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요리연구소가 메타버스 서비스인 ‘게더타운’에 서울 주요 전통시장과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전통시장 메타버스 푸드투어’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울 전통시장 메타버스 푸드투어는 경동시장, 광장시장, 남대문시장,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망원시장 5곳의 서울 전통시장의 먹거리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으로, 코로나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기획됐다. 이용객은 크롬브라우저를 통해 게더타운에 입장해, 5곳의 전통시장 랜선투어를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쿠킹클래스 참가도 할 수 있다. 오미요리연구소는 2019 한식진흥원 우수 음식관광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내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푸드투어, 한식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외식관광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제한된 지난해부터는 랜선투어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한식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미요리연구소의 랜선 쿠킹클래스 참가자는 2200명을 기록했다.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대표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국내외 관광객에게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서울 전통시장의 맛
배달앱 ‘배달의민족’(대표 김범준)이 외식업 사장님들의 내 가게 마련 지원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은 10년 이상 건실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나 불안정한 임차 환경에 노출된 외식업 사장님의 내 가게 마련을 돕고자 50억원을 출연해 대출 자금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KB국민은행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을 출연해 KB국민은행과 총 500억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양사가 함께 마련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사장님이 본인 가게를 매입하는 데 필요한 대출 소요 금액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한도는 10억원이다. 대출을 위해 개인 담보가 필요할 시 우아한형제들에서 최대 4억원까지 담보를 대신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 0.3%를 적용해 금리혜택도 마련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장님은 10월12일부터 27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신청하고,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을 제출해야 한다. 배민에 입점하지 않은 사장님도 신청할 수 있다. 조건에 부합한 업주에게 우아한형제들이 추천서를 발급하면, KB국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돈가스집 ‘연돈’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진출, 화제가 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5일 제주국제공항 인근인 제주 사수동에 연돈볼카츠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서울에 2호점을 연달아 오픈,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모습이다. 연돈볼카츠 제주점의 경우 포장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기준 대기 시간이 30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연돈이 손잡고 탄생한 ‘연돈볼카츠’의 주력 메뉴는 한돈을 잘게 다져 먹기 좋은 사이즈로 동그랗게 튀겨낸 볼카츠다. 가격은 단품 기준 3천원 선으로 매장 운영보다는 포장판매가 중심인 테이크아웃 형 점포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프랜차이즈와 관련해 연돈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볼카츠를 가맹브랜드로 한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 정보에 따르면 연돈볼카츠의 가맹 예치금은 830만원이다. 가맹비(가입비+교육비)는 330만원, 기준 점포 면적(33㎡)에 따른 총 인테리어 비용은 2200만원이다.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2년, 연장 1년이다. 연돈은 연돈볼카츠에 대해 “한돈 농가(한
스타벅스가 대체식품 메뉴를 강화하면서 커피전문점 등 국내 외식업계의 소비문화 확산과 시장 확대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최근 스타벅스 매장을 가면 우유 대신 귀리로 만든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두유’ 선택 도입 이후 16년 만의 새로운 식물 기반 음료 베이스를 선보였다. 친환경적인 음료 제품군을 확장하는 동시에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체 우유의 경우 채식주의자, 비건뿐 아니라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레로 지난 4월 스타벅스가 오트 밀크 음료 중 최초로 연중 상시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 콜드 브루 오트 라떼의 경우 출시 5개월 만에 약 100만잔 판매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전용 오트 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및 다양한 스타벅스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됐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귀리를 사용해 일반 우유 대비 낮은 칼로리와 당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올초부터 식물 기반 푸드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푸드 및 음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엔 동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매장 ‘Experience Of The Future(E.O.T.F)’ 수원인계점을 오픈했다. 크리스피크림 기존 매장인 수원인계점은 리뉴얼 해 새로운 컨셉트의 공간을 선보인다. 