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강원도 소기업·소공인들이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대거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사와 백년소공인 15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022개사, 백년소공인은 564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 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 동남구에 소재한 ‘학화호도과자’는 호도과자 원조 개발자인 심복순 할머니가 운영하던 자리에서 대물림되어 현재까지 이어온 곳이다. 가마솥에서 직접 거피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낸 흰앙금만 사용해 달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진미명가식당’은 제주 다금바리 명장인 강창건 대표가 생선을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요리로 만드는 ‘어산어
서울의 도심 속 브루어리들 영등포터, 문래 화이트, 익선 IPA, 성수동 페일 에일, 신사 라거, 정동의 여름…. 맥주의 이름 앞에 서울 동네 이름들이 붙기 시작했다. 모두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브루어리들이 제조한 맥주의 이름들이다. 천편일률적인 국내 맥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맛을 내세운 수제 맥주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에 힘입어 그야말로 수제 맥주 전성 시대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처음엔 지역(로컬)성이 강조되었으나 이제는 동네 이름이 대두될 만큼 맥주 콘텐츠는 꽃을 피우고 있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이처럼 촘촘한 서울 땅에 맥주 양조장이 왠 말일까 싶지만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 하이퍼로컬리티를 강조한 수제 맥주들이 서울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지역 맥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형성한다는 순기능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에선 양조장이 들어선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업지구가 형성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영세 제조업체가 위탁 제조OEM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허용되고 코로나19
최근 주류업계에서 ‘수제 맥주’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식품외식업계에서도 고급화를 앞세운 ‘수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맛은 물론 식감과 비주얼까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존 고객 유입은 물론 신규 고객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수제 치킨 활용한 프리미엄 버거부터 수제 도넛, 수제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KFC는 수제 치킨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식감을 한층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는 KFC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킨으로만 쌓은 ‘더블다운맥스’ 종류에 새롭게 추가된 메뉴 라인업으로, 블랙라벨 닭다리통살 필렛을 위, 아래로 쌓고 그 사이에 통삼겹베이컨을 넣어 고기의 풍미와 씹는 맛을 극대화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던킨'은 매장 내 주방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당일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플래그쉽 매장 ‘던킨 라이브’를 오픈했다. 던킨 라이브의 모든 제품은 맛과 품질에 초점을 맞췄으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고메 도넛’과 아티스트
이제 편의점에서도 수제버거 수준의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편의점 ‘CU’가 그 주인공으로 올해 진행하는 간편식품 개편 작업을 통해 햄버거와 샌드위치 상품의 품질 향상을 진행했다 전했다. 올해 삼각김밥, 줄김밥 등 간편식품류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CU는 기존 상품의 품질 평가를 기반으로 새 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전문점 수준의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이 대폭 향상된 '프리미엄 간편식'을 지향점으로 기획했다. 단일육 패티에 시그니처 번 더한 ‘100PRO 버거 시리즈’ 출시 샌드위치도 통밀·속재료 품질 높이고 양 대폭 늘려 햄버거 카테고리에서는 단일 원료육 패티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버거 라인인 '100PRO 버거 시리즈'를 내놓는다. 시그니처 비프버거는 업계 최고 육함량(83%) 패티를 사용한다. 클래식 불고기버거에 사용된 패티도 국내산 돼지고기가 86% 이상 함유됐으며, 오리지널 치킨버거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패티로 넣는다. 100PRO 버거 시리즈 패티는 기존 유사 햄버거보다 패티 중량을 66%나 늘렸다.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완제품 상태로 냉장 보관되는 편의점 햄버거 특징에 맞춰 개발된 시그니처 번도 선보인다.
