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겨울 제철 과일 딸기 시즌을 맞아 딸기를 원료로 활용한 각종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며 본격적인 대전에 나섰다. 뷔페에서 딸기가 와르르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딸기 신메뉴 8종을 선보이며 딸기시즌을 진행한다. 애슐리가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한 딸기시즌은 1~3월경 딸기 품질이 좋은 시기에 맞춰 딸기를 활용한 트렌디한 레시피로 신메뉴를 선보이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애슐리퀸즈 60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8종은 딸기의 고유한 풍미를 풍부하게 살린 케이크부터 라테, 젤리, 크로플, 초콜릿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애슐리퀸즈 딸기 시즌은 21일까지 애슐리퀸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딸기시즌은 애슐리를 아끼는 고객분들께서 가장 많이 찾아주시는 연례행사”라며 “신선한 생딸기와 트렌디한 레시피를 활용한 신메뉴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소중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애슐리퀸즈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던킨과 설향딸기가 만나 더 상큼한 2월 던킨은 2월 이달의 도넛을 출시했다. 겨울에 제철인 설향 딸기를 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일본식 보급 친선대사’ 임명식을 2월 4일 개최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015년부터 일본 및 해외에서 일본 음식과 일본 식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친선대사를 매년 임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친선대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뉴센츄리 홀에서 진행된 임명식에는 추조 카즈오(中條一夫) 공보문화원장, 나가이 마사토 참사관 등 관계자 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조 카즈오 공보문화원장은 "시간이 지나 일본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들이 증가하며 자연스레 현지 식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욕구도 커졌다. 식도락 여행을 할 수 없는 지금 코로나 시대에 일식과 식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일본식보급 친선대사 임명을 한국에서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일본식보급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는 우송대학교 일본외식조리학부의 이시모토 준코 학부장과 스시 카이세키 일식당 타쿠미곤(匠権)을 운영하며, 일본요리연구회 한국지부장를 맡고 있는 권오준 오너셰프 두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이시모토 준코 교수는 "코로나로 1년 동안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니 어릴적부터 먹던 일본 음
햄버거 프랜차이즈 빅3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대규모 할인 혜택을 앞세워 극심한 불황 탈출 나서고 있다. 이처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일종의 미끼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먼저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미트칠리 비프버거’ ‘미트칠리 치킨버거’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미트칠리 버거' 2종은 정통 미트칠리 소스와 사워크림을 넣은 이색적인 맛이 특징이다. 미트칠리 소스는 다진 고기와 토마토, 매콤한 칠리 시즈닝이 더해졌고, 특히 소스에도 고기가 들어가 있어 진한 고기맛을 만끽할 수 있다. ‘미트칠리 비프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 두 장과 베이컨이 들어가 풍성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고, ‘미트칠리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에 양상추가 더해져 푸짐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전속모델 윤두준을 앞세운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을 통해 미트칠리 버거 신제품을 소개하는 비대면 ‘시크릿 랜선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버거는 고기맛에 집중한 메뉴다"라며 "비프와 치킨 등 푸짐하고 신선한 고기에 미트칠리 소스
슈퍼마켓서 교자 팔다 자신감 얻어 회사 설립 올해로 73세를 맞은 일본 다이야식품의 다카하시 토미코 대표는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에 나와 교자 만두 생산 과정을 꼼꼼히 챙긴다. 다카하시 대표는 33년 전 남편과 함께 카아와현 간온지시에 냉동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다이야식품을 설립했다. 남편이자 공동대표인 다카하시 시로시씨는 식품회사를 설립하기 이전 과자제조사에 근무하던 직장인이었다. 이후 아들과 함께 우동 프랜차이즈 가게를 10년간 운영하다 계약만료로 가게를 접어야 했다. 중년에 접어든 다카하시 부부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다 10년간 배운 운동 반죽 기술을 활용해 교자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슈퍼마켓을 들어가 시식 판매에 주력했다. 교자를 시식한 고객들의 맛있다는 호평에 자신감을 얻어 생산량을 늘리고자 제조 기계를 도입하고 공장까지 세웠다. “지나가는 쇼핑객을 잡기 위해 슈퍼마켓에 교자를 구우며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 고소한 냄새와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교자를 보면 누구라도 시선을 뺏길 수밖에 없다. 전년대비 교자 판매가 65% 올랐다며 슈퍼마켓 사장님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카카와현의 상징인 사누키제법 적용한 교자 다이야식품의 주력상품
외식 축소, 온라인·배달 시장 확대, 비대면 기술의 성장 등을 가져온 격동의 2020년이 지나고 마주한 2021년, 「바앤다이닝」이 국내외 전문기관 분석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선정한 올해의 다이닝 트렌드 키워드 Trend 1. 팔방미인 레스토랑 BEYOND RESTAURANTS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레스토랑들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방위적 도전을 하고 있다. 집으로 레스토랑 요리가 배달되고 셰프의 요리는 밀키트로 재탄생했다. 스타 셰프들은 SNS를 통해 홈쿠킹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Trend 2. 위로를 먹는다 COMFORT FOOD 편안한 음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던 유명 셰프들이 보다 대중적인 요리에 도전하고 과거의 향수를 일으키는 맛과 브랜드가 재조명받기도 했다. 컴포트 푸드의 의미는 계속 확장하고 있다. Trend 3. 식물 혁명 PLANT-BASED REVOLUTION 식물 기반의 진화는 계속된다. 새로운 형태의 식물성 단백질이 개발되고 대체육을 넘어 대체 해산물이 각광받고 있다.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요리에 등장하는 식물 기반 식품은 윤리적 가치뿐 아니라 맛까지 만족스럽다. Trend 4. 약이
