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딸기 철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한창이다. 온도가 낮아지면 딸기의 당도가 높아져 겨울철 딸기는 연중 가장 맛이 좋다. 특히 국산 딸기들은 설탕을 찍어 먹을 필요 없이 당도가 높고 적당한 새콤함까지 더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겨울 디저트의 여왕’ 딸기, 입맛따라 즐기세요 딸기 르네상스 개막 올 겨울에도 케이크, 샌드위치,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등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가 쏟아지며 딸기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그 중심엔 매년 다양한 토핑과 함께 딸기를 맛 볼 수 있는 설빙의 '생딸기설빙 시리즈'가 있다.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와르르생딸기설빙’ 등 4종으로 구성돼 풍부한 과즙이 담긴 생딸기와 곱게 갈린 눈꽃 얼음(설빙)을 주재료로 생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거트, 치즈케이크, 찹쌀떡 등 원하는 토핑에 따라 한 입 가득 달달함을 선사한다. 설빙은 케이크 출시와 더불어 ‘생딸기와플’, ‘생딸기크로플’, ‘생딸기찹쌀떡’, ‘생딸기주스’와 1인 디저트로 ‘생딸기 컵’을 출시, 올 겨울 생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딸기 러버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매장뿐만 아니라 포장, 배달도 가능
‘최연소, 최장, 최초’...천상현 전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1998년 30대 초반 청와대에 중식 셰프로 입성한 천 셰프는 20년 동안 다섯 명의 대통령을 모셔왔다. 명예퇴직 후 사회로 나오자 그의 이야기를 듣고자 다수의 미디어에서 섭외 요청이 오기 시작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이후 광화문에서 당시 운영하던 중식당은 오픈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복합쇼밍몰 ‘라시따델라모다’에서 새롭게 ‘천상현의 천상’이라는 중식당을 운영 중이다. 매장을 찾아 대통령의 셰프가 아닌 자영업자 천상현의 삶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를 나온 이후 자영업자로서 천상현의 삶이 궁금하다. 어떻게 지냈는지 처음 청와대를 나와서 6개월 정도는 마치 휴가를 나온 군인처럼 지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 지인을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식당을 열기 위해 부동산을 다니며 서울시청 인근 상권을 조사에 나섰다. 그러다 광화문역 인근에 매물이 나와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인생 첫 창업이었는데, 걱정도 많았을 것 같다. 셰프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새해를 맞아 경기도 시장·군수들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용인, 오산, 부천, 연천 등 도내 지자체장들이 2022년도 신년사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배달특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담는 등 새해에도 배달특급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배달특급 이용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은 배달특급 활성화가 가장 잘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최고 일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환경 개선 자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기존 사업 확대와 더불어 소상공인 보호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 약 2,100억 원을 발행한 지역화폐 오색전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더욱 확산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강화할 방침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지역의 독특한 향토음식으로 남다른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오는 1월 11일(화), 원조 종갓집 안동국밥 & 바싹불고기·떡갈비 2종 비법전수 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그대로 재현, 비법전수 1+2 혜택 제공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외식사업주들을 위해 안동 중앙 신시장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안동국밥과 함께 바싹불고기와 떡갈비 비법도 함께 전수한다. ‘국밥’은 ‘가성비’ 한 끼 식사로, 술안주, 해장국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안타 수요도가 높은 외식 아이템이다.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원조국밥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안동 소고기국밥’의 맛을 그대로 구현, 교육장에서 직접 실습하여 제작한 요리를 시식하고,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안동 소고기국밥’은 감칠 맛 나는 진한 한우국물이 일품인 국밥으
식음료업계가 이른바 ‘초딩 입맛’을 노린 이색적인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때 그 맛’이 그리워 어릴 적 즐겼던 먹거리를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네빵집에서 팔던 정겨운 추억의 빵 세트, 초등학교 앞 문방구의 간식 세트, 소풍날이면 꼭 챙기던 음료수, 동네슈퍼에 갈 때면 하나씩 집어오던 포도 모양 젤리 등 종류 또한 각양각색이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최근 ‘초딩 입맛’을 저격하는 달콤짭조름한 빵으로 구성된 ‘초딩입맛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직접 끓인 팥소와 견과류, 생크림을 가득 넣은 근대골목단팥빵 대표 메뉴인 ‘생크림 단팥빵’과 풍부한 녹차향의 ‘녹차생크림 단팥빵’, 상큼 달콤한 맛으로 인기인 ‘딸기생크림 단팥빵’이 포함이 됐다. 여기에, 진한 초코맛 빵에 달콤한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파운드, 초딩 입맛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소세지낙엽빵, 크림치즈와 치즈가루를 듬뿍 넣은 크림치즈빵, 땅콩크림에 땅콩분태를 더한 땅콩크림빵 등 키덜트의 입맛을 저격하는 7가지 빵으로 구성했다. 근대골목단팥빵의 모든 메뉴는 20년 경력의 제과 기능장과 장인들이 손수 제조해 뛰어난 손맛을 자랑한다. 또,
