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월 23일 옥당걸 숲속 농가맛집에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1년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시범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1시군 1특화밥상인 ‘지례흑돼지 바비큐’는 김천 특산물 중 하나인 지례흑돼지와 자두청이 함유된 특제 소스가 곁들여진 특화밥상이다. 이번에 개발된 특화밥상은 지례흑돼지를 저온숙성 후 장시간 조리하여 흑돼지 본연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렸을 뿐만 아니라, 호두를 활용한 샐러드, 맛집 앞 텃밭에서 자라는 고추로 만든 장아찌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의 특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메뉴개발로 김천의 다양한 특산물을 한 플레이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옥당걸 숲속 농가 맛집은 2016년에 농가맛집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농촌체험관광 클린사업장 선정되는 등 맛있고 깨끗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눈앞에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상쾌한 공기가 곁들여진 숲속에서 제공되는 바비큐는 눈·코·입·귀 4가지 감각을 호강시켜주는 그야말로 힐링 푸드인 셈이다. 더불어 부항댐과 짚와이어, 출렁다리, 물소리생태숲 등 다양한 볼거리, 휴식거리 등 관광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
식품·외식업계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런 행보는 제품군을 넓혀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공략하는 것과 더불어 브랜드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먼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4월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를 선보이며 제품 강화에 나섰다. 올해 첫 신메뉴인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는 기존 ‘더블 치즈버거 피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토마토 소스가 아닌 제스티 버거 소스를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육즙 가득한 비프, 신선한 토마토, 피클,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듬뿍 올라가 체다치즈 버거를 먹는 듯한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프,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진 ‘더블 치즈버거 피자’에 베이컨, 치킨스트립 등의 고기 토핑과 체다치즈를 더해 풍부한 고기 식감과 진한 치즈 풍미를 배가한 것이 강점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버거 맛을 구현한 이색 재미로 더블 치즈버거 피자가 꾸준한 인기를 얻어 이번에 신규 토핑을 추가하고 치즈의 풍미를 강화한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를 선보여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 입맛을 겨냥한 메뉴를 지속
올해 ‘밀키트전문점’의 창업정보와 시장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가 오는 25일(수) 열린다. < 2022년 무인 밀키트 창업, 원셰프의 성공전략 >이라는 주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실제 매장에서 밀키트 전문점 창업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소자본밀키트 전문점 시장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 인건비 제로 창업 행복식탁 사업분석, 무인 매장 숍앤숍 사업전략, 그리고 메뉴 구성, 물류시스템, 가맹점 지원제도 등에 대해 공개한다. 소자본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전한다 시장 선도 중인 ‘원셰프의 행복식탁’ 경쟁력은?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1인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매장평균 재구매율이 80%를 자랑하는 이곳의 성공 비결은 단연 '맛'이다.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전국에 ‘바우네 나주곰탕’ 230호점을 운영하며 곰탕의 대중화를 이끈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기업 ㈜지에프포유가 런칭한 밀키트 브랜드로 고객층에 맞춰 20여가지 밀키트 상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5월 초에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원셰프의 행복식탁’이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aT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4주에서 3개월까지 실질적인 외식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외식시장은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창업자들의 비효율적 투자와 사회적 비용이 높다. 이를 방지하고 준비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회계·세무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이 필요하다. 이에 aT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부담 없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을 제공해 실전 운영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51개 팀 190명이 사업에 참가해 10개 팀 18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19명은 외식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맥적단’ 팀은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양념육을 전문으로 전통주와 페어링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흑돼지 불고기 제품을 개발해 청년키움식당에서 상품성을 테스트해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사업 수료 후에는 제주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실현했다. 올해 청년키
최근 전통시장이 ‘레트로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시장 부근에 ‘힙’한 다이닝 플레이스가 속속 생기고 있다. 시장에서 갓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이색적인 메뉴를 개발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는 업소들의 메뉴를 들여다봤다. 1 망원시장, <해진뒤>의 한돈 떡갈비 버거 100% 한돈을 떡과 함께 다진 후, 두툼하게 빚어 구워낸 떡갈비에 에멘탈 치즈를 녹여 모닝빵 사이에 끼워 먹는 이색적인 미니 버거다. 신선한 생고기를 도매가에 판매하는 망원시장 <서울축산>의 돼지고기로 만들었다. 2 독립문 영천시장, <브루어리304>의 토마토순두부탕 바지락 육수에 토마토 베이스 소스와 다양한 해산물을 넣고 끓여 칼칼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순두부탕이다. 파주 장단콩과 해양 심층수로 매일 새벽 두부를 만드는 독립문 영천시장 <해콩>의 순두부를 듬뿍 넣었다. 3 광장시장, <히든아워>의 히든피자 나폴리 스타일의 얇은 도우에 녹두를 갈아 베이스로 깔고, 꽈리고추, 적양파, 간장 양념에 재운 오소리감투를 올리고 화덕에 구워 한국적인 풍미가 물씬 풍긴다. 광장시장 <제일축산> 등에서 돼지고기 부속
