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등을 통해 제품 및 메뉴가 노출되는 ‘PPL’은 브랜드의 주요 홍보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외식업계는 메뉴나 매장의 비주얼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 음식을 먹는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 때문에 PPL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업계의 PPL 마케팅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에 제품 노출만 되는 이전과는 다르게, 보다 다양해지고 전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가 카메라 바라보며 직접 말하는 이색 PPL로 화제된 ‘불스떡볶이’ 불스떡볶이 는 10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통해 참신한 PPL을 진행했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하기보다, 배우들이 카메라를 보고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등장해 재미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떡볶이 토핑과 맛에 대해 평가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불스떡볶이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불스로제떡볶이’ 등의 주요 메뉴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먹방을 선보여 떡볶이를 젊은 세대 ‘소울푸드’로 인식하도록 했다. 다양한 채널 통해 신메뉴 적극 선보이는 피자알볼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TV와 유튜브를 넘나들며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지난 12일 서울 등 수도권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이비본죽의 새벽 배송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이유식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새벽 배송은 생산 및 출고 바로 다음날 새벽 받아보는 방식으로, 4일 식단은 주 1회, 7일 식단은 주 2회 새벽 배송 된다. 서울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 등 수도권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외 미적용 지역은 우체국 택배로 배송된다. 새벽 배송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베이비본죽 이용 후 오는 31일까지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베이비본죽, #내돈내산)와 함께 새벽·택배 배송 인증 후 해당 링크를 베이비본죽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전원에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한다. 또, 정성껏 작성한 이용 리뷰 1건을 선정해 베이비본죽 적립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리뷰 작성 및 3명 이상 추천인 등록자 중 추첨해 아늑한 감성의 파파스토이 4각 인디언텐트를 증정한다. 이때 새벽배송 인증 게시물에 자신의 ID를 추가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진영 순수본 대표는 “재료 선별·손질부
KT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느 지역에서 배달 주문이 많이 생기는지 알려주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달도 빅테이터로 이제 스마트하게 소상공인에게 연말까지 무료 제공 KT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배달 서비스를 하는 소상공인들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KT 잘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들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 X 500m 로 구성된 주변 셀을 선택하면, KT 잘나가게가 분석한 셀별 배달주문 건수 및 등급, 주문한 사람들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 수 및 외식업 매출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배달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는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SNS를 통해 확산하고 공유하는 특징이 있어 소비 시장에서도 시장 파급력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식품·외식업계는 MZ세대의 소비 파급력에 편승하기 위해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거나 브랜드를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기관리 중시하는 MZ세대 공략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한 자기 관리는 MZ 세대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건강 관리를 중시하며 맛도 놓치지 않으려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의 ‘하와이안 연어 포케’는 붉은 살 생선의 대표인 훈제 연어와 신선한 그린샐러드가 어우러진 대표 인기 메뉴다. 안정적인 당일 물류 시스템을 갖춘 채선당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선한 야채 위에 훈제 연어의 풍미를 한층 더 해 줄 블랙 올리브와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청오이 등 알록달록한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현미 곤약밥과 삶은 달걀이 들어있어 든든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방식 협업을 지원하는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하반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8개 자치구, 13개 지역지원기관, 78개의 소상공인 협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개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설립했다. 사례. 강동구 고분다리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이반찬협동조합’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설립된 도시락 제조 협동조합으로, 지역 돌봄 SOS 사업과 연계해 활동해왔다. 올해도 사업에 연속 참여하면서 납품 업체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골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5인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전환해 상권 내 경쟁력을 높이고 법인으로 꾸준히 운영할
