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뚜루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디저트 숍 '나뚜루 시그니처'로 전면 리뉴얼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크로플, 아포가토 등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은 이달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개점했다. 내달 중으로 경북 포항에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나뚜르 시그니처는 포화 상태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의 컵 사이즈 종류를 8종에서 4종으로 줄여 단순화하는 한편 디저트와 커피, 홈카페 키트 등의 카테고리를 두고 지속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기존 로고의 폰트를 그대로 살리되 구름 모양의 디자인을 없애는 등 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외관의 디자인도 나뚜루를 상징하는 주요 색상인 녹색을 보다 과감하게 강조하고 골드 사인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원목 마감재를 사용하여 자연의 느낌을 살리고 곳곳에 따뜻한 자연 빛 조명을 적용하여 사진을
‘도넛에는 커피’라는 공식을 만들어 수십 년간 세계인의 '아침 식사'를 해결한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 던킨이 샌드위치, 가정간편식 진출에 이어 야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는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출시, 주요 매장에 24시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야식·혼술 메뉴 ‘던킨 투나잇’, MZ세대 공략 나서 먼저, 던킨은 일부 매장에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배달 이용률이 높은 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상록수역점, 연신내점, 화곡역점 등 1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해피오더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던킨 투나잇'을 비롯해 던킨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메뉴 '던킨 투나잇'도 선보였다.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배달 및 포장 특화 메뉴다. 늦은 밤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로, 이동 시 제품의 섞임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메뉴도 다양하다. '던킨 투나잇'은 '페이머스 글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심화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회용 컵 보증금제 등과 같은 플라스틱의 사용 제한과 발광다이오드조명(LED)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 신설과 같은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법’ 등 입법예고 커피점·제과점, 1회용 컵 보증금 의무대상 지정 개정안은 2022년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에 앞서 1회용 컵 보증금 대상자를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업종의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를 비롯해 식품접객업 중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또는 제과점영업 등 사업장이 100개 이상인 동일 법인, 그 외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로 정했다. 1회용 컵 보증금제가 도입되면 전국적으로 2만여 개의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을 내고, 컵을 매장에 돌려주면 미리 낸 돈을 받게 된다. 또한, 1회용 컵
코로나19 3차 유행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외식업 경기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59.33으로 집계됐다. 이는 aT가 2011년 이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1차 유행 때인 지난해 1분기 59.76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인 2015년 2분기 61.19보다도 낮은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경기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한식은 57.26으로 전 분기보다 3.88p, 중식은 65.62로 0.72p 각각 하락했다. 다만, 배달·포장 수요가 높은 피자·햄버거·샌드위치는 71.82로 1.99p 올랐다.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은 "회원 자영업자들은 작년 연말 송년회 수요도 잡지 못해 이제는 버티는 데도 한계가 왔다는 말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식당 입장에서는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늘리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답"이라고 말했다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과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경기체감 현황·전망을 조사해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개념이 전염병의 확산 이후 전 세계에 통용되는 듯하다. 예외 없이 2021년의 주요 화두로 ‘건강’이 꼽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트렌드 조사 기관이 ‘면역력’ 과 ‘정서 안정’에 주목하고 있다. “면역력은 몸을 지탱하는 새로운 유행어(바움&화이트맨)”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클렌징’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테크노믹)”, “정신적, 정서적 웰빙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식음료의 비중이 높아질 것(민텔)”이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면역력 증강 효과에 힘입어 발효 식품의 인기가 상승했다. 콤부차, 사우어크라우트, 북유럽식 채소 절임 등과 함께 김치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데, 김치 유산균의 항바이러스 효능에 대한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연구 결과가 보도되면서 김치가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부상했다. 그 결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1-10월 기준 김치 수출액은 1억1천9백9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이 심화되고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커지면서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일명 ‘멘탈 웰니스’ 기능성 식음료가 등장하고 있다. 