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잠시 여행을 미뤄두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해외로, 또 멀리 떠나는 것만이 의미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맛있는 커피 한잔, 친구와 대화가 있던 오래된 커피숍, 퇴근 길 들러 포장해 온 반찬과 제가 좋아하는 모카빵이 있는 그 가게들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우리 옆동네에 또 이런 가게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졌고요. 오랫동안 운영해 오신 사장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나누는 좀 더 가치있는 그런 방문들이 좋아졌습니다.” - 회사원 A씨 코로나로 잠시 멈추고 또 불안하게 느꼈던 여행이, 일상회복의 기대감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다. 휴가를 내고 멀리 떠나 그 낯선 느낌과 새로움을 즐겼던 여행의 행태에서 벗어나 반나절에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동네여행(로컬투어, LocalTour), 골목탐방이 더욱 주목받는다. 옛 추억과 시간이 그대로 담겨있는 문구점, 친구들과 함께 들렀던 떡볶이집,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옆동네 인기 과자가게의 방문조차도 소중한 주말여행이 된다. 사람들이 집중되는 유명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나만의 아름다움과 가치가 반영되는 새로운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공유하는 것, 개인 맞춤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밀레니
롯데GRS '엔제리너스'가 삼양식품과 제휴하여 ‘신(辛)상 불닭 반미’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불닭 반미는 지난 4월 ‘샌드위치+파스타’ 컨셉트로 출시한 ‘아라비아따 반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달의 반미 제품이다. 이달의 반미는 기존 반미 샌드위치 5종과는 별도로 ‘반미 샌드위치를 새롭게 즐기다’ 라는 컨셉트로 트렌드 및 고객 취향을 반영하여 시즌별 한정적으로 맛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불닭 반미는 올 여름을 겨냥하여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연간 5억개가 팔리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와 제휴하여 강렬한 매운 맛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타겟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제품 특징은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하여 화끈하게 매콤한 불닭강정과 야채, 계란, 치즈 등 푸짐한 속재료에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졌다.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정 판매한다. 엔제리너스에서는 이번 불닭 반미 출시를 기념하여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으로 삼양 불닭 마스코트인 호치 데코레이션과 불닭 스틱 소스를 제공하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영상 내 할인 바코드를 스캔하여 매장에서 해당 바코드를 제시하면 불닭 반미와 아메리카
오는 7월 7일 창업 시장에서 뜨거운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 직접 체험하고 창업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 무인 밀키트 사업, ‘생(生)얼’ 보고 창업하라 >라는 주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실제 매장에서 밀키트 전문점 창업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밀키트 시장 규모는 약 1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질된 식자재로 요리 시간을 대폭 줄이며, 추가 조리 과정이 필요없이 한끼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집에서도 누구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밀키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식자재를 구입해서 요리를 하다 보면 재료가 남기도 하고, 재료를 다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요리를 해야 한다. 이와 달리 밀키트는 남는 식자재 없이 깔끔하게 요리를 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외식을 하는 것보다 한결 더 합리적인 가격인 만큼 경제적이기도 하다. 소자본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전한다 시장 선도 중인 ‘원셰프의 행복식탁’ 경쟁력은?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최근 1호점 구의본점을 오픈한 국내 최초 ‘밀키트 셀프식당’이다
지난해 젊은 층 가구는 외식으로, 고령층 가구일수록 집에서 직접 요리해 밥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9∼2020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2020년 자영자 가구 및 근로자 가구 소득과 소비지출' 보고서를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었다. 지난해 소비 항목별 비중을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젊은 자영자가구와 근로자가구에서 '음식·숙박'이 모두 1위(15.1%·16.8%)였다. 반면 60세 이상 자영자·근로자 가구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비중이 20% 이상으로 가장 컸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에서 자영자 가구는 주거·수도·광열(19.0%), 음식·숙박(15.2%) 순으로, 근로자 가구는 음식·숙박(19.0%), 주거·수도·광열(18.2%)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보고서는 "1인 가구 및 39세 이하 가구는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비율이 높고, 60세 이상 가구는 외식보다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 해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으로 본 소비지출은 자영자 가구 1.0% 증가, 근로자 가구 3.4% 감소를 보였다. 두 그룹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6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석 달간 '2021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외식 및 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전은 크게 '음식관광 여행상품'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음식관광 여행상품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과 △개인, 기업·단체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신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분된다. 미디어 콘텐츠는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분야인데 음식관광과 연계해 한식을 먹는 모습, 만드는 모습, 즐기는 모습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있는 일상 속 한식 영상과 사진을 개인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외국인도 가능하다. 공모작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농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음식 관광 및
