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가상공간이 화제다.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월 16일까지 한 달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겨울 한정 맵 '산타광장'에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가상공간을 운영한다.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산타광장 맵 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 고객·Z세대에게 가상세계 속에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산타광장 맵을 방문하는 고객은 맵 곳곳에 배치된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인형,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 스타벅스 MD 등 다양한 아이템 요소·디자인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도 스타벅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제페토 산타광장 맵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산타광장 곳곳에 숨겨진 스타벅스 보물상자를 찾는 미션이 주어진다. 스타벅스 레드컵 모양의 보물상자를 찾아 클릭하는 고객에게는 '베어리스타' 월드 아이템과 '플래너' 월드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베어리스타 월드 아이템 14개와 플래너 월드 아이템 3개를 모두 찾아 총 17개의 아이템을 획득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도 제공한
한국인이 즐겨 먹는 ‘치킨’은 금요일 오후 6시, ‘커피’는 평일 오전 8시에 가장 많이 판매된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NHN DATA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다이티'를 활용해 식품 업종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외식·식품 관련 구매 데이터 약 85만 개와 앱 설치 데이터(안드로이드) 등을 분석했다. 지난 10~11월 외식 품목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가 많은 상위 4개 외식 업종은 카페, 치킨, 분식, 중식이었다. 카페 업종은 주말보다 평일 구매가 많았으며, 요일별 구매 비중은 평일 5일 모두 15~16%의 수준의 비중으로 비슷하게 구매가 발생했다. 반면, 치킨은 금요일 구매 비중이 22%로 일주일 중 가장 높았고, 분식과 중식 업종은 일요일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카페 메뉴는 점심시간이나 오후보다 오전에 더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업종은 오전 8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오전 8~9시에는 하루 구매의 30%가 발생했다. 치킨, 분식, 중식은 하루 중 오후 6시에 가장 활발히 구매가 발생해, 점심보다 저녁 식사 때 선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외식 품목별 평균 가격
한 접시의 예술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 셰프의 창의력이 요구되는 플레이팅은 예술 작품과도 같지만 먹기 전 일시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굽기, 온도, 질감 등 맛의 특성이 섬세 하게 반영된 플레이팅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파리지앵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랑스의 유명 파티시에, 얀 쿠브레가 자신만의 디저트 플레이팅 기법과 레시피를 공개한다. 여러 유명 레스토랑을 거치며 길러온 그의 예술적인 감각이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을 통해 펼쳐 진다.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 저자: 얀 쿠브레 / 출판:테이스트북스 / 5만5천원 소소하지만 확실한, 집밥 메종드율의 맛있는 집밥 이야기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고민은 매일 해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배달 음식과 외식에 질려서 무언가 해 먹어볼까 하다가도 금세 막막해진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식재료 브랜드 <메종드율>의 대표인 임보연 작가가 가장 아끼는 집밥 레시피 76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육수 내는 방법부터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 식재료와 도구 등에 대한 내용까지 「메종드율의 맛있는 집밥 이야기」에 자세히 담겨 있다. 메종드율의 맛있는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은 연말 시즌을 맞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에그슬럿은 ‘해피 옐로 홀리데이’를 주제로 연말 홈파티를 겨냥해 BBQ소스를 활용한 버거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 등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스파이시 BBQ 치즈버거’, ‘스파클링 유자 진저 레모네이드', ‘애플 시나몬 라거’ 등이다. 미국식 디저트 바나나 푸딩을 재해석한 ‘바나나 브륄레 푸딩’도 한남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편, 에그슬럿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매장에서 ‘스파이시 BBQ 치즈버거’를 포함해 3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에코펜, 에그슬럿 쿠폰 등이 들어있는 친환경 ‘에그슬럿 2022 캘린더 키트’와 해피포인트 2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파티에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했다”며 “셰프의 레시피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있는 에그슬럿 제품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것은 꽃심을 가진 죄였는지도 모른다. 세월이 가도 결코 버릴 수 없는 꿈의 꽃심을 지닌 땅.” 최명희 작가는 고향 전주를 배경으로 쓴 소설 「혼불」에서 이 땅의 지역성을 ‘꽃심’에 빗댔다. 꽃심이란 꽃을 피워내는 힘,즉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는 강인한 힘을 가리킨다. 통일신라 시대 이래 호남의 중심 도시라는 위상을 천년 넘게 이어오는 전주의 정체성이 한번에 다가온다. 조선 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는 행정중심지로서, 드넓은 곡창지대에서 거두는 풍성한 곡물과 인근 바다의 천일염, 해산물, 산과 들에 나는 채소와나물들이 한데 모였다. 식자원이 풍성하니 자연스레 멋을 즐기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류 정신’이 꽃피었고, 오늘날에도 수십여 가지의 찬들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한 상 차림에 통깨, 실고추, 지단, 대추들로 오색고명을 수놓아 보는 멋이 가득하다. 국내 유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한국형 미식 문화를 잇고 있는 도시, 전주로 겨울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밥 위에 피어난 오색 빛깔 꽃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전주는 물 맑고 기후가 온화해 각종 채소가 잘 자라며, 인근 염전에서 얻은 소금 덕분에 장맛이 발달했다. 