사골육수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엄선된 재료로 자체 생산한 순대와 비법 레시피로 만든 다진양념이 들어가 차별화된 신의주찹쌀순대만의 순대국 맛을 완성한다. 창업주인 정흥순 대표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전정신 및 기본에 충실해 하는 마음가짐, 더 나아가 직원과 가맹점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데이터분석 기업 테이코쿠 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가 지난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음식점 폐업의 780건으로 2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외식업으로 업종 신고를 한 사업자(법인, 개인) 중 법정관리 및 부채 1000만엔(약 1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라 영업시간 단축, 거리두기 영향으로 특히 술집 등 주점 업종의 피해가 컸다. 올해 들어 하루 신규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커지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8일 두 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2차 긴급사태 선언으로 도쿄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 4개 지역의 음식점은 오후 10시 → 8시로 2시간 영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긴급사태는 내달 7일까지 실시된다. 불황이 심화되며 이미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 업종을 살펴보면 ‘주점·호프’ 업종이 189건으로 전체의 24.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중식·동남아 식당’(105건), 양식 레스토랑(100건), 일식당(79건) 순이었다. 바, 카페도 각각 69건, 68건으로 집계됐다. 부채 규모는 '5000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