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급스럽고, 건강하게! 카페식 메뉴가 확대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코피스족’들이 카페를 찾고, 커피와 식사를 함께 해결하려는 ‘카밥족’의 등장까지 이제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공부, 업무, 휴식 등 다양한 이유로 방문하는 일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사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기는 한 끼 식사 인기 프랜차이즈 카페, ‘카페식(食)’ 크로스 카테고리에 집중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골목카페들 또한 베이커리, 샐러드류 등의 식사대용 메뉴를 개발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스프와 파스타류, 브런치 세트 등 커피 외 푸드 라인을 강화해 식당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간편식 메뉴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환에서다. 스타벅스는 2019년 식사 대용 '밀박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판매 메뉴를 '감바스 파스타', '에그베이컨 브리오슈', '플랜트 함박 앤드 파스타' 등 10여 가지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밀박스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가 팔렸다"면서 "주택상권보다 사무실 상
아일랜드의 가정집을 테마로 한 카페 ‘마르가 수’가 이태원에 등장했다. ‘마르가 수’는 아일랜드어로 ‘마켓’을 뜻하는 ‘Margadh’와 ‘편안함과 즐거움’을 뜻하는 ‘so’를 합친 것으로 아일랜드의 아늑한 가정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국내에는 영화 ‘원스(Once)’, TV 예능 ‘비긴 어게인’ 등을 통해 버스킹의 천국과 기네스 흑맥주, 위스키의 나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일랜드는 유럽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이점 및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전 세계 180여개국에 무공해 청정 먹거리를 수출한 유럽의 식품 생산 최강국이다. 마르가 수 최진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가로 선정될 만큼 따뜻하고 친근한 아일랜드의 매력을 편안한 공간에 담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와 함께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마르가 수의 대표 메뉴는 240년 전통의 아이리시 유기농 오트밀 브랜드 ‘플라하반(Flahavan’s)’의 오트밀을 바탕으로 한 음료로, 플라하반의 점보 오트밀을 요거트에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흑돼지’를 활용한 ‘이베리코편백찜·샤브샤브’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21일(목)에 진행된다. ‘이베리코(iberico)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를 가리킨다. 까만색 털이 특징이다. 제주도 흑돼지를 연상시킨다. 마블링, 올레인산(불포화지방) 등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편백찜’은 편백나무 찜통에 육류, 해산물, 채소를 넣고 수중기로 쪄서 먹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세이로무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세이로무시’는 일본 가고시마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카렌’이라는 식당의 독창적인 음식으로 사각의 편백나무 찜기를 사용해 아랫단에는 각종 야채를, 상단에는 최상의 고기를 얹어 쪄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전문 외식업소용 이베리코편백찜· 흑돼지 샤브샤브 상품화 기술전수 이번 ‘이베리코편백찜·샤브샤브’ 메뉴개발 기술 전수 과정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세계요리대회 심사위원,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를 지낸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기술전수 과정을 신청한 교육생들에게 세이로무시를 한식에 접목한 ‘편백찜’과 ‘이베리코 흑돼지 샤브샤브’전문업소용 레시피뿐 아니라
SPC 삼립의 그랩앤고 푸드숍 브랜드 시티델리가 특별하게 구성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시티프라이-예이(City Fri-yay!)’의 두 번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티프라이-예이’프로모션 메뉴는 ‘샐러드 델리 키트’로 원하는 샐러드와 프리미엄 헌터스 고메 트러플 감자칩, 커피나 티 혹은 블렌딩티를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세가지 제품을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15% 할인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티델리는 요일 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모든 와인을 10% 할인하며 매주 선정되는 스페셜 와인은 30%까지 할인된다. 시티델리 와인은 총 18종으로 용량이나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티델리 관계자는 “이번 시티프라이-예이 프로모션 제품은 신선한 샐러드와 프리미엄 스낵, 음료까지 한 번에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티델리만의 큐레이션으로 즐거운 푸드라이프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보다 요즘은 '육심'이 더 부각되고 있다. 최근 한우정책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비량은 54.3kg으로 쌀 소비량(57.7%kg)의 94% 수준을 차지했다. 특히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하려는 젊은 여성들에게 다양한 부위의 육류가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한국인들의 육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외식·식품업계는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밥심은 옛말, 바야흐로 '육심'의 시대 도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최근 바비큐를 버거로 즐길 수 있는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를 선보였다.