종합외식전문 기업 (주)놀부가 강남에 배달 브랜드 편집숍 ‘놀부주방’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전했다. 놀부는 ‘놀부주방’을 통해 다양한 놀부의 배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계획이다. ‘놀부주방’은 다양한 놀부의 배달 브랜드를 조합하여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배달 전문 편집숍이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기에 리스크는 적은 반면, 효율성은 크다.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젊은 층 사이에서 각광받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현재 브랜드 수 기준 1,156개의 매장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삼겹본능, 흥부찜닭 만면희색 등 다양한 놀부 브랜드를 한곳에서 배달 전문점 ‘놀부주방’ 탄생 놀부주방 강남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포함된 브랜드는 총 5 개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쫄면 주는 삼겹살 배달 전문점 ‘삼겹본능’, 다채로운 찜닭 요리를 선보이는 찜닭 배달 전문점 ‘흥부찜닭’, 국내 대표 수제 분식 브랜드 ‘돈까스퐁당떡볶이공수간’ 등이 포함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면 요리를 선보이는 ‘만면희색’, 막
일본 우동의 성지라 불리는 카가와현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코다와리멘야(こだわり麺や)’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도 흑자를 내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20%를 유지한 비결을 코니시 케이스케 대표를 통해 들어본다. 어디서든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시스템에 투자 코니시 대표는 카가와현의 우동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꿈을 푸고 1998년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코다와리멘야를 창업했다. 처음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우동 시장을 조사하면서 고전적인 방식으로 여전히 면을 뽑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카가와현에는 긴 우동의 역사만큼이나 장인들이 반죽, 육수를 만드는 곳이 많이 있다. 또한, 7회 우동을 먹는 손님도 많을 정도로 우동이 사랑받는 지역이다. 하지만 사람의 기술에 의존해선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고 세계 어디서든 맛있는 우동을 만들고자 시스템에 투자했다.” 이를 위해 1년 전부터 수천만엔 비용을 들여 제면기를 도입했다. 밀가루, 소금, 물의 배합 비율을 연구해 이상적인 우동 면 레시피를 완성시켰다. 숙련된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배합비율을 지키면 제면기를 이용해 우수한 면을 뽑아 낼 수 있다. 자체 농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카카오(주)(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손잡고 2월 3일부터 카카오맵 및 다음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 시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 안심식당 위치 및 정보는 T맵, 네이버, 한식 누리집등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지자체별 추가 요건 이행을 확인하여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3,467개소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 및 지정 절차는 지자체마다 상이하므로 해당 시·군·구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배달음식 주문 동향을 분석한 '배민트렌드 2021'을 출간한다. 이 책자에는 지난 1년간 주문 내역을 분석, 고객 취향부터 주문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계절별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주요 주문 시간대, 인기 있는 옵션이나 사이드 메뉴, 환경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이다. 책자에는 지난 1년간 주문 내역을 분석해 고객 취향부터 주문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계절별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주요 주문 시간대, 인기 있는 옵션이나 사이드 메뉴, 환경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까지 상세히 담겼다. 배민은 지난달 25일부터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배민트렌드 2021 발송 신청을 받았다. 책자에 담긴 내용들이 시기별, 시간별 매장 운영 전략에 활용될 수 있어서다. 사장님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배민 측이 준비해 놓은 발송용 2만권은 반나절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배민은 이 책자를 모두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배민 측은 책자 추가 제작을 의뢰해 더 많은 사장님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 달 평균 5차례, 1년 35곳 이용 '배민트렌드 2021'에 따르면 식당에 전화로 주문을 하던 행태는 배민의 등장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제너시스BBQ의 ‘핫황금올리브치킨’이 출시 약 9개월 만에 250만개나 팔려 화제다. 이는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 금액만 500억원에 이르며, 20년 12월 기준 약 2,300만 가구(세대) 중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핫황금올리브 치킨을 먹은 셈이다. 판매된 치킨 패키지의 길이로 비교하면 서울 톨게이트부터 부산 톨게이트까지 왕복 거리에 달한다. BBQ는 작년 4월 황금올리브 치킨에 매콤함을 더한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는 핫하게 착 감기는 맛 ‘핫착!레드착착’, 핫하고 알싸한 맛 ‘핫싸!블랙페퍼’, 핫하고 빠삭한 맛 ‘핫빠!크리스피’, 핫하고 찐 땡기는 맛 ‘핫찐!찐킹소스’의 4종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MZ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핫’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매운 맛을 통해 스트레스 푸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매운 맛 치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출시 직후 4일간 4만개 판매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출시 초기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며, 출시 약 9개월만에 25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크리스피 치킨’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