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ViBLE’을 운영하는 스튜디오 ‘바이블’이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 1 Star를 받은 김훈이 셰프의 온라인 클래스를 1월 3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규 클래스인 ‘뉴욕 셰프 김훈이의 한식학개론’은 한식의 근간인 발효에 대한 접근법과 그가 한식당 단지(DANJI)와 한잔(HANJAN)의 오너셰프가 되기까지의 과정으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담았다. 클래스 수강생들은 총 27개 챕터를 통해서 김훈이 셰프의 요리에 대한 철학과 그가 재해석한 한식을 배울 수 있다. 주요 요리 레시피는 △배 샐러드 △갈비찜 △불고기 슬라이더 △두부튀김 △떡볶이 △파전 △김치볶음밥 △된장찌개 △수정과와 배를 포함한 김훈이의 3가지 칵테일 비법을 공개한다. 스튜디오 바이블 담당자는 “김훈이 셰프의 클래스를 선보임에 따라 ViBLE이 제공하는 분야별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번 신규 클래스를 통해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이 한식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ViBLE(바이블)’은 각 분야 최고 마스터들의 온라인 클래스로, PC와 전용 앱을 통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한 사람의 강의를 1년간 수강할 수 있는 S
지난 1월 8일 일본 정부가 2차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이 전년 같은 기간(1월 8일 ~ 1월 24일) 대비 63.4%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도쿄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어 13일 수도권 외 7개 부·현(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아이치현, 기후현, 후쿠오카현, 도치기현)으로 추가 확대에 나섰다. 긴급사태 기간은 2월 7일까지다.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해당 지역은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저녁 8시로 단축 ▲저녁 8시이후 불필요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로 출근 70% 감소 ▲이벤트 수용인원 50% 제한 등 조치가 내려졌다.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에 2월 7일 종료 장담 못해 작년 한해 코로나로 위축된 외식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일본 정부 차원에서 ‘고투잇(Go to Eat)’캠페인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외식업계가 받은 충격은 더욱 크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저녁 8시 이후로 영업을 못하면 주점은 문을 닫으라는 것도 똑같다. 긴급사태선언이 2월 7일까지지만 지금
‘스타벅스’가 지난해 11월말 배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 이후, 딜리버리 매장을 본격 확장한다. 스타벅스는 공지를 통해 딜리버리 매장을 기존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점에 이어 여의도화재보험점과 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 등 3곳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세 곳 모두 서울의 핵심 오피스 상권에서 운영 중인 매장으로, 기존 오프라인 영업에 딜리버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앞서 11월 27일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한 후,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 매장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여의도화재보험점의 경우 배달 서비스 권역은 여의도동이다. 당산대로는 양평동과 당산동, 영등포동 일대다. 마포아크로점은 공덕동과 아현동, 신공덕동 등지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달은 배달 대행 스타트업을 활용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점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라면, 이번엔 기존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라면서도 “지금으로선 향후 추가 배달 매장 확장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에스닉푸드(Ethnic food)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에스닉푸드 열풍의 신호탄을 쐈던 베트남 쌀국수가 다시 한번 유행의 반열에 올랐다. 베트남 쌀국수는 제2의 붐을 일으키며 수많은 프랜차이즈와 개인 음식점을 양산해냈다. 2013년 10개 남짓하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20년 50개에 육박하며 5배 이상 성장,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개인 음식점을 포함하면 증가세가 가히 폭발적이라는 얘기다. 이 중에서도 15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베트남 쌀국수 대표 브랜드 포메인을 빼놓을 수 없다. 포메인은 외식 전문 기업 ㈜데일리킹이 2006년 런칭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쌀국수 시장이 급성장하는 환경 속에서도 쌀국수의 본질과 브랜드 서비스 품질에 집중했다. 실제로 포메인은 쌀국수 창업 열풍이 한창이던 2015년, 가맹 사업 확장과 마케팅에 예산을 소진하는 대신 베트남에 현지 법인 쌀국수면 제조 공장 포시즌(PHO SEASON)을 준공했다. 포메인은 수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독자기술로 햅쌀과 정제수를 사용해 쌀국수면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2월 4일(목)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갈비찜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성북동식 소갈비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또한 갈비찜 2종 요리와 함께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특제소스 3종 비법도 함께 전수한다. ‘소갈비찜’은 한 끼 식사로, 술안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안타 수요가 높은 외식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배달형 매장도 점점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산더미갈비찜’ 등 ‘소갈비찜 2종+특제소스 3종’ 비법전수 실전중심, 식당 게시 바로 가능 이번 비법 전수과정은 30년 경력의 강대한 조리 명인의 주도하에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강대한 조리명인은 1989년 조리사로 입문, ‘삼원가든' 냉면책임자, 주)아모제 퀄러티 실장, 오크우드호텔 한식 팀장을 역임했다. 본 교육은 이수