일본 최대 외식정보 사이트 그루나비가 맛있게 맵다는 뜻의 ‘우마카라(旨辛)’가 2021 하반기 외식 트렌드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 전했다. 그루나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약 40%가 매운 음식에 관심을 보였으며, 도쿄 내에서 매운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의 수는 3년 연속 증가해 약 2배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등으로 중식 요리를 주문해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비율이 20%로 증가세를 보였다. 매운 중식 요리를 주문하는 이유로는 “길어진 재택 생활에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 “새로운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어”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의 42.3%가 그렇다고 답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2020년 2월 이전)이 시작 전보다 매운 요리를 먹을 기회가 늘었다는 사람은 13.4%로 특히 20대 여성은 32.6%로 전체 평균보다 2배이상 높았다. 올 여름 기대하는 매운맛으로는 마늘과 향신료를 넣어 풍미를 살린 맛(63.0%)이 가장 많았으며, 매운맛과 발효식품을 조합해 순한 맛이 두드러진 맛(40.4%), 매운맛과 레몬, 식초 등 신맛을 살린 맛(34.4%) 순으로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이다. 외식업계는 식재료 원물 느낌을 그대로 살린 비주얼과 맛을 앞세운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통삼겹베이컨·통망고·통고등어' 등 맛·비주얼 극대화 제품 출시 먼저 글로벌 치킨브랜드 ‘KFC’는 삼겹살로 만든 베이컨을 통으로 담은 신제품 ‘핫통삼겹베이컨버거’를 출시했다. 핫통삼겹베이컨버거는 두툼하고 긴 통베이컨을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큼직한 치킨 통살 필렛과 함께 통삼겹베이컨의 씹는 식감과 육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KFC 측의 설명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로 만든 알싸하고 매콤한 ‘캐롤라이나 크림’과 ‘스모키 머스터드’ 소스를 더했다. 피자알볼로는 토핑으로 소시지를 통으로 올린 ‘서울핫도그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한 조각마다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를 하나씩 올렸다. 랜치소스와 체다치즈소스, 레드소스, 브라운소스 등 피자알볼로만의 소스를 사용했다. 오리지널 핫도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칠리마요소스, 갈릭디핑소스, 양파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라그릴리아는 다양한 여름 한정 신메뉴로 ‘고등어 오일 파스타’와 ‘오징어 깻잎 페스토 파스타’ 등을 내놨다. 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맛집을 대상으로‘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농가형 외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음식을 개발․제공하는 농가맛집은 경북 도내 2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55%이상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도농업기술원은 추경 10억 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4천만원씩을 지원함으로써 1시군 1특화밥상 레시피 개발과 밀키트․도시락 등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또한 농가맛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농가맛집 홍보영상 15편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왔다. 올해는 KBS대구 아침마당 농가맛집편을 TV방영을 통해 농가맛집을 홍보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건강밥상, K-면역력 밥상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에 대한 예약 및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농가맛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은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아티제’가 명품 패션 브랜드 향수 ‘베르사체 향수’와 이색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렸다. 컬래버 슬로건은 ‘VERSACE on the artisee’다. 아티제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여름 에이드 1종, 시그니처 화이트롤 1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베르사체의 ‘딜런 터쿠아즈’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딜런 터쿠아즈는 수정같이 푸른 병에 상큼하고 프레시한 향을 담아 맑은 여름 바다의 느낌을 표현한 향수다. 레몬 향과 프레시아, 재스민향, 구아바 주스의 신선한 느낌으로 섬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제는 이러한 특징을 담아 열대과일인 구아바와 레몬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구아바 썸머 에이드’와 ‘구아바 썸머 화이트롤’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에이드인 구아바 썸머 에이드는 딜런 터쿠아즈의 색감을 구현해 휴양지의 푸른 하늘과 오션 뷰를 연상하게 한다. 주원료는 구아바, 레몬, 탄산수다. 휴양지의 야자수를 떠올리게 하는 로즈마리 데코레이션도 빠뜨리지 않았다. 구아바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더해져 보는 것만큼이나 여름에 잘 어울리는 에이드다. 구아바 썸머 화이트롤은 아티제 시그니처 화이트롤에 핑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본푸드서비스가 ‘푸드가든 창원파티마병원점’을 운영한다. 푸드가든은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사업(식음료 위탁 운영업) 브랜드로, 침상 550개 규모의 종합병원 창원파티마병원서 첫 사업권을 따냈다. 이는 주요 사업인 ‘본우리집밥’서 얻은 단체급식 운영 관리 역량과 본죽·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서 전수받은 전국 수천여 개 외식 가맹점 운영 전문성 등을 두루 인정받은 결과다. 본푸드서비스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운영사로서 입점 브랜드 및 시설 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본푸드서비스는 본우리집밥을 통해 다년간 관공서·산업체 단체급식을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임직원부터 외래 환자 등 내원객에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본죽&비빔밥·본우리반상 등 한·중·일식 4개 브랜드 입점해 취향따라 선택 가능 푸드가든 창원파티마병원점은 120석 규모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본죽&비빔밥과 지역별 특색 살린 팔도 음식 ▲본우리반상 ▲중식(짬뽕상회) ▲일식(시올돈) 코너를 구비했다. 아울러 푸드가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