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 ‘치킨인류’가 시그니처 메뉴인 ‘꽈리갈비’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갈비맛 베이스에 맵고, 달고, 잔 3가지 맛이 어우러진 것이다. 여기에 수제 꽈리고추튀김을 토핑으로 곁들였다. 또한, 꽈리갈비치킨 소스에 꽈리고추튀김을 잘라 치밥으로 먹을 수도 있다. '꽈리갈비'치킨과 더불어, 치킨인류만의 특제 겨자소스에 대파가 토핑으로 들어간 '파쏘' 치킨도 함께 출시했으며, 사이드메뉴로 진미채를 튀겨 짭쪼름한 치즈시즈닝을 눈꽃처럼 뿌린 '눈꽃진미채튀김'도 선보인다. 치킨인류 관계자는 “브랜드 이념에 걸맞게 전통에서 명품을 찾아 탄생한 치킨인류인만큼 한국적인 재료들을 이용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킨인류는 지난해 화제작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배우 김소연을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달 한 달 간 요기요에서 전 메뉴 3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점심 식사를 외식으로 하면 가정식보다 지방·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고, 포화지방의 섭취 비율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가정식 식사를 하는 사람은 열량이나 영양소 섭취량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양은주 교수팀은 ‘한국 성인의 점심 식사에서 가정식, 외식, 단체급식 이용실태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점심의 식사 형태에 따른 영양상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를 기준으로 ▲가정식 그룹 ▲외식 그룹 ▲단체급식 그룹 등으로 나눴다. 그 결과, 아침에는 가정식·외식·단체급식의 비율이 각각 62.2%, 34.9%, 2.9%로 가정식이 주를 이뤘다. 점심에는 31.9%, 53.6%, 14.4%로 절반 이상이 외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에는 52.3%, 44.9%, 2.8%로 가정식 식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열량 섭취량과 개별 영양소 섭취량이 크게 달라졌다. 가정식 그룹의 열량 섭취량은 남성 666㎉, 여성 483㎉으로 나타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대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대학생 브랜드 공모전’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부터 한달 간의 공모를 거쳐 실시된 공모전으로 국내외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 ▲피자헛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표현한 크리에이티브 결과물 ▲MZ세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피자헛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플랜 수립을 주제로 기획안을 모집했다. 공모전에는 총 100건의 기획안이 출품됐으며, 피자헛 임직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장 및 상금 250만원) △최우수상 1팀(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팀(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입상 15팀(상장 및 피자시식권) 등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더불어, 대상팀 중 1명에게는 피자헛 마케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대상은 메타버스 제페토를 활용해 Z세대 누구나 ‘나만의 피자 만들기’로 피자헛을 창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으로 MZ세대 신규 고객 창출을 제안한 상명대학교 ‘페피팀’이 수상했다. 지난 17일에는 대상 수상자 중 구자은 씨가 피자헛 마케팅팀 인턴으로 채용돼 첫 출근을 마쳤다. 구자은 씨는 “고객과 소
익산시가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대표 음식점을 육성한다.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향토음식점과 대를 이어 운영하는 대물림 맛집을 지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익산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 △대야식당 △동서네낙지 △무진장갈비촌 △반야돌솥밥 △백제가든 △백인숙꽃게장 △부송국수 △전주소바 △진미식당 △한일식당 △함라산황토가든 △함지박레스토랑 등 14곳이다. 향토음식점으로는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 허브오리 △웅포식당 △진미식당 △한일식당 있다. 또한, 시범업소로 △다솔향 △명아우리 △산정호수 △솔뫼구름 등 10곳이다. 익산시는 추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된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점 선정 및 향토음식점 시범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익산시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곳의 대물림 맛집을 선정하였다.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대를 이은 가족사진과 함께 대표 메뉴, 연력 등 내용이 실려있는 LED 홍보패널 지원하고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함께 책자 발간으
안녕하세요. 제주직업전문학교 고경찬입니다. 오늘부터 제주에 머물며 경험한 저만의 제주 외식산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주 외식업의 1번지 칠성로 제주지역에 근대적인 형태의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상점들은 관공서와 주택가가 몰려 있었던 제주시 중심부인 현 칠성로와 관덕로 일대에 주로 분포돼 있었다. 이 가운데도 유명 상점들은 거의 칠성로에 자리를 잡았다. 이런 연유로 칠성로는 “제주상권의 원조지” 인정을 받고 있다. 일제시대의 경성실 지금의 관덕정일대에서 최초의 외식업 장사를 시작한다. 전문은 양과자를 만들어 팔았다. 이곳에 상점들은 대부분의 간판에 상호와 함께“洋品百貨(양품백화)” 라는 글귀를 적어 놓았다. 이는 상점마다 어떤 특정제품만을 취급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팔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百貨(백화)”라는 명칭이 쓰여졌다해도. 이는 현재의 백화점과는 차이가 있으며 현재 슈퍼마켓과 대형 잡화점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칠성로에 막강한 전통을 고수했던 귀금속, 시계류 판매업의 시초도 일제 때 거슬러 올라간다. 원조격인 수우시계점, 삼시계점등이 칠성로에서 자리를 잡은 이래 외식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
