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는 11월 24~25일 양일간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라는 슬로건 아래 타 분야와의 융합과 연결로 급속히 확장되는 식품·외식산업의 현황 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식품·외식산업 이슈 조망을 위해 강연수가 지난해 9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강연주제는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및 전망, 푸드테크, ESG, 융복합 등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핫이슈로 가득 채웠다. 먼저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이 내년도 식품·외식 트렌드를 전망하며, 스타트업 발굴전문가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가 푸드테크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한다.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송호섭 대표가 제시하는 식품·외식업계의 ESG 경영전략도 놓쳐선 안 된다. 외식업계 종사자라면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외식산업 분석’과 우아한형제들 김민수 팀장의 ‘서빙로봇을 활용한 매장경영 성공전략’을 통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경영전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급성장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토핑부터 엣지까지 새롭게 구성한 프리미엄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를 출시한다. 프리미엄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는 갈비맛 립스테이크 180g(기존 프리미엄 피자 토핑 정량 대비 1.5배 증가)을 통째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달달한 호박고구마와 깊은 풍미의 크림치즈, 로스티드토마토가 더해져 화려한 토핑 라인업을 자랑한다.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는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에만 적용 가능한 엣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풍미를 제공하기 위해 고구마무스와 치즈가 가득 채워진 ‘골드바이트’ 엣지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골드바이트 엣지는 고구마무스 치즈바이트를 하나씩 떼어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 등 다양한 엣지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피자헛은 원조 엣지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엣지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 실제로 엣지와 함께 주문하는 고객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마니아 피자 신메뉴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인 마니아 ‘호구마 피자’는 호박고구마, 4가지 치즈가 어우러져 중독적인 단짠의 맛을 선사한다. 특히, 직접 손으로 펴서 만드는 담백하고 폭신
bhc가 지난 17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이하 아웃백) 인수를 마무리 짓고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다. bhc그룹은 지난 7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전날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사항을 모두 완료해 인수를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2천500억원 정도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hc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 17일 주식매매계약(SPA)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모두 완료하면서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bhc그룹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인 bhc그룹의 성공 DNA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접목해 아웃백을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코로나로 비대면, 무인 매장을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식품외식시장에 빠르게 침투했다. 업계에서는 높아지는 인건비, 인력난으로 필요성이 커지던 무인서빙로봇, 캐시리스 결제 방식에 대한 니즈가 코로나를 계기로 크게 늘었다. 지난 10월 27~29일 열린 「제12회 Japan IT Week」 기간 동안 ‘차세대 EC(전자상거래)&점포 엑스포’에는 점포의 무인화, 인력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기기 등이 소개됐다. 일본판 아마존고 구현하는 기술 속속 등장 계산대를 없앤 무인 매장으로 기존 유통업계의 패러다임을 바뀐 아마존고와 유사한 점포가 늘고 있다. 일본의 IT기업 테크 호라이즌 엘모 컴퍼니(아이치현 나고야시)는 카메라를 사용한 무인 점포 시스템을 공개했다. 점포 내의 방범 카메라와 같은 소형 카메라가 고객의 픽업한 상품을 자동 인식해 스캔한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완료돼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점포뿐만 아니라 의료, 개호, 보안 등의 분야로의 전개도 가능하다. 내년 봄이면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를 이용해 얼굴 정보와 결제 방법을 등록한 사람이 가게에 들어가 상품을 픽업하고, 가게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결제가
일본에서 미국의 99센트 피자를 모티브로 ‘1조각 99엔 피자’ 브랜드가 16일 탄생했다. 효고현 고베시 한큐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99 PIZZA’가 그 주인공으로 최성철 대표가 뉴욕 유학 중 조각 피자를 99센트에 파는 문화가 있는 것에 흥미를 느껴 일본으로 돌아와 재현해냈다. 뉴욕 거리에 가면 99센트에 피자를 파는 가게가 즐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브로드웨이에 있는 ‘99센트 후레쉬 피자’를 들 수 있는데 이곳은 한화 천원 가량의 돈으로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극강의 가성비로 많은 뉴요커의 사랑을 받는다. 99 PIZZA 역시 일반적으로 한 조각에 15cm 정도인 피자 크기를 25cm로 키운 뉴욕 스타일의 피자를 99엔(한화 약 1,024원)에 판매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피자 종류는 ▲NY 치즈, ▲NY 페페로니, ▲NY 디럭스 3가지다. 제대로 된 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직접 반죽한 생지를 사용하고, 농후한 미국산 모짜렐라 치즈, 이탈리아 직송의 토마토와 바질을 사용한 소스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가스 오븐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고온으로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최 대표는 “99센트 피자는
