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광청(HKTB)이 주관하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은 오래전부터 연례행사로 개최된 미식가들의 화려한 향연이다. 올해의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11월 11일(수)부터 한 달 넘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축하 행사를 통해 도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홍콩이 계속해서 미식가들이 찾는 최고의 여행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도 홍콩의 진취적인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많은 새로운 레스토랑이 문을 열면서 이미 활기차고 다양한 홍콩의 F&B 현장이 더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미식의 장(Showroom of New Culinary Perspectives)’이 될 올해 축제는 중국 요리의 획기적인 품격 향상, 영감을 주는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구성, 유수의 F&B 관계자 초청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홍콩 외식 업계에 새로운 틈새를 개척하는 우수 인재들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새로운 바텐딩 시대 칵테일 애호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 제주 지역의 6차 산업 우수제품 및 다양한 제주특산품을 판매하는 '드림 기프트숍'을 오픈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제조, 가공과 3차 산업인 유통,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상생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드림 기프트숍에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특산품 가공 TEA,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18개 업체 90여종의 '메이드 인 제주' 제품이 입점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우연못', '냠냠제주', '고사리숲' 등이 있다. 드림 기프트숍 오픈을 기념해 금액에 관계없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제주에서 자란 풋귤, 감귤, 울금, 연꽃잎 등의 추출물이 함유된 '제주온'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행사는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도는 전국을 대표하는 6차 산업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부리'(덮밥요리) 일본현지 기술을 오롯이 전수 받을 수 있는 메뉴개발 교육이 오는 10월 28일(목) 열린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누키우동 전문점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진행한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정통 일식 사누키우동&돈부리 3종 교육 일식 전문점 운영중인 오너셰프 레시피 공개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교육은 일본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전수하고자 사누키우동의 기본인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가케·붓가케 우동에 사용되는 각각의 육수와 소스 제조법 및 텐푸라(튀김)까지 우동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한정 제품 ‘블랙오징어버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456개의 경품, 오·버게임에 지금 참가하시겠습니까?" 지난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국산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빚에 쫓기는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국 현지시간 13일 기준으로 전세계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리아는 10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한정 제품인 '블랙오징어버거'를 출시함과 동시에 매장을 이용하는 구매 고객에 한해 총 456개 경품 당첨 혜택을 담은 '오·버게임' 참가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1등 현금 456만 원(1명) △2등 LG그램 노트북(2명) △3등 아이폰 13(2명) △4등 에어팟 맥스(3명) △5등 삼성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6등 갤럭시 워치4 시리즈 △7등 닌텐도 스위치(2명) 등 총 456개의 경품 혜택을 담았다. 롯데호텔 상품권, 롯데리아 모바일 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주어진다. 롯데리아는 ‘블랙오징어버거’는 과거 출시한 오징어버거와 다르게
대구는 골목길 따라 숨은 맛집들을 돌아보며 미식 여행을 하기에 좋은 도시다. ‘음식이 맵고 짜다’는 고정관념은 오랜 옛말이다. 골목을 들여다보라. 대구의 골목에서 이룬 성공을 발판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한 음식 브랜드가 수두룩하고, 특정 음식을 테마로 한 맛집 골목이 즐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구 미식의 DNA는 오랜 세월 영남권 중심도시로서 세력이 집중돼온 대구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조선 중기, 지금의 도청 역할을 했던 경상감영이 생겨나면서 전국적인 도시가 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전국 2,3대 도시로 개발됐다. 이후 산업화 시대에는 섬유를 포함한 근대산업의 인프라가 대구에 몰려 한때는 서울 다음으로 돈이 가장 많이 유통되던 부자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 풍요로운 경제 위에 성업을 이룬 식당들은 지금도 뚝심 있게 지역의 맛을 지켜가고 있다. STREET FOOD 대구 서문시장은 조선 후기부터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세 지방을 통틀어 가장 큰 시장으로 꼽혀왔다. 오늘날에도 주단이나 포목 등의 섬유 제품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넘쳐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대구의명물 납작만두부터 갓 끓여낸 칼국수까지, 가판에 앉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이