인문학으로 빚는 발효세계 발효 음식 인문학 면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는 발효음식은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으로도 그 영역의 한계를 지을 수 없을 만큼 신비롭다. 「발효 음식 인문학」은 식품영양학자 정혜경 작가가 한국의 발효음식인 장류, 김치, 젓갈, 식혜, 술 등을 종류별로 섬세하게 통찰해낸 인문학개론서다. 더불어 전세계 발효식품의 다양성을 문화적 가치로 재조명하면서 인류와 함께 발전해온 무진한 역사를 따져본다. 발효 음식 인문학 헬스레터 3만5천원 채소라는 매력 로컬릿 채소 요리의 정석 채소를 테마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형형색색 건강한 레시피. 이탤리언 레스토랑 <로컬릿> 남정석 셰프의 첫 번쨰 레시피 북인 『로컬릿 채소 요리의 정석』은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채소의 쓰임새를 알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요리의 기본이 되는 드레싱부터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일품요리까지 친근한 재료들로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다이어트나 홈파티, 술안주 등 총 7가지 테마로 분류된 채소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채소라는 매력 아이엔지북스 1만9천원 후루룩
오는 8월 18일(수) 백년가게 '아구찜&아구탕' 비법 전수 과정이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30년 경력의 김춘배 셰프가 맡아 자신의 보유한 한식 조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셰프는 한국의집의 궁중요리보급팀 팀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조리사대회 금상을 포함해 30회 수상하며 국내외 요리경연대회를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치동 아구본가 첨O 맛 재현, 비법 해물육수, 만능양념장 비법 전수 30년 경력의 김춘배 셰프가 교육 진행 교육을 주최한 외식전문 컨설팅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전문가단을 구성해 김 셰프와 함께 40년 전통의 아구찜 전문점 '아구본가 첨O'의 맛을 벤치마킹 후 레시피 잡았으며, 3차례 이상 시식을 통해 맛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구찜&아구탕’ 비법전수 과정에서는 냉동이 아닌 생물 아구를 사용해 아구 손질 방법부터 자세히 설명이 진행된다. 깊은 감칠맛을 위해 김춘배 셰프가 개발한 해물 육수를 아구찜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운고춧가루, 들깨·찹쌀가루가 등이 들어간 매콤한 비법 양념장 제조법까지 전수받는다. 업소용 화구 설치돼 있어 현장감 있는 교육 진행 매콤하며 녹듯이 부드러운 아구찜&아구탕 레시피 전과정 공개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롭게 입주할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2022년 7월까지 1년 간 임대료 50%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청년 창업희망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시장 서울훼밀리 청년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8월에 오픈했으며, 경동시장 2층 앤라운지의 ‘희망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열정적인 청년 상인들이 다양한 업종으로 청년몰에 입점해 올해 7월까지 20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서울훼미리’라는 청년몰 이름에 맞게 ‘가족’을 위한 다양한 건강 먹거리 상품과 이벤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청년몰 사업 운영은 기반시설 및 임대료 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뒷받침과 청년 상인들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 등 꾸준한 노력으로 매출 실적 향상과 타 지역으로 영업확장·이전 등 성공적인 사례를 낳고 있다. 새롭게 입점하게 되는 청년 상인은 2022년 7월까지 1년 간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은 200만 원이고, 1년 간 임대료는 기존 임대료에서 50% 인하된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방어동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동구 중진길 42, 1층(방어동)에 위치한 다온카페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김점식·김영희·김은화 씨 등 방어동 주민 3명이 다문화 이주여성 2명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의 이름 '다온'은 다국적의 여러 나라(多)들이 모여 따뜻한(溫)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동구청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 종료되는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적인 자생력을 가지도록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동구청은 방어동 주민들이 중심이 된 '다온협동조합'을 2018년 11월에 설립했다. 2019년 7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다온협동조합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방어동 중진길 횟집거리의 빈 가게를 임차해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다문화이주여성 등을 채용해 2019년 12월부터 '다온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로 사업비 지원이 종료되면서 카페 운영이 난관에 처하자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에 마을신문 제작 등 활동가로 오랫동안 참여해 온 김점식 씨는 지
최근 ‘부캐’ 마케팅이 인기다. ‘부캐’란 ‘부(副)캐릭터’의 줄임말이다. 게임에서 원래 캐릭터인 본(本)캐 외에 새롭게 만든 캐릭터를 지칭하였는데, 이제는 연예계, 유통업계 및 사회 전반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는 부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캐는 개그맨 유재석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로 활동하면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유산슬 외에도 드러머 ‘유고스타’, 하피스트 ‘유르페우스’, ‘유두래곤’ 등 새로운 부캐를 계속 생성하고 있다.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 또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않는 부캐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캐 혹은 멀티페르소나가 뜨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성별, 교육적 배경, 사회적 지위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태에서 다양한 자아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고, 새로운 자아 발견하거나 현실에 포기된 꿈 및 취미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펀슈머의 특성을 보인다. 구매와 함께 재미까지 소비하는 것으로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