주로 불안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월 10일부터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지원한도를 기존 5백만원에서 10백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도 동일한 금액으로 50개소를 지원한다.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협회·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 및 조직이며, 물류비·창고임차비·컨설팅비·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입해야 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사업의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동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및 조직은 3월 12일까지 해당 지자체(시·군·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알림소식-공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
코로나19 이후 집밥 문화가 확산되며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외식이 어려워지며 유명 맛집들도 기업과 협업을 통해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평소 가고 싶었던 맛집의 음식들을 집에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밀키트 정기구독 이어 조리기구 배송까지 밀키트 상품을 개발, 유통하는 일본의 ‘오이식스(Oisix)’는 오사카에 위치한 전통 꼬치구이 브랜드 ‘쿠시 카츠 다나카’, 나고야의 장어덮밥 전문점 ‘스미야키 우나후지’ 등 맛집과 공동으로 밀키트 상품을 개발해 집으로 배송해주고 있다. 월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정기적으로 레시피와 함께 식재료 세트를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곱창전골, 샤브샤브, 치즈 케이크, 애플파이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2월 9일부터 음식점의 재료뿐만 아니라 조리에 필요한 냄비, 전용 구이그릴 등을 세트로 배송해 주는 ‘음식점 통째로 배송(飲食店丸ごとお届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통째로 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3곳의 음식점이다. 하카타모츠나베(博多もつ鍋)의 곱창전골세트는 소 곱창 400g, 냉동 양배추 500g,
2019년 문을 연 라면가게 ‘렌게 노 고토쿠(Renge no Gotoku)’ 돼지갈비 탄탄면 전문점이다. 시부야에서 50년 넘게 영업을 해온 식당 아스카(亜寿加)가 지역 재개발로 폐업을 하게 되자 전통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레시피를 전수 받아 맛을 재현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하지만 작년 한 해 긴급사태선언 등으로 대중들의 외식 소비가 급감하며 위기에 처하자 라면전문점과 술집을 결합, 두 가지 영업이 가능한 매장을 지난 8일 새롭게 오픈했다. 오후 5시 30분까지는 돼지갈비 탄탄면을 판매하고 이후는 주점으로 변신한다. 시부야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돼지 갈비 탄탄면은 닭, 돼지로 육수를 내고 여러 종류의 고추 기름를 혼합해 국물을 만든다. 여기에 주문을 받은 후 튀겨낸 돼지갈비를 면 위에 올려 제공한다. 저녁 시간에 판매하는 닭고기 안주에는 돼지갈비 탄탄면에 들어가는 고추기름을 흑초와 조합한 특제소스를 듬뿍 끼얹었다. 만두에도 찍어 먹을 수 있는 만능 소스로 활용도가 높다. 음료는 기본적인 맥주, 하이볼 종류 외에 커피술, 고구마 소주도 라인업으로 준비돼 있다. 주방을 감싼 형태의 테이블에 포장마차풍의 인테리어로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볍게 마시는 컨셉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트래블피자(TRAVEL PIZZA)'가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1인 창업 특화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소비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맞춤형 창업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적극 도입한 것이다. 특히 8년에 걸쳐 완성한 피자 직영점 노하우를 가맹점주에게 전수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래블피자는 지난 2013년 서울 홍대 인근에 '트래블앤아트'라는 이름으로 첫 출발을 알린 피자 브랜드다. ‘피자로 세계를 여행하다’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셉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단기간에 4개의 직영매장을 거느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배달의민족 성공업소, 대한민국 배달 대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성장세를 거뒀다. 이에 트래블피자는 올해 1월부터 현재의 브랜드명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영위한다는 각오다. 1인 창업 특화 솔루션은 트래블피자의 가맹 사업 첫 번째 전략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 특전으로 20호점 한정해 네 가지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가맹비 100% 지원, 로열티 할인 지원, 매장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피자와 사이드 메뉴 3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와우박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와우박스’는 ‘월드 스트리트 푸드’와 ‘베스트 컬렉션’ 2종으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피자와 사이드 메뉴 3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피자는 메가크런치와 프리미엄 피자 중 선택 가능하다. 메가크런치 피자로 포장 주문 시 2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피자와 사이드 메뉴 3종 구성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한 끼 제안 ‘월드 스트리트 푸드 와우박스’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여행에 대한 향수 및 음식에 대한 니즈를 반영, 해외의 인기 스트리트 푸드를 피자헛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피자와 하와이안 갈릭치킨, 이태리 페투치니 파스타, 대만 연유치즈볼로 구성됐다. ‘베스트 컬렉션 와우박스’는 피자헛 베스트 사이드 메뉴만 담은 구성으로 피자와 함께 리치치즈파스타, 오리지널 윙, 고르곤졸라 치즈볼 등의 사이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와우박스’는 전국 181개 일부 매장에서 출시되며, 지속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피자헛 관계자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피자를 함께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