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삼겹과 쫄면이 만났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고돼지'는 차별만된 직화조리법으로 만든 삼겹살과 비법소스가 들어간 새콤한 쫄면의 가성비 강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 메뉴로는 직화구이, 쫄삼세트, 김치제육 도시락 등이 있으며 떡볶이, 추억의도시락, 와사비물쫄면, 계란찜와 같은 사이드 메뉴도 갖췄다. 고돼지는 2017년 관악본점으로 시작해 2018년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56개 가맹점이 있다. 배달시장에 신흥 강자로 떠오른 고돼지의 브랜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본인 및 브랜드 소개 저는 군대를 전역하고 1년 6개월 동안 장충동왕족발 이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모아 2009년 가을 관악구 신림동에 처음 족발집을 오픈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안좋은시기를 겪으면서 1인가구들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 힘든 것을 생각하던 중 그때 무렵 삼겹살을 배달하는 업체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2017년 우리는 그냥 삼겹살만 배달하는 것이 아닌 좀 더 특별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삼겹살+쫄면 조합을 만들어 고돼지를 런칭하였습니다 기업의 핵심 가치, 소비자 어필 포인트는 무엇인가 고돼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쫄삼'(삼겹살과 쫄면)을
서울 지하철 역사 상가에 '밀키트 전문점'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밀키트 전문브랜드 ‘원셰프의 행복식탁’ 굿푸드(대표 박형빈)를 선정, 5월 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로 낙찰된 ‘굿푸드’는 밀키트전문점 ‘원셰프의 행복식탁’ 브랜드로 현재 42개 이상의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1ㆍ2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이후 생활 패턴 변화로 외식보다 가정 내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수요에 주목해, 올해 2월 신규 사업으로 밀키트 전문점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굿푸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20억 원 규모의 산업이 2020년에는 1,880억 원까지 성장했고, 2025년에는 7,000억 원 이상의 시장으로 예상된다. 밀키트 전문점은 5개 역사(행당역, 장한평역, 굽은다리역, 고덕역, 남한산성입구역)에 입점하며, 내부 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친 후 8월경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역세권에 주거 밀집지가 형성되어 있어 밀키트 전문점 개점 시 해당 역사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에 있는 밀키트
치킨 한 마리 값이 2만원으로 오르면서 편의점의 가성비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례로 편의점 CU의 경우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각치킨, 치킨 세트, 닭강정 등 치킨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치킨·치즈볼·소스·콜라를 세트로 구성한 ‘자이언트 치킨박스’의 경우 판매량이 2.3배 늘었고, 냉장 상품 ‘자이언트 닭강정’ 3종도 매출이 45.5% 상승했다. 편의점 CU의 자이언트 치킨박스와 자이언트 닭강정은 채 1만원이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에 순 닭다리살로만 만든 고품질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도 가능하지만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주문하고 가까운 CU에서 픽업하는 ‘편PICK’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비 부담도 없다. 특히 공원(6.7배)과 경기장(4.8배) 상권 등에서 치킨 관련 상품 매출 증가율이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공공장소 치킨 매출도 크게 뛴 것으로 풀이된다. ‘컵치킨’, ‘치킨꼬치’, ‘조각치킨’ 등 소용량 치킨 매출은 원룸가·오피스텔 등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주택 상권을 중심으로 50.5%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CU는 프랜차
외식 시장에서 소비는 음식을 먹는다는 목적은 보다는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온라인상 전파력이 강한 1020대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 지지도가 높다 보니 음식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한국에서 공수해오는 흐름이다. 지난 9일 일본 자바현에 오픈한 닭 요리전문점 ‘안녕’은 마치 한국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메뉴 라인업부터 공간까지 매장 컨셉을 구성했다. 한국 스타일의 매장 안녕은 지바현에서 20년간 한식 점문점을 운영해 온 ‘코리안 다이닝 테지테지’의 작품이다. 한국으로부터 직수입한 외관&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로 현지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하늘색, 핑크색을 사용해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리고 싶은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해냈다. 낮에는 식사메뉴로 죽을, 티타임에는 1밀리로 간 얼음으로 만든 실타래빙수 ‘이토빙수(糸ピンス)’를 판매한다. 또한, 저녁이 되면 신오쿠보에서 출발해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 치킨 메뉴로 자리 잡은 UFO 치즈 퐁듀 치킨과 양념치킨을 선보인다. 점심 메뉴인 죽은 해물죽과 닭죽 2가지다. 일본산 신선한 닭을 장시간 끓인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한다. 해물죽은 1
전주시가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판매 업소를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유네스코 지정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이자 미식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음식점 중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된 7개 품목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업소다. 또, ‘전주시 향토전통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에 따른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종사해야 한다. 희망 업소는 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관광산업과 한식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산업과 한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주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이 교부되며, △전주음식 홈페이지에 업소 소개 △향토전통음식업소 육성·발전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우선 지원 △국내외 음식축제 참가기회