작년 12월 외식물가가 1년 전보다 4.8% 올라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갈비탕과 외식 소고기 가격이 각각 10%와 7.5% 올랐고 김밥(6.6%), 라면(5.5%), 김치찌개 백반(4.2%)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값도 크게 올랐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재료비 인상이 누적된 데다 연말을 맞아 외식 수요가 일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작년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는 개인서비스(1.06%포인트)가 공업제품(1.61%포인트) 다음으로 컸다. 이 두 가지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의미다. 기획재정부는 "원재료비 상승분 반영, 연말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외식 등 개인서비스의 물가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외식물가 상승률(4.8%)은 2011년 9월(4.8%)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9개 외식물가 품목 가운데 1년 전보다 물가가 오르지 않은 품목은 커피(0.0%)뿐이었다. 갈비탕(10.0%), 생선회(8.9%), 막걸리(7.8%), 죽(7.7%), 소고기(
최근 세계 미식계에 미트리스 선언이 잇따르는 추세다. 뉴욕의 <일레븐 메디슨 파크>, 코펜하겐의 <제라늄> 등 세계 미식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레스토랑들이 식물성 가스트로노미로의 전환을 공표했다. 다니엘 흄 셰프(일레븐 메디슨 파크)는 동물성 식재료 제로를, 라스무스 코포이드 셰프(제라늄)는 육류 제로를 선언하고 나섰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겪으며 건강, 안전,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리가 미뤄왔던 노력과 도전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인식은 미식계에도 새로운 화두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똑같은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는 내일의 세상에서는, 럭셔리의 개념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들 하지만 동물성 식재료에서 느끼던 만족감을 대신할 식물성 파인 다이닝의 미래는 밝은 것일까? 3국 합작 기획 인터뷰, 이번 주제는 ‘식물기반 다이닝’이다. 미각과 마음이 에덴 동산을 거닐다 폴 이비치 <티안> 셰프, 비엔나 전 세계 수천 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에서 식물 기반 다이닝을 추구하는 곳은 10곳도 채 되지 않는 때였다. 중국어로는 하늘, 프랑스어로는 채소 스튜를 뜻하는 <티안TIAN> 레스토랑이 2011년 12
국내 공유주방 업계 1위 키친42(대표 박현명)가 전국 40호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외식 창업이 늘어난 데다 사업 모델을 직영에서 가맹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키친42는 식품·외식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설이 완비된 주방 공간을 대여하고, 각종 사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주방’이다. 키친42는 2019년 1호점을 연 이래 현재 전국 40개 지점(계약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점, 선정릉점, 옥수점, 왕십리점, 인천 송도점 등 수도권에만 31개 지점을 확보했다. 입점사는 아웃백, CJ빕스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400여개에 이른다. 12월 29일까지 키친42의 전체 지점 수는 약 40개(계약 기준)로, 이는 다른 업체들 지점 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공유주방의 성장세가 이어진 데는 배달 시장의 성장이 주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3828억원으로 2019년(9조7328억원)보다 78.6% 늘었다. 이는 3년 새 53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외식 창업 수요가 배달 음식 시장으로 몰리면서 강남구에서만 10여개의 공유주방 브랜드가 새로 생겨났다. 침체 분위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기관리에 힘 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례로 지난 11월 개최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 푸드비즈랩 소장인 문정훈 교수는 ‘2022년 식품 트렌드 TOP 7’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식품 소비 변화 중 하나로 ‘단백질 섭취의 증가’를 꼽았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료, 간식, 식사 등 다양한 형태의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가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 ‘그린비아 프로틴밀’은 성인 1일 권장량의 33%에 해당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멀티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 식이섬유 6g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아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 6500mg과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근육 분해를 억제하는 BCAA 3000mg도 함께 담았다.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를 담은 ‘그린비아 프로틴밀 아몬
오는 7일, 국내 최초 스타벅스 펫동반 매장이 오픈한다. 북한강과 주변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더북한강R점이 그 주인공이다. 더북한강R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806-1에 위치하며, 새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위한 공간과 인테리어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방문·체험하는 매장으로 꾸몄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새로 오픈하는 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더북한강R점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석 규모로 주변 북한강 풍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 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을 마련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을 조성했다. 넓은 야외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