채식인구와 최근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가 채식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심엔 대표 건강 식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샐러드’ 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살 뺄 때 먹는 ‘다이어트식’에서 건강한 집콕생활을 위해 밥처럼 먹는 ‘일상식’으로 샐러드의 위상이 변하고 있다. 이에 샐러드 전문점부터 '밀키트', '외식' 등 식품 기업들이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그중 하나는 ‘고급화’로, 이미 대중화된 생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샐러드를 넘어 하나의 요리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샐러드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과 더불어 미식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샐러드 요리 밀키트’를 다수 출시했다. 기존 생채소와 과일 위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샐러드에서 벗어나, 찜 샐러드, 누들 샐러드, 빵에 채소를 싸 먹는 피타브레드 샐러드 등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샐러드 요리를 선보인 것이다. 이중 대표적인 제품 ‘찜 샐러드’는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우면 따끈하게 찐 채소와 육류, 해산물 등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요리의 웜 샐러드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누들 샐러
팬데믹에 출시된 수제두부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이 10일 3WAY 시스템을 창업 매장에 도입했다. 올해 새로 선보인 3WAY 시스템은 △두부, 콩물, 순두부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테이크아웃형’ △본사가 공급하는 양념으로 순두부찌개 배달 전문점을 샵인샵으로 개설로 밥이 포함된 ‘배달형’ △콩물과 토핑된 콩물라테, 커피, 브런치류, 커피베이커리로 결합한 순수 ‘카페형’이다. 배달형의 경우 짬뽕순두부, 마라순두부, 버섯순두부 등의 조리한 메뉴를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두만사는 건강과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 시기에 가맹점의 연속 출점으로 100호점 돌파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같은 성과가 날 수 있는 건 두부기계 자체 제작한다는 브랜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유사 브랜드 출시가 없을 만큼 창업 매장이 늘고 있다. 천연간수까지 추가된 수제두부, 콩물, 순두부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두만사는 시대와 환경이 급변하고 다양한 니즈와 상권에 적합한 경쟁력 갖춘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 두부 중심의 테이크아웃 매장과 1인 순두부찌개 식사 배달 형태의 컬래버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콩물과 결합한 디
CJ제일제당은 도미노피자와 협업해 비비고 만두를 피자도우에 올린 ‘새해 복 만두 피자’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2월 3일까지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비비고 만두가 외식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만두와 도미노피자는 각각 냉동만두와 배달피자 시장 1위로, 각 카테고리 대표 제품간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 47.3%를 기록하며 냉동만두 시장의 절대 강자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해 복 만두 피자’는 복주머니 모양의 비비고 만두를 피자에 올린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만두의 노하우를 담은 전용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또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맛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모바일앱으로 ‘새해 복 만두 피자’를 주문한 고객 중 선착순 1만2000명은 7600원 상당의 블랙 슈림프 스틱과 1.25ℓ 코카콜라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총 2022명에게는 복주머니 에코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이색
겨울철 많이 찾는 간식 중 하나가 고구마다. 겨울철 대표 간식답게 식품외식업계에선 고구마를 활용한 이색 메뉴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고구마는 달콤한 맛으로 어느 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영양소도 풍부해 피자의 토핑, 간편식,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해 맛과 안전성 모두 확보하며 겨울철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4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꿈을피자’에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 중이다. ‘꿈을피자’는 국내산 고구마를 비롯해 생바질을 갈아 만든 바질페스토, 유기농 크랜베리, 파인애플, 호주산 목심으로 만든 불고기가 토핑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피자알볼로의 경우 국내산 고구마 등 국산 식재료를 활용하며 국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고객들에게 뛰어난 맛과 안전성을 갖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농심은 고구마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 ‘농심 밈5 고구마죽’을 출시했다. ‘농심 밈5 고구마죽’은 국내산 고구마를 36% 함유해 고구마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은 살리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은 0%로 구성해 가벼운 한 끼를
'치킨플러스'가 크림과 콩가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구르미콩닭볶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치킨대전’ 5회차 미션 우승자인 최서우 도전자의 '인절미엔 닭떡닭떡' 컨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셰프와 연예인,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단에게 고루 호평받은 메뉴다. '구르미콩닭볶이'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특제 콩가루를 더해 고소한 맛을 강화했으며 치킨플러스만의 매콤 분말이 추가돼 매운맛을 더했다. 빵이 함께 제공돼 소스에 찍어 먹거나 기호에 맞춰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도 있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치킨대전 도전자들과 함께 K-치킨의 세계화를 이끌만한 이색 치킨 요리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치킨 고수들의 레시피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레시피에 대한 로열티를 제공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이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착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