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넥스트로컬은 '생각의 씨앗'입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심었는데 물을 주고 햇빛을 비추었더니 싹이 나고 가지가 생기고 잎이 돋아났어요. 열심히 지역자원 조사하고, 멘토 섭외하고, 지역 네트워킹 했더니 실한 열매를 저희에게 주었습니다. 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서 여러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씨앗 같은 팜링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김영상 대표(팜링크, 충남 공주) "넥스트로컬은 '신경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이 뇌와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듯 넥스트로컬도 서울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인데요. 일부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넥스트로컬로 서울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지역과 서울을 잇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 김하원 대표(레알플랜트, 경남 고성)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상생 프로젝트 「넥스트로컬(Next Local)」 3기 총 41개 팀이 전국 11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역파트너·활동가 연계, 창업 코칭,
최근 배달 앱의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 부담이 커지자 외식업계가 자사 앱 키우기에 나섰다. 자사 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가맹점 수익 개선은 물론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먼저 배달 주문 비중이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교촌치킨’이 지난 6개월 간 주문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주문 고객 비율이 전체 주문 고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교촌치킨’의 주문앱 회원 수는 약 270만명이다. 교촌은 멤버십 등급제 방식을 적용해 구매 횟수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이벤트, 치킨과 치맥 맥주 함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집맥’ 이벤트 등 매달 교촌 주문앱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주문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주문앱 이벤트를 통해 발급되는 쿠폰의 사용률도 전체 주문의 약 10% 가까이를 차지했다. 비비큐(BBQ)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비비큐 또한 개선된 자체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 회원수는 지난해 연말 290만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출시와
일본 오카사에 위치한 라면가게에서 라면 토핑으로 차슈, 파가 아닌 소프트 아이스크림 한 개를 통째로 넣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오사카·혼마치의 라멘점 ‘중화소바 프랑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메뉴 ‘아마카라미소 라멘’으로 단숨에 손님을 줄세우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라멘은 과거에도 여러 일본 라멘집에서 종종 선보인 적이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며 빠르게 유명세를 탔다. 중화소바 프랑겐은 3개월 마다 기간 한정 메뉴를 기획해 판매한다. 이번에 매콤달콤한 라멘 시리즈를 준비하며 달콤한 맛을 담당한 음식으로 파격적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택했다. 바로 직전에는 솜사탕을 얹은 라멘을 선보였다. 메뉴 개발을 위해 편의점에서 10종류 이상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구입해 라멘에 넣어보며 테스팅을 거쳤다. 생각과 달리 아이스크림이 녹이면서 국물이 지나치게 달아지거나 느끼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와 초콜릿 두가지 맛이 섞인 더블 소프트크림이다. 라멘에 아이스크림을 넣었다고 하면 인스타바에를 노린 SNS용 음식이라 보일 수 있으나 맛을 조화롭게 잡아주는 역할을
일본은 일찌감치 1994년 주세법 개정으로 규제가 완화되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도쿄도와 카나가와현을 경계짓는 타마가와 원류에 위치한 수제맥주 양조장 ‘Far Yeast Brewing’은 등산지도 GPS 앱 ‘YAMAP’과 함께 등산족을 겨냥한 신제품 ‘비어 포 마인트 서밋 1(Beer for Mountains Summit 1)’을 개발해 클라우드 펀딩을 모금 중이다. 비어 포 마인트 서밋 1의 컨셉은 땀을 흘리고 산 정상에서 올라가 마시는 시원한 한잔이다. 올 봄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Makuake'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두 회사는 “산에서 마시고 싶은 수제맥주는 어떤 맥주?”라는 질문을 가지고 토론과 테이스팅을 반복한 끝에 오리지널 레시피를 완성했다. 7종류의 홉을 사용한 아메리칸 페일 에일로 오렌지와 꽃, 허브와 같은 다양한 향을 조합시켰고, 알코올 도수는 4.7%로 가볍게 마실 있는 수제맥주다. 산의 공기, 자연의 향기를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캔 표면에는 등산족을 위한 수제맥주라는 점이 부각되도록 ‘YAMAP’의 디자이너가 그린 일러스트가 그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베이커리 신제품 5종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판매 매장을 더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베이커리 신제품 5종은 ‘누구나 좋아할 맛’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들로, 쟌슨빌 소시지, 이즈니 버터, 프랑스산 발효빵 등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토핑과 잼, 소시지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맛의 크루아상을 선보인다. 블루베리 아몬드 크루아상은 고소한 아몬드 토핑을 얹은 크루아상 속을 상큼한 블루베리 필링으로 채운 제품이다. 코코넛 카야 크루아상은 달콤한 카야 잼에 코코넛 칩을 듬뿍 올려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쟌슨빌 소시지 페이스트리는 육즙 가득한 쟌슨빌 소시지가 들어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컨벡션 오븐으로 조리해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빵도 선보인다. 무화과 브레드&이즈니 버터는 무화과를 넣은 발효빵에 이즈니 버터가 함께 제공돼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올리브 치즈 브레드는 올리브와 치즈가 콕콕 박힌 담백한 식사대용 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투썸플레이스