코로나19 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는 자연을 찾아 훌쩍 나설 만한 드라이브 코스다. 그중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인근의 경기 양평, 하남, 남양주 일대는 다양한 음식점이 하나둘 자리하며 어느새 새로운 먹거리촌이 형성되었다. 교외 지역 하면 시골 밥상을 떠올렸는가? 이제 로맨틱한 식사에 어울리는 숨은 고수의 요리를 맛볼 차례다. 작은 마을에서 쉼표를 찾은 부부와 요리하는 성악가, 독일에서 온 요리사 등 면면도 다양하다. 강이 흐르는 풍경과 도심 밖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상상하며 지금 떠나보자. 작은 마을에서 찾은 여유 ‘비스트로 브리사’ 바람도 잠시 쉬어간다는 한적한 마을, 양평 1서종면. 이곳에는 김영호, 김주연 부부가 차분하게 고객을 맞이하는 <비스트로 브리사>가 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이 2017년 문을 연 공간으로, 일상에 여유가 깃들기를 바라며 스페인어로 ‘산들바람’을 뜻하는 ‘브리사BRISA’를 상호로 붙였다. 각각 마케터와 디자이너로 일하던 두 사람은 드라이브 삼아 북한강과 가까운 서종면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실의에 빠진 벨기에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도시 브뤼셀을 돌아다니며 초콜릿을 나눠주던 고디바의 핑크벤이 작년 일본에서 부활했다. 고디바는 1926년 피에르 드랍스(Pierre Draps) 창업주가 자신의 가족들과 모여 만든 초콜릿 브랜드로 95년의 역사 동안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고디바 부인의 정신을 계승한 초콜릿브랜드 ‘고디바’ 1945년 세계 2차 대전이 끝나며 황폐화된 유럽 국가들은 도시 재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던 시기였다. 피폐해진 대중들의 삶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고디바의 피에르 드랍스 창업주는 배달용 벤을 핑크색으로 칠한 다음 브뤼셀 도시를 돌아다니며 아들과 함께 만든 초콜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어둡고 가라앉아 희망이 없어 보이던 도심에 등장한 귀여운 핑크벤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사실 고디바의 이타적인 정신은 브랜드명의 탄생과 연관이 깊다. '고디바(GODIVA)'란 상호는 11세기경 영국 코벤트리 지방의 레오브릭 영주의 아내인 고디바 부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1945년 고디바 부인의 정신을 본받고자 상호명을 ‘고디바’로 변경했다. 고디바 부인은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파리바게뜨가 2021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현대미술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오마주한 디자인의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 날짜와 맞닿아 있어 '설렌타인데이(설날과 밸런타인데이의 합성어)'로 불리우고 있는 만큼 파리바게뜨는 가족과 연인 모두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선물 제품들을 준비했다. 대표 제품은 ▲촉촉한 레드 스폰지에 진한 크림치즈와 상큼한 베리잼이 조화로운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하트모양 데코픽으로 사랑을 더한 '히든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EBS 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손가락 하트와 함께 사랑스러운 밸런타인 버전으로 연출한 초코케이크 '러블리 펭수' 등이다. 달콤한 초콜릿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패키지 안에 앙리 마티스 작품을 오마주한 이미지가 숨어있어 초콜릿을 먹고 난 뒤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는 '히든픽쳐초콜릿' ▲프리미엄 초콜릿 원료를 활용해 정성껏 만든 '로맨틱기프트' ▲강렬한 장미와 화이트 컬러의 하트 초콜릿이 인상적인 '로맨틱하트' ▲사랑에 빠져드는 느낌을 표현한 하트 그라데이션 초콜릿 세트 '폴인러브' ▲사랑스러운 하트 및 화사한 꽃 모양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가 창업성공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대학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졸업생들의 창업성공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경영모델을 개발한 것이 졸업생들의 창업성공 비결”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매실을 먹여 사육한 돼지를 활용한 여수지역 삼겹살 전문점 초록돼지집은 9개 테이블이 있는 매장에서 월매출 4천만 원을 기록했다. 초록돼지집은 지역 거주민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방문객 수 제한·영업시간 단축이라는 악조건 속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를 졸업 후 초록돼지집을 운영하는 김기창 대표는 “바뀐 환경 속에서 매출 강화를 위해 도시락 메뉴와 삼겹살 주꾸미 메뉴를 배달형 상품으로 개발해 추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영업환경에 맞춰 식사·삼겹살 메뉴를 중심으로 창업비용이 저렴한 배달형 창업모델도 준비가 끝났으며, 가까운 시일에 광주지역에서도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삼시 세끼'는 옛말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제일제당이 2021년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탈(脫) 삼시세끼 ▲신(新) 집밥 ▲MZ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쿠킹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이 지난해 상반기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 건의 식단과 26만 건의 조리 방법, 메뉴 등을 빅데이터 분석해 예측한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 건강’에 집중돼 있던 ‘집밥 개념’이 즐거움 추구와 경험 공유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의무적인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식사 트렌드가 늘고, 집밥이 휴식과 놀이의 의미가 더해졌다는 점이다.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따라 '삼시세끼' 경계 모호 우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에 따라 가정 내 체류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점(Brunch)·점저(Lunner)·야식+α’ 등과 같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짙어질 전망이다. 실제 식사 시간대를 분석해 보니, 아침/점심/저녁은 지난해 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