KFC가 치킨 특수부위로 만든 사이드 신메뉴 '켄터키치킨립'을 출시했다. KFC가 고객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요청에 따라 상시 판매하게 된 닭껍질튀김을 비롯해 꾸준히 치킨 특수부위로 만든 이색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켄터키치킨립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치킨 특수부위 시리즈 4탄 '레드닭발튀김' 이후 약 1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특수부위 사이드 메뉴다. 치킨에서 극소량만 나오는 '치킨립'을 활용한 메뉴로, KFC의 비밀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고소하고 짭짤한 맛과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켄터키치킨립은 3조각 또는 5조각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탄산음료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다. KFC는 사이드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켄터키치킨립과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켄티키치킨립 8조각과 오리지널치킨 4조각 또는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으로 구성된 '오리지널켄터키버켓'을 13900원에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켄터키치킨립'은 정통 KFC의 맛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며 "스낵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뿐 아니라
식품·외식업계가 국내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국산 식재료 사용은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는 물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메뉴의 품질과 재료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먼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의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농가와 협업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햇양파를 활용한 ‘양파빵 4종’을 출시했다. 국내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문순천 명인의 제주 어간장을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스쿨푸드는 대한민국 장인이 만든 제품을 주재료로 활용함으로써 프리미엄 분식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문순천 명인의 제주 어간장은 제주도에서 잡은 등푸른생선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여름철 가맹점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정부·업계와 협력해 자율적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18일 협회는 서울 강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에서 개최된 '식중동 예방을 위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를 통해 식약처 및 김밥 업체들과 위생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김용만 김가네김밥 회장, 김은광 얌샘김밥 대표, 고경진 바르다김선생 사장, 고봉민 고봉민김밥人 감사 등 4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국민들의 식생활과 매우 밀접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높은 수준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허나 전 가맹점이 통일된 식자재·매뉴얼로 운영돼 문제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본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차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 물품 수시 교체 및 교차오염 방지, 조리원 개인 위생 관리 철저 등을 당부드린다”면서 “업계의 자율적 노력에
CJ제일제당이 '고메치킨' 2종을 공개했다.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트렌디한 메뉴로 무장해 '냉동 가공치킨은 배달·외식 치킨보다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뜨리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 '고메치킨 리얼치즈' 등이다. 치킨의 기본이자 핵심 속성인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CJ 제분 노하우로 황금 비율 튀김옷을 개발해 얇게 입힌다. 소스와 버무린 뒤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멀티히팅' 공법으로 고온에서 두 번 튀겨낸다. 에어 프라이어로 11분만 조리하면 가정에서도 언제든 간편하게 특별한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특제 간장소스와 갈릭 후레이크를 더한다. 은은한 마늘 풍미와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고메치킨 리얼치즈는 바삭한 순살치킨과 부드러운 웨지 감자에 달콤하고 고소한 5종 치즈 파우더를 뿌린다. '단짠' 조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전문 셰프 노하우가 담긴 특제 소스와 시즈닝이 별도로 제공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고객은 외식 치킨
서울의 도심 속 브루어리들 영등포터, 문래 화이트, 익선 IPA, 성수동 페일 에일, 신사 라거, 정동의 여름…. 맥주의 이름 앞에 서울 동네 이름들이 붙기 시작했다. 모두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브루어리들이 제조한 맥주의 이름들이다. 천편일률적인 국내 맥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맛을 내세운 수제 맥주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에 힘입어 그야말로 수제 맥주 전성 시대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처음엔 지역(로컬)성이 강조되었으나 이제는 동네 이름이 대두될 만큼 맥주 콘텐츠는 꽃을 피우고 있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이처럼 촘촘한 서울 땅에 맥주 양조장이 왠 말일까 싶지만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 하이퍼로컬리티를 강조한 수제 맥주들이 서울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지역 맥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형성한다는 순기능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에선 양조장이 들어선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업지구가 형성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영세 제조업체가 위탁 제조OEM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허용되고 코로나19
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직, 사업실패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BBQ가 8000만 원 상당의 매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BQ는 지난 7월 6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한 7000여 명, 3500여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AI역량검사를 통해 8월 7일 500팀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3~14일 양일간 이천에 소재한 제너시스BBQ 치킨 대학에서 임직원 6명, 외식 전문가 13명, 패밀리(가맹점주) 6명이 엄격히 심사해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200팀들은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젝트 의미와 배경을 비롯한 교육, 매장입지 선정, 계약, 오픈준비, 운영관리 등 향후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치킨대학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BBQ는 200개 팀을 30~35개 팀 단위로 총 6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매장 오픈을 시작할 계획이다. 200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