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동안 코로나의 확산세로 여행을 떠나는데 제약이 걸리며 대안으로 이색적인 디저트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서유럽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5년 평균 5.5%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7.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모찌 아이스크림의 경우 올해 초부터 해외 진출 사례가 있을 만큼 유럽에서 유행이 확산됐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편의점(Franprix)에는 소형의 아이스크림 모찌 전용 냉동고가 자리를 차리하게 되었고, 대형 슈퍼마켓 업체들은 아이스크림 모찌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아이스크림 모찌는 이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초 2월 영국의 잡지 besean은 아이스크림 모찌 브랜드인 리틀문(Little Moon)의 공동설립자인 하워드왕(Howard Wong)을 인터뷰 했는데, 리틀문은 매출이 2020년 12월의 평균주에 비해 700% 증가했고, #LittleMoons를 사용하는 동영상 조회수는 2월 1일 기준 1,950만에서 1억 680만 뷰를 기록했다. 성공 요인에 대해 그는 “지난 10년간 바이럴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웨스트필드(Westfield), 셀프리지(Selfrid
외식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손님이 북적거리는 음식점들은 개성있고 차별화 된 강한 상품을 갖고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상품성이 뛰어난 메뉴는 입소문을 타고 각종 방송이나 SNS로 확산되면서 해당 음식점에 명성을 안겨준다. 파격적인 고객이벤트나 멋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잠깐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힘은 ‘강력한 메뉴’이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7일 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그대로 재현 비법전수 1+2 혜택 제공 이번 메뉴 기술 전수 교육은 안동 중앙 신시장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비법전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성 트렌드가 맞물리며 매해 급성장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내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레스토랑 간편식’,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9년 4조원대로 규모가 커졌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RMR’이란 유명 음식점이나 셰프의 음식을 밀키트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가정간편식의 한 분류에 속한다. 쉐프의 레시피와 함께 배송해주기도 한다. 살아 있는 식감의 냉동 생면 국수와 쫀득한 도우의 냉동 피자, 특제 생면 파스타와 진한 풍미의 케이크까지.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간편식과 새로운 밀키트 라인업이 속속 등장,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일 완판 화제 CJ푸드빌은 자사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의 인기 메뉴를 전면에 내세운 RMR을 내놨다. 빕스(VIPS)는 '바비큐 폭립', '통삽겹살
일본 쿄토에서 한류 팬들의 성지라 불리며 10~30대 젊은 세대가 모이는 ‘한국계 빌딩’이 있다. 교토 아사카 신사 인근에 위치한 기온 빌딩에는 1년 사이 한국식 카페, 음식점 3곳을 연이어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작년 10월 처음 오픈한 한국식 마카통카페 ‘논카롱’은 근사한 테라스가 있는 루프탑 카페로 인스타바에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끈다. 손님이 몰리면 최대 4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로 한류 문화를 좋아하는 여성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여름에는 유럽 앤티크풍의 카페 ‘앤 위켄드 홈’을 3층에 추가로 열었다. 이어 2층에는 인기 한식 메뉴를 다루는 식당 ‘붕붕 분식’, 1층에는 논카롱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을 선보였다. 붕붕 분식에는 한국식 김밥(400엔), 매콤한 떡볶이(550엔), 후라이드 치킨(850엔)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메뉴를 갖추었다. 매장을 찾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한국의 맛을 비슷하게 하는데 초점을 뒀다. 모든 매장의 기획은 한국을 오가며 잡화,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로제 서울’의 한우리 대표가 맡았다.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식단 카페를 벤치마킹해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배달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로 주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트렌드를 이루면서 매장 내 식사보다 배달 주문이 급증했지만 대부분의 배달음식점의 경우 위생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김밥집 등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식당 위생 상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배달음식점 업주의 동의를 받아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주방 공개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과 객석이 있더라도 테이블이 1~2개만 있는 배달 위주 업소다. 주방 공개에 참여하는 업소는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에 게시돼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위생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위생용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서구보건소 위생관리과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해외로 나가는 대신 이국적인 음식으로나마 해외 여행기분을 느낄 수 있는 ‘푸드 트립’이 인기다. 이에 외식업계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이국적인 여행지의 맛과 풍미를 담은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급 중화요리에 가성비를 더했다”,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맘스터치는 바삭한 순살치킨을 중국풍으로 재해석한 ‘유린기 순살치킨’을 출시했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구성해 웰빙 치킨의 감성을 갖췄다. 중식당에서 2~3만원대에 판매되는 고급 중식 요리인 유린기를 1만원대로 맛볼 수 있어 가심비도 높은 편이다. 순살치킨과 야채, 특제 유린기 소스는 각각 별도 포장 제공되며, 부드럽고 촉촉한 ‘부먹’부터 바삭한 ‘찍먹’까지 고객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맘스터치는 내달 말일까지 유린기 순살치킨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뚜기 ‘짜장면(비조리 라면)’을 선착순 무료 증정해, 집에서 유린기 순살치킨과 짜장라면으로 나만의 유니크한 ‘가성비 중식 코스’ 요리를 즐기는 소소한 재미까지 더했다. 싱가포르 현지식 레시피 재현…크리스탈 제이드 ‘싱가포르식 칠리크랩’ 크리스탈 제이