우선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며 체험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수원인계점은 도넛 생산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도넛극장’ 설비를 구축했고, 브랜드 콘셉트를 텍스트로 대기공간을 재치 있게 디자인해 포토존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GRS는 “기존 매장과의 인테리어에 차별점을 뒀고 크리스피크림도넛의 핵심 색상인 그린과 스프링클의 색채감을 접목해 시각적 재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피크림 수원인계점은 도넛 생산매장으로 도넛이 생산되는 동안 ‘핫 나우(HOT&NOW)’ 사인 조명 점등 시 갓 생산한 따뜻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크리스피크림도넛 수원인계점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미래형 콘셉트를 접목한 신(新) 매장”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매장을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오픈전략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여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에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 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브런치 메뉴는 물론 채식주의자와 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All-Day Dinning)’ 메뉴를 판매한다. 인테리어 공간도 차별화했다.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 인테리어에 프랑스 풍 가구를 배치해 실내지만 야외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1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쉐이크쉑과 에그슬럿 싱가포르 독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가 가맹 사업 시작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돌파했다. 메가커피는 1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1500번째 매장인 ‘면목역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1500호점 매장 현판 전달과 간단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1000호점 돌파 후 1년 2개월 만의 성과다. 메가커피는 2015년 12월에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하고 2016년 1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해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두 번째 기록이다. 메가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커피’를 표방하며 업계 불황 속에서도 연간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의 상생 정책, 좋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합리적인 가격 등의 운영 원칙 아래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카페로 성장 중이다.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이사는 “메가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본사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는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SNS를 통해 확산하고 공유하는 특징이 있어 소비 시장에서도 시장 파급력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주일에 40여개 이상의 신메뉴가 출시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외식업계에서는 MZ세대의 소비 파급력에 편승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벗어난 참신한 메뉴들은 속속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쫄면 is 하얀색, 발상전환 ‘하얀 쫄면’ 주목 올 여름 ‘하얀 비빔면’들이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인 맛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슈가 되었다. 오뚜기는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풀무원은 ‘들기름간장 비빔 유수면’과 정·백·홍에서 ‘백비빔면 매실간장’을, CJ제일제당은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을 선보였다. 빨간 국물의 라면이 일반적이던 시절, 팔도는 하얀 국물의 꼬꼬면을 출시하여 출시 첫 달에 800만 개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메뉴들이 독특함과 맛을 동시에 갖출 경우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도 한다. 최근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하얀 쫄면인 ‘
동작구가 오늘부터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동작청년카페 제1호 ‘THE 한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청년카페 제1호 ‘THE 한강’(노량진로32길 29-6)은 본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사업으로 10년이상 방치된 舊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본동일대 카페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서울에서 한강이 가장 잘 보이는 콘셉트의 ‘THE 한강’은 용양봉저정 자연마당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중간에 위치해 있고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지하1~지상2층, 좌석 42석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와 포토존으로 조성했으며, 카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4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 돼 있다. 카페는 9시부터 22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9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THE 한강’에서는 달달한 크림이 듬뿍 담긴 ‘아인슈페너’, 화려한 비주얼 ‘노들에이드’, 운영자가 직접 만든 ‘수제과일청’ 등 젊은층부터 어르신까지 좋아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상위 10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준수 실태 조사 결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빽다방 순으로 위반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동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식품위생법 위반한 건수는 총 341건이다. 이중 투썸플레이스가 80건으로 전체의 23.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이디야(71건·20.8%), 빽다방(66건·19.4%) 순이다. 스타벅스는 일곱 번째로 총 18건(5.3%)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위반 사례가 가장 적은 프랜차이즈는 폴바셋으로 2건(0.6%)이 적발됐다. 제과·제빵전문점을 대상으로는 총 508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파리바게뜨(234건, 46.1%), 뚜레쥬르(199건, 39.2%), 던킨도너츠(46건, 9.1%)가 1∼3위에 각각 올랐다. 고 의원은 "본사 관리 체제로 운영되는 커피전문점에 대해서라도 보건당국은 각별한 위생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