'커피베이'의 여름 신메뉴인 '돼지바 시리즈'가 지난해 같은 주 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 '돼지바 빙수'는 돼지바에 사용되는 초코 크런치와 달콤한 딸기잼을 담은 메뉴다. 롯데푸드 '돼지바'와 콜라보를 진행한 ‘돼지바 빙수’가 눈길을 끄는 비주얼과 뛰어난 맛으로 이번 시즌 인기 메뉴로 등극했으며, 판매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바 빙수’는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초코 크런치와 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담은 메뉴로 “돼지바를 진짜 그대로 빙수로 만들어 놨네”, “빙수의 신세계다”, “돼지바를 퍼먹을 수 있다니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SNS, 커뮤니티 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돼지바 콜라보 메뉴는 3종으로 바삭한 돼지바 크런치와 부드러운 우유 얼음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돼지바 눈꽃빙수’, 시원한 얼음을 아삭하게 즐길 수 있는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돼지바 프라노베’로 구성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돼지바 빙수 외에도 여름철 베스트셀링 빙수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달콤한 애플망고와 도넛을 함께 즐기는 ‘애플망고 도넛 빙수’, 상큼한 딸기 위에 도넛을
롯데제과가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개장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가나초콜릿 하우스'의 운영을 이달 29일까지로 연장한다. 롯데제과가 지난달 19일 개관한 이 매장에는 현재까지 1만명이 다녀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픈과 동시에 수초 내로 마감된다.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항상 방문객으로 가득 차 있다. 몰릴 때에는 대기자가 200명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고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DIY 클라스', '디저트 페어링 바' 등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과 함께 신청이 마감됐다. 이외에도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는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과 기념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부스 등이 있으며 30여종의 가나 굿즈도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1975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초콜릿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최근 ‘디저트로서의 가나’를 강조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저트로서의 가나'라는
아시아 미식의 ‘다양성’을 ‘발견’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올해로 1주년을 맞았다. 미식 전문가 3백18명의 투표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지만, 아직은 전체 50선이 모이기가 어려운 상황. 시상식은 올해도 ‘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사람, 음악, 음식이 어우러지던 축제의 분위기는 재현되지 않았지만, 발표 결과는 다이내믹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팀의 선전이 돋보였던 2022년 50선을 주요 키워드로 살펴본다. 1. 드디어, 덴 Finally, DEN 올해는 일본 미식계의 활약이 돋보였다. 국가대항전은 아니라고 하지만, 50개의 리스트가 발표되면 언제나어느 나라에 몇 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는지는 중요한 수치로 떠올랐고,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권과 일본이 비슷하게 1, 2위를 다퉜다. 올해도 중국권과 일본은 각각 11곳으로 선두다. 들여다보면 단일국으로는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다. 게다가전체 1위인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도쿄의 <덴>이 선정됐다. 일본 레스토랑이 1위로 선정된 것은 어워드가 시작된 첫해(2013) <나리사와>의 수상에 이어 꼭 10년만의 일이다. <덴>
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고, 영세 소상공인의 재기 발판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폐업한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이 올해 신규인력을 1명 채용할 때마다 1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재창업 소상공인 고용장려금’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만 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한다. 현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부 고용장려금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주요 사업 지원조건이 정규직 신규채용과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제한된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서울 소상공인 중 5인 미만 기업체가 압도적으로 많고(86.9%), 5인 미만 기업체의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만큼(56.4%, 전체 임금근로자 38.4%), 정부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정규직이 아닌 경우에도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상공인 종사자 중 5인 미만은 86.9%로 대부분을 차지하며(고용노동부, ’19년 사업체 노동력실태조사), 5인미만 기업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56.4%로 전체 임금근로자 비정규직 비중 38.4% 대비 월등
행사의 달 5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소식이 들려오며 외식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의 이탤리언 오스테리아부터 홍콩식 티하우스&레스토랑,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파인 다이닝과 위트 있는 해산물 와인 바, 패션 디자이너의 카페까지, 활기차게 출발하는 뉴 플레이스 5곳을 소개한다. 서울에 상륙한 구찌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명품 브랜드 구찌가 3월 28일 이태원 구찌 가옥에 이탤리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피렌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에 이은 4번째 공간으로, 이탈리아의 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가 주방을 총괄한다. 서울 지점의 메뉴는 마시모 보투라 셰프를 필두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전형규 총괄 셰프와 다비데 카델리니 헤드 셰프가 개발했는데, 국내 재료로 재해석한 시그너처 메뉴 ‘에밀리아 버거’와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 등을 테이스팅 코스와 단품으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식재료와 이탈리아의 맛, 그리고 구찌라는 브랜드의 매력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노력한다”는 서울의 두 셰프는 직접 농장에 방문하여 수확한 채소와 허브, 꽃을 요리에 활용한다고.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 6층에 위치한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