롯데GRS가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강남구 선릉점에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한 오프라인 비대면 ‘무인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리아 선릉점에 테스트 운영하는 무인 픽업 시스템은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대면의 과정을 생략해 매장의 전 과정이 무인화로 운영된다. 매장 주문과 배달 주문의 픽업 공간을 분리했다. 롯데리아 무인픽업함은 무인 주문기기를 통해 주문한 이후 발급되는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증하면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픽업함을 안내하며 터치를 통해 제품 수령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매장 이용 고객의 제품 수령과 배달 서비스 픽업의 공간이 혼용 운영되는 동선을 분리해 배달 서비스 전용 픽업 존을 구성해 매장 이용 고객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선릉점에 도입한 무인 픽업 신규 서비스를 도입 이후 매장 카운터의 완전 비대면 운영과 향후 매장 출입 없이도 제품 픽업이 가능한 매장 외부 무인 픽업 시스템 등 푸드테크를 활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선릉점은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과 외식업계의 푸드테크 접목 기술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시스템을 고객 동선에 맞춰 고객 편리성을 극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혼자 식사하는 ‘혼밥’이 일상화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공개된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6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양육 및 부양의 부담이 자유롭지만, 주거비용과 음식 및 식료품 등의 소비는 다인 가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혼자서는 먹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메뉴들을 1인용으로 선보이거나 1인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피자헛, FCD 매장 운영 및 1인 전용 메뉴 판매 확대 피자헛은 2017년부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1인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1~2인석 위주로 리뉴얼된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이하 FCD)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FCD 매장에서만 주문 가능했던 8인치 1인 피자와 1인용 포장 스페셜 패키지 ‘마이박스’를 배달앱 ‘요기요’에서 포장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이박스’는 1만 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피자와 치킨을 즐길 수 있어 주문이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가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손잡고 협동 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뉴로메카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 로봇을 활용한 치킨 조리 자동화 연구 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튀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튀김 과정은 1차 튀김 후 조각 성형. 2차 튀김으로 이어진다. 조각 성형은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튀김과정이 1,2차로 이뤄지는 것은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교촌치킨 툭유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튀김 과정 외 반죽 및 소스 도포 등 치킨 조리의 전 과정에도 로봇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로봇 개발 협력
대구는 골목길 따라 숨은 맛집들을 돌아보며 미식 여행을 하기에 좋은 도시다. ‘음식이 맵고 짜다’는 고정관념은 오랜 옛말이다. 골목을 들여다보라. 대구의 골목에서 이룬 성공을 발판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한 음식 브랜드가 수두룩하고, 특정 음식을 테마로 한 맛집 골목이 즐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구 미식의 DNA는 오랜 세월 영남권 중심도시로서 세력이 집중돼온 대구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조선 중기, 지금의 도청 역할을 했던 경상감영이 생겨나면서 전국적인 도시가 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전국 2,3대 도시로 개발됐다. 이후 산업화 시대에는 섬유를 포함한 근대산업의 인프라가 대구에 몰려 한때는 서울 다음으로 돈이 가장 많이 유통되던 부자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 풍요로운 경제 위에 성업을 이룬 식당들은 지금도 뚝심 있게 지역의 맛을 지켜가고 있다. "향토 음식부터 뉴웨이브까지 대구의 고기 미식" 착 달라붙는 대구식 양념의 비밀 ‘홍림곱창막창’ 불판에 올려 구우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는 곱창과 막창. 두 특수 부위는 특유의 씹는 맛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대구 전역에 퍼졌다. 먼저 1970년대부터 유행한 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인
서울 3대 족발로 유명한 만족오향족발이 ‘집에서 즐기는 미쉐린가이드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가맹 사업 모델을 정비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야식 메뉴라는 선입견이 있는 족발을 시간대에 관계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강세를 보이던 배달과 테이크아웃뿐만 아니라 작은 홀에서도 식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높은 회전율을 기대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추가 개발했다. 소자본 창업 가능한 가맹 모델로 브랜드 체질 개선 전국 어디서나 본점의 맛 구현 신모델이 적용된 첫 번째 매장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당산역에 자리를 잡았다. 배달 출수를 극대화하되, 높은 객 단가를 바탕으로 하는 내점 매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설계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외식업체 가운데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뜻하는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맛과 서비스를 그대로 가맹 사업 모델로 구현했다. 또 가맹점 출점 시 본사의 출점 승인 위원회를 통해 심의 뒤 가맹 계약을 하는 것도 눈여겨 볼 지점이다. 상권 분석 전문가와 운영 전문가가 함께 후보 점포가 위치한 상권을 조사하고, 본사가 정한 기준치를 만족해야 가맹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