“담는 용기, 입는 용기가 됩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솥 교대후문앞점에서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의 직원들이 폐페트병을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우리말)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한솥이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약 5,000벌에는 500ml 투명 폐페트병 약 6만 4천개가 재활용됐다.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도 실용성 및 패션까지 고려한 친환경 유니폼은 한솥이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지점에서 한솥의 ESG 경영 철학을 대변하게 된다. 한솥은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더 나은 지구와 환경, 인류의 공생발전을 위해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국민도시락 한솥이 폐페트병으로 새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탄소배출 감축에 나선다. 18일 서울 서초구 한솥 교대후문앞점에서 한솥 직원들이 투명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한솥이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은 500ml 투명 폐페트병 약 6만 4천개가 재활용됐다. 이번 유니폼은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플라스
일본 식품기업에서 고객과의 접전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형태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신제품 발매에 맞춰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열거나 자사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을 받아 배송해주는 형태다. 홋카이도산 유제품을 판매하는 40년 업력의 요츠바유업주식회사는 지난달 도쿄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 시부야109의 이마다 키친에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마다 키친은 시부야 거리에 명물 식(食)의 거리를 만들고자 다양한 식품 브랜드와 협업해 1~2개월간 기간 한정 매장을 여는 장소다. 타겟으로 하는 주 소비층이 Z세대인 만큼 출점하는 브랜드도 이에 맞는 상품을 젊은 층에 홍보하려는 목적이 크다. 요츠바유업의 팝업스토어는 아메리칸 다이너풍으로 매장 컨셉을 잡고 봄답게 비비드 컬러를 전면에 배치했다. 4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정으로 운영했으며, 팝업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신제품 ‘요츠바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을 슈퍼에서 동시 판매하며 시너지 효과를 올렸다. 2018년부터 쿄토, 가마쿠라에 체험형 매실주 매장을 운영해 온 쵸야우메슈주식회사(チョーヤ梅酒株式会社)는 작년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외식업소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전문 외식 컨설팅기업과 협력해 업소별로 가진 문제를 진단한 후 정확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업소 운영 상황과 상권, 주 고객층 등을 고려한 메뉴개발로 매출 증대까지 이끈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중랑구청 위생과 직원과 함께 사업을 맡은 ㈜알지엠컨설팅의 외식 컨설턴트들이 동행했다. 사장님과 상담을 통해 점포가 가진 문제를 진단한 후 앞으로 진행할 컨설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종 업종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벤치마킹 사례를 근거로 메뉴에 대한 보완할 점을 설명하고, 취약 부분으로 파악된 점심 매출을 올리기 위한 신메뉴 개발 방향까지 논의했다. 중랑구는 맞춤형 컨설팅 대상 외식업소로 총 20곳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페, 고깃집, 면류 취급점포 등으로 업종을 구분해 전문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가 맡는다. 중랑구 외식업소 컨설팅 진행을 맡은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 높아진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자 보상심리로 외국의 현지 식문화를 재현한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 경복궁 옆에 위치한 스위스 레스토랑 ‘가스트로통’, 스위스 가정식 비스트로 ‘라스위스’ 역시 그중 한 곳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청와대 개방이 겹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라스위스의 김영심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첫 사회생활을 건설회사의 인사팀에서 시작했다.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앞으로 외식업이 전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호텔로 직장을 옮겨 F&B부서, 오프닝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생각대로 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국내 외식업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외식 분야에서 일하면서 보니까 와인 시장의 전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 수입, 유통을 하는 주류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이직를 하게 됐다. 초창기라 머천다이징, 마케팅 등을 다 맡아서 처리했다. 와인 생산자를 만나기 위해 이태리, 프랑스로 출장을 자주 다녔다. 그 당시 많은 식당을 다니며 현지 식문화에 눈을 떴다.” 와인업계에서 승승장구했지만 마음 속 한 켠에는 내꺼를 해보자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셰계 특급 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참여신청 청년들의 사연' 노OO씨는 페이스트 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우리 쌈장, 고추장을 스테이크나 파스타에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 목표다. 외식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요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식당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모집 소식을 접했다. 조리는 물론이고 마케팅, 디자인, 세무 등 사업가로서 필수적인 역량을 쌓고 공유주방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진OO씨는 비건 음식에 관심이 많아 채식 요리 지도사 자격증까지 따며 준비를 진행해 왔다. 평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공유주방에 관심이 많았는데,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에서 ‘공유주방 배달 창업’ 과정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 집중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모두를 만족시킬 맛과 품질의 비건 음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박OO씨는 평소 카레를 좋아하여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하였다. 카레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외식 관련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창업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필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