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는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바비큐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바삭한 닭다리살 패티와 고소한 베이컨 등 두 종류의 고기 식감이 바비큐 소스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고소한 체다치즈 소스와 딜피클 소스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준다고 맘스터치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2021 제51회 IFS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약 2만여 명 가까운 참관객들이 방문,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살펴보고 회계와 세무, 법무 관련 전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260개 브랜드, 450개 부스 규모로 개최 무인 모델 접목한 신사업 아이템, 예비 참관객들과 만남 가져 이번 창업박람회에선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가 대거 참관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무인창업’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 스터디카페’와 ‘무인식당’ 등은 물론, 인건비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고 대면 서비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무인 창업아이템들이 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서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무인 밀키트 사업’이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무인 밀키트 브랜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잇츠프레시 △터치쿡 △영영상점 △요리비책 등이 대거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짱탁구장 △이솝스터디카페 △빵꾸똥꾸문구야 △메르쎄시(아이스크림) △더스윙 블랙(골프) 등 다양한 업종들도 무인 모델로 참여했다
정부에서 위드코로나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출범하며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조금 일찍 위드코로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식품 소비는 외식이 내식 중심으로 이뤄졌다. 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일본의 외식산업은 축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테이크아웃 수요를 반영한 패스트푸드 소비는 코로나 기간 오히려 상승했다. 실제 햄버거 최대 기업인 일본 맥도날드 주식회사는 20년 결산기준 영업이익이 312억엔을 달성하며 9년 만에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아침 식사의 경우에는 코로나 전후로 가정식이나 외식이용의 차이가 거의 없었던 반면, 점심, 저녁 식사의 가정 내 실시 비율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특히 점심 식사에서 햄버거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전년 동기 대비 68.7%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테이크 아웃이나 딜리버리 수요가 일본 시장에 넓게 침투했으며, 햄버거 업계의 경우 딜리버리, 테이크 아웃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쓰루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이 잡혀있어 증가한 수요에 대한 대응이 손쉬웠다. 햄버거 체인에 신규 출점하는 외식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야키니쿠 체인 규가쿠로 유명한 주식회사 다이닝 이노베이션 계열에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상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4559개(4.5%) 증가했다. 다만 작년 가맹본부 매출은 120조원 수준으로 2019년과 비슷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한 주요 업종 프랜차이즈 중 최근 3년의 가맹사업 현황 및 가맹본부 실적을 공시한 233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상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는 10만5천837개로 2019년 10만1천278개보다 4천559개(4.5%) 증가했다. 2018년 9만5천258개보다는 1만579개(11.1%) 늘어난 수치다. 신규개점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2878개의 가맹점이 생겼다. 다만 집계된 이 수치에는 GS25와 세븐일레븐 등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산된다. 편의점 외에도 치킨 1929개, 교육 1777개, 기타서비스 1520개, 커피·음료 1190개 등 신규 개점됐다. 프랜차이즈별로는 편의점 ‘CU’가 1654개로 작년 가장 많
지금, 세계가 한국 나아가 서울을 궁금해하고 있다. K팝을 필두로 했던 한류는 K무비, K푸드 등 문화적 콘텐츠로 확장되며 전 세계 한류 열풍도 뜨거운 상황이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유튜브에 공개한 ‘어기영차 서울 편’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외국인의 댓글 중에는 ‘팬데믹이 끝나면 반드시 서울을 방문해 보고 싶다’, ‘서울이 저렇게 멋진 곳인 줄 몰랐다’, ‘서울 그리고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라는 내용이 눈에 띈다. 지난 20일 열린 제76회 유엔 총회에참석한 BTS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연설은 조회수 수백만회를 기록하며 세계인의주목을 받았다. “모든 선택은 그 선택이 곧 변화의 시작”이고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단 웰컴”하자는 그들의 응원 메시지처럼, 지금은 누구나 저마다의 상황에서 멈춰서 있기보다 그다음을 준비하며 나아갈 때일지 모른다. 서울이 세계인을 ‘웰컴’하기 위한 것은 무얼까. 우리의 전통과 이를 계승한 현대문화에 이르기까지, 오직이곳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그것’을 차곡차곡 잘 쌓아 올려 안으로는 관광업계에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파파존스가 10월 13일부터 양일간 부산에 위치한 센텀시티점에서 '2021 코리아 피자게임'을 진행했다. '코리아 피자게임'은 파파존스 글로벌 피자게임 진출자 선정을 위해 2008년 처음 개최됐다. 글로벌 피자게임은 전 세계 48개국에 분포된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파트너 중 미국 본사 룰을 가장 잘 수행하는 팀을 선출하는 경기다. 올해의 코리아 피자게임은 글로벌 경합과 별개로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브랜드 기본 이념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를 준수하는 한편, 매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9월 14일 전국 2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열어 경합에 참여할 총 5개의 팀을 선발했다. 이번 경합은 참가팀(2인 1팀)이 15분 동안 패밀리 사이즈 피자 10판을 제조하는 방식이며 단시간에 고품질 피자를 제조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형태로 치러졌다. 세부 평가 항목은 시간, 매뉴얼 준수(도우 제조, 제품 크기, 소싱, 정량 토핑), 완성도(외관, 토핑 분배) 등으로 미국 본사와 한국 본사 소속 전문가 각 1명씩 총 2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