무한 리필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주식회사 다른)가 올해로 브랜드 론칭 7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두끼는 언제나 고객 만족, 가맹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떡볶이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식자재와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다른 두끼떡볶이 공동대표가 추구하는 세계관이다. 2014년 고대 안암점에서 시작한 두끼는 외식 트렌드에 최적화된 무한 리필 시스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론칭 초기부터 성장 곡선을 그리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여기에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미국의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 두끼의 성장 비결은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해 조리하는 셀프 방식의 차별화 시스템 때문이다. 고객 취향대로 각종 식자재를 선택, 조리할 수 있는 셀프 조리 시스템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장 인건비를 절감해 고객과 가맹점 만족도를 높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식업계 점포의 폐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두끼는 매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에도 적극적이다. 가맹점
한국의 포장마차 문화에 대한 일본 MZ세대의 반응이 뜨겁다. 한류의 중심지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 외에도 한국형 실내 포장마차가 속속 생기는 모양세다. 주식회사 일가 다이닝은 ‘오감으로 즐기는 한국 포장마차’를 컨셉으로 오는 22일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에 ‘한국 포장마차 핸썸(韓国屋台ハンサム)’ 3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지바현에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며, 가나가와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고객층인 20~40대 여성들이 원하는 건 한국 문화를 소비한다는 느낌을 받고, 이를 인스타그램 등 SNS 통해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포장마차 핸썸’은 인테리어도 메뉴도 100% 한국식으로 재현했다. 입국에는 태극기와 한글로 ‘김밥, 건배, 잘생기다’ 등 글씨가 적힌 포렴이 걸려있다. 내부 역시 홍대, 강남 등 번화가에 있을 법한 실내 포장마차 모습처럼 길게 늘어뜨린 소주병과 포스터가 부착돼 있어 분위기를 살린다. 대표 메뉴로는 신오쿠보로 생겨나 확산된 치킨에 치즈를 찍어 먹는 ‘UFO 치킨’이 있다. 일반적인 크리스피치킨 외에 양념, 허니마스타드, 스노우치즈, 카레파우더, 명태마요네즈 등 4가지 치킨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석쇠에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삼겹살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버거, 샐러드, 음료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새롭게 도입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 한달간 2500여개 팔려 최근 한달 간 (2월 21일~3월 21일) 노브랜드 버거매장에서 판매하는 그린샐러드, 치킨시저샐러드 등 2종은 하루 약 2500개가 팔리며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반적인 버거 프랜차이즈의 사이드 메뉴가 튀김류로 구성된 것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와 함께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건강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SNS(인스타그램)에서 언급된 노브랜드 버거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샐러드에 대한 언급량이 2020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버거, 샐러드, 음료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새롭게 도입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 팩은 세트 구매 시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자연에서 여유 있는 삶을 사는 ‘러스틱 라이프’가 2022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됐다. ‘러스틱 라이프’란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 도시와 단절되는 것이 아닌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오도이촌’과도 일맥상통한다. 최근 ‘러스틱 라이프’를 체험해보기 위해 휴가 기간에 고즈넉한 한옥에서 '옥캉스'(한옥+바캉스)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한옥과 어울리는 찰떡궁합 전통 한식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와 식음료를 선보이며 여유 있는 러스틱 라이프를 계획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러스틱 라이프’ 즐기자, 옥캉스에 딱인 음식 인기 한옥에서의 식사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과 짭짤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전통 고기 요리가 제격이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을 다해 만든 궁중 요리만 있으면 고즈넉한 한옥도 궁궐이 될 수 있다. 시간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만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궁중 요리도 밀키트로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 밀키트와 함께 라면 고기를 다듬고 양념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효과적으
식품기업 ‘오뚜기’가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노란색이 가득한 팝업스토어 'OTTOGI Y100'을 운영한다. Y100은 옐로(Yellow)100의 줄임말로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과 '일상 속 다양한 노란색'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팝업스토어는 카레와 마요네스, 산타스프 등 오뚜기 대표 제품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노란색 이미지와 텍스트로 꾸며졌다. 눈에 띄는 것은 오뚜기의 첫 번째 브랜드 굿즈인 '오뚜기 팔레트' 시리즈다. 오뚜기 팔레트는 오뚜기의 색상이라는 의미로, △반팔 티셔츠 4종 △마켓백 △키링 3종 △키친 클로스 △트레이 2종 △머그컵 3종 △장난감 큐브 등 7가지로 구성됐다. 노란색과 빨간색 등 브랜드 색상을 사용했다. 오뚜기 로고, 오뚜기 서체 등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3년간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오뚜기의 브랜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란색을 테마로 하는 팝업스토어와 팔레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