전국 어디에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16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시기 양질의 비대면 한식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작년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했었던 것과 달리 최근 한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올해는 외국인 분야를 추가하였다. 약 2달간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964건(내국인 713명, 외국인 251명)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백일장, 사생대회 부문에서 수상작 총 78점을 선정했다. 내국인 분야에서는 사생대회 부문 엄다미 씨의 ‘맛의 정원’, 외국인 분야에서는 백일장 부문 崔海蘭(추이하이란, 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대상작에 선정되었다. 내국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엄다미 씨는 “우리가 도시에서 아름다운 한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단숨에 옛날 궁궐로 이동하여 거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작품을 그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崔海蘭(추이하이란)씨는 연변에서 뜨더국(수제비)으로 동네 음식 나눔을 했던 따뜻한 추억을 훌륭한 시로 완성 시켰다. 외국인
프레시지가 CJ푸드빌과 손잡고 레스토랑 간편식 사업((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을 강화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빕스, 더플레이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CJ푸드빌의 다양한 외식 메뉴와 500여 종에 달하는 간편식 생산 역량을 갖춘 밀키트(Meal-kit) 시장 1위 기업 '프레시지'의 결합으로,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는 간편식을 공동 기획, 생산, 유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양사 브랜드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 협력 ▲ 온라인 채널 홍보 ▲ 홈쇼핑, 오프라인 채널 유통망 공유로 제품 기획, 생산, 유통 전 부문에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진행된다. 양사는 특히 국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RMR 제품군을 다각화 할 계획으로 매년 20여 종이 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유통 채널을 공유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에정이다. 프레시지는 CJ푸드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5종을 먼저 선보인다. 빕스 스테이크 2종과 파스타 3종이다. 스테이크 제품인 '하와이안 찹 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 대신 새롭고 이색적인 맛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트러플’(송로버섯), ‘핑크 솔트’ 등을 활용한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프랑스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소지해 소량만 첨가해도 음식의 풍미를 지배하는 식자재다.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그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급 조미료에 대한 수요와 ‘집밥족’의 증가가 맞물려 ‘트러플 오일 감자튀김’, ‘트러플 감자전’ 등 트러플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업계는 다양한 음식에 ‘트러플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먼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선보였다. 순수 생크림과 우유로 만든 크림소스 베이스의 떡볶이와 파스타 면에 트러플을 첨가한 제품으로, 크리미한 식감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전한다. 특히 와인과 맛의 조화가 뛰어나 스쿨푸드의 대표 인기 메뉴 ‘스페셜마리2’, ‘G7 미니 와인 1병’과 함께 와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올 12월 한국 시장 공식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 협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품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현재 국내 외식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는 프리미엄 스테이크부터 수제 버거, 아메리칸 바비큐, 샌드위치, 샐러드, 아시안 스타일 국수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30여 년 전만 해도 불판에 구워 먹는 갈비, 삼겹살이 주를 이뤘던 국내 고기 문화가 다양한 부위를 안정적인 퀄리티로 공급하는 미국산 수입육을 만나면서 다양화가 촉진된 셈이다.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온 미국육류수출협회의 푸드위크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2013년 아메리칸 스테이크위크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아메리칸 버거위크, 차이니즈 레스토랑위크, 부대찌개위크, 소갈비위크, 갈비탕위크 등 그 면면이 다채롭다. 국내 육식 문화에 대한 짧은 서사시가 따로 없다. 2013 & 2017 아메리칸 스테이크위크 미국산 육류를 활용해 고기 본연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미국식 정통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중저가의 캐주얼 스테이크 전문점부터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 파인 다이닝까지
최근 ‘굿즈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굿즈(Goods)’란 상품, 제품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goods’에서 유래한 말로, 스타, 브랜드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각종 소품을 뜻한다. 굿즈는 상품 판촉을 위한 증정품으로 기획됐는데 본 상품을 뛰어넘는 인기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 굿즈의 종류는 쿠션, 인형, 양말, 마스크, 디퓨저 등 실물 상품도 있지만 배경화면, 이모티콘 등 온라인 굿즈도 있다. 굿즈는 기업이나 대행사에서 직접 기획해 제작한 공식 굿즈도 있고, 팬들에 의해 제작된 비공식 굿즈도 있다.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굿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굿즈, 뉴트로 트렌드가 결합한 뉴트로풍 굿즈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굿즈가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때문이다. 굿즈를 구매하는 구매자들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호하는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사로잡는 방법으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성된 굿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