외식업계, ‘청년층’ 적극 돕는다..."생필품 지원부터 취업까지" 최근 외식업계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사회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착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청년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해왔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위해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키트는 피자알볼로 상품권 및 1인당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매번 다른 테마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홈캠핑 아이템을 키트로 구성해 전달한 바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대학과 연계한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IPP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졸업 예정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맞는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학기마다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전략기획,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음식 삼겹살의 고장이 청주라면,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그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청주시는 지난 29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청주삼겹살 활성화’에 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청주삼겹살의 브랜드 가치 창출과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계획들이 담겼다. 청주가 삼겹살을 대표음식으로 육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사성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편에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다, 소금구이, 간장삼겹살 등이 청주에서 시작됐다. 이번 용역에서 조선시대 청주 돼지고기의 공물 기록부터 60~70년대 전국으로 확산된 청주만의 삼겹살조리법(시오야끼와 파절이 등)까지 청주삼겹살의 정통성과 역사성이 확인됐다. 또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주삼겹살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품질 보증을 통한 매뉴얼 표준화, 삼겹살 조리법의 차별화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활성화 전략의 틀을 마련했다. 특히, 청주삼겹살의 역사성을 활용한 60 ~ 70년대 추억의 스토리텔링, 비대면 시대의 맞춤형 밀키트 개발, MZ세대를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방안 등 소비자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로드맵을 담
최근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콜라보 제품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MZ세대는 독특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고 즐기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단순히 재미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샷이나 다양한 챌린지 등을 SNS 에 공유하는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MZ세대의 활발한 제품 경험 및 공유로 소비 파급력이 점점 커지자 식품·유통업계는 이들의 입맛과 소비 욕구를 공략하기 위해 이색 콜라보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통에 몰두하고 있다. 피자헛X 팔도, ‘피자헛, 팔불출피자’ 피자헛은 비빔면 시장점유율 1위인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선보였다. 팔도 비빔면은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려 최근 SNS 상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비빔면 조합을 찾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피자헛은 이러한 트렌드를 피자에도 접목하여 팔도 콜라보 신메뉴를 개발했다. 팔불출 피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토핑의 단맛과 비빔장 소스의 조합으로 매콤 달달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은 팔불출 △파스타도
bhc치킨의 ‘뿌링핫도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뿌링핫도그'는 쫄깃한 찹쌀 반죽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넣고 감싸 튀겨낸 뒤 그 위에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핫도그다. 특히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해 출시 후 1년 만에 1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 가운데 하나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2019년 ‘뿌링 치즈볼’, ‘뿌링 감자’, ‘뿌링 소떡’, ‘뿌링핫도그’ 등 뿌링클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를 연이어 출시했다. 당시 트렌드와 bhc치킨만의 차별화된 맛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매출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bhc치킨의 설명이다. 뿌링 치즈볼은 인기 메뉴였던 ‘달콤바삭 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뿌링 감자는 양념 감자에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메뉴다. 뿌링 소떡은 소떡소떡(소세지+떡)에 달콤한 강정 소스를 바르고 뿌링클 시즈닝으로 마무리해 단짠 매력이 강점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뿌링핫도그는 큰 편차 없이 꾸준히 호평을 받은 알짜배기 제품”이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