입동과 함께 시작된 본격 추위에 자연스레 따뜻한 길거리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 매해 겨울이 되면 가슴 속에 품은 3000원과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 큰 자랑이 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 동네가 붕세권이 아니라고 해도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길거리 간식을 매장이나 배달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겨울 붕세권 아니어도 ‘설(빙)세권’이면 충분해 겨울 길거리 간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붕어빵.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대표 겨울 간식 붕어빵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 ‘한입쏙붕어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증맞은 크기라고 내용물까지 앙증맞다면 오산일 만큼 알찬 속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브랜드 대표 메뉴다. 익숙한 팥과 슈크림맛부터 초콜릿 소스가 가득 담긴 초코, 달달한 고구마 앙금이 매력적인 자색고구마, 진한 풍미의 치즈까지 색다른 맛으로 붕어빵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포장, 배달 주문이 가능한 점도 특장점이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떡볶이도 설빙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설빙은 올해 초 기존 ‘쌍쌍치즈가래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가래떡꼬치에 특제 맵달(맵고
산업 전방위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e-커머스 플랫폼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최근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마켓컬리, 현대투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윙잇 등 다수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7종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벽배송 시대를 선도한 마켓컬리는 꼼꼼한 검증 과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만 엄선하는 플랫폼으로 정평이 나있다. 입점에 앞서 담당 MD가 원재료, 성분, 안정성, 브랜드 이력 등 70여 기준에 의해 제품을 평가한 뒤 대표이사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품위원회를 거친다. 맛, 가격, 포장, 유통, 제조시설 등 다각도 평가에서 만장일치를 얻어야 할 정도로 입점 기준이 엄격하다. 투홈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중 고객 선호도 높은 제품 4,000여개를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인지도 높은 유명 맛집 RMR도 1,000여개 판매중이다. ’백화점 식품관을 통째로 집으로 배달한다’는 컨셉 하에 제품을 엄선, 가격 경쟁력 중심의 e-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
미각으로 경험하는 싱가포르의 맛부터 요즘 가장 힙&핫하다는 파스타 바, 이탈리아 다이닝에서 맛보는 나폴리 전통의 맛, 공간의 멋과 요리, 와인 향이 더해진 비스트로의 마리아주, 그리고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일본 전통 화로구이까지. 11월, 우리의 미각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줄 뉴 플레이스 5곳을 지금 소개한다. 일상의 기쁨을 담은 비스트로 <오프> 논현역 인근,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이곳은 <밍글스>와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경력을 쌓은 이석현 셰프가 새롭게 오픈한 와인 비스트로다. 편안한 음식을 통해 일상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는 뜻의 업장명처럼, 와인과 함께 단순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몰 플레이트를 위주로 선보인다. 메뉴 스타일은 메인이 되는 채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 감자, 파프리카, 양배추 등의 메인 재료를 중심으로 시트러스나 허브류, 과일 등을 활용한 소스로 감칠맛을 주고 다른 재료와의 식감을 조합해 요리에 포인트를 준다. 이외에도 라구 파스타, 드라이에이징한 오리 가슴살, 양갈비 구이와 같은 메인 플레이트도 갖추고 있다. 와인 리스트는 내추럴 와인과 컨벤셔널 와인
베지밀의 ‘정식품’이 최근 서울로7017 옆 남촌(회현동)에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라는 뜻으로 레스토랑은 도심 속 한적한 숲속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의 강주형 헤드 셰프가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 다이닝 메뉴를 경쾌하게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브런치와 런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운영 및 공연 일정,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넬보스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너 시간대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고품격 라이브 공연도 준비 중이다. 브런치와 런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로는 직접 반죽한 생면에 새우, 잣, 루꼴라를 곁들인 수제 딸리올리니(브런치, 디너 제공)와 신선한 랍스터, 전복, 관자, 새우, 연어 등을 통으로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모듬 해산물 그릴 요리(디너
미각으로 경험하는 싱가포르의 맛부터 요즘 가장 힙&핫하다는 파스타 바, 이탈리아 다이닝에서 맛보는 나폴리 전통의 맛, 공간의 멋과 요리, 와인 향이 더해진 비스트로의 마리아주, 그리고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일본 전통 화로구이까지. 11월, 우리의 미각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줄 뉴 플레이스 5곳을 지금 소개한다. 화이트 주택에서 즐기는 싱가포르 맛 <키친시옥>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 주택가 골목, 하얀색 2층 주택에 싱가포르 기반의 아시안 퓨전 비스트로가 오픈했다.업장명 <키친시옥>의 ‘시옥’은 싱가포르 영어인 싱글리시이자 슬랭인 ‘좋다’라는 감탄사다. 자연스럽게 ‘좋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싱가포르 로컬 맛을 최대한 살린 ‘치킨라이스’와 수제 새우 패티, 칠리소스, 각종 채소를 바오 번 사이에 넣어 내놓는 ‘새우 바오’ 등이 인기 메뉴다. 싱가 포르에 기반을 둔 음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로컬과 퓨전을 넘나드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색 외관의 청량함은 내부로도 이어진다. 아치형 입구부터모든 벽면과 천장을 백색으로 통일해 싱가포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