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대학교 HiVE센터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금맥(金麥, 김해맥주)을 첫 생산했다. 지난 1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폐회식 건배주로 공식적인 첫선을 보인 금맥은 지역 특산품인 장군차 효모와 상동에서 생산된 산딸기를 활용해 향긋한 꽃과 신선한 풀내음을 가진 저알콜 맥주다. 당분간 김해시 각종 행사에 홍보용으로 사용한다. 금맥은 김해시-김해대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대표 특산품을 이용한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지난 8월 김해대 구성원과 김해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수제 맥주 시음회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와 산딸기를 이용한 수제 맥주가 개발되어 지역 농가에 활력을 줄 것이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 폐회식 건배주 활용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김해대 HiVE센터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금맥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HiVE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광주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2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된장·고추장·김 등 케이(K)-푸드(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수출상담 139건, 100만달러 상당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업체들은 태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프랑스·멕시코 8개국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 18개사를 대상으로 139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 푸드(K-Food)였다. 지역 내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숙성·발효한 된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기업 담백원(대표 박민정)은 베트남 유통바이어 텅 닌 인포어트 엑스포어트 제이에스 컴퍼니(Tung Minh Import-Export JS Company)와 50만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전문식품 기업인 김부자푸드(대표 정태식)는 베트남 바이어 에스지 글로벌 트레이딩(SG Global Trading)과
중랑구가 오는 24일, 중랑구 대표 요리사를 뽑는다. 이번 행사는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로,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지원하고 면목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에게 면목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요리대회에는 ▲면목7동 새마을부녀회 ▲중곡초 학부모 모임 ▲면목4동 자율부녀방범대 ▲사가정 봉사회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10개 단체가 참가하며, 상인회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대회를 즐길 예정이다. 각 단체는 대회에 앞서 배정된 예산에 맞춰 면목시장 내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대회 당일에는 한 단체당 100인분의 요리를 준비한다. 대회 당일에는 방문객 중 시식단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시식권을 제공하며, 시식 후에는 시식단의 투표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총액 300만원 상당의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요리대회와 함께 ‘우승팀을 맞춰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우승팀을 뽑은 구민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우승팀을 맞추지 못한 구민에게도 행운권 추첨(럭키
‘발효’를 매개로 임실N치즈가 세계 각국의 전통주와 만나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임실군은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역사문화관에서 세계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세계 전통주 전시’를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와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전통주를 기증한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과 박기출 명예회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된 전통주는 일본을 비롯한 중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68개 국가의 전통주다. 전통주 전시는 앞으로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세계 각 나라의 고유한 발효 문화와 역사적 의미 전달은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실치즈와 지정환 신부님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숙성치즈가 전시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서 각 나라의 발효 전통주가 전시되면서 대한민국 발효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와 함께 콜라보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인 전주대 산학연공유협업센터 유경민 센터장은“전국적으로 유명세가 있는 임실치즈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세계 각 나라의 전통주를
충북 영동군 영동와인공장(대표 여인성)이 본격적인 와인가공을 시작했다. 영동와인공장은 영동군이 39억 원의 사업비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설립한 공장으로, △지하1층 △지상3층 △부지 2,937㎡ △연면적 998.62㎡이다. 1층에는 공장과 전시판매장이 2층에는 견학·시음실이 설치됐다. 영동와인(주)농업회사법인은 올해 5월 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영동와인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0월 8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해 본격적인 와인 생산에 들어간다. 지난 21일 열린 가동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군의회 의장, 와인연구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와인공장을 순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영동와인공장은 올해 캠벨얼리, 샤인머스켓 등의 포도를 이용해 와인 50t 정도를 생산한 계획이며, 생산된 와인은 '깨끗·청결'을 뜻하는 '끌로아르'라는 상표로 유통하게 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념사에서 "영동와인공장이 영동와인을 더 널리 알리며, 영동와인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위치하는 장점을 살린다면 관광산업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와인공장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청년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맞춰, 청년들의 라이브커머스 분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방송 기획 및 장비 활용법 △시나리오 구성, 스크립트 작성 △스피치 및 연출법 △실전 방송 진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5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방송과 같은 환경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 참가자는 쇼호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오는 11월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에서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실제 방송 3회를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대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교육이었다. 실습까지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전라남도는 올들어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천523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규모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같은 시기 연도별 수출액은 2021년 3억 9천350만 달러, 2022년 4억 2천167만 달러, 2023년 4억 7천284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수출 증가는 전남에서 생산하는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과 쌀, 배, 유자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산 김은 2억 7천5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2.2%나 늘었다.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폴란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까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전복은 3천273만 달러, 미역은 1천822만 달러로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쌀은 2천895만 달러, 유자차는 1천857만 달러, 배는 818만 달러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안동시와 사단법인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전통주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안동술캔들’이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서울 군자역 술마켓 본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 전통주를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 한국 전통주의 깊은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안동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안동의 음식 문화와 전통주를 체험하고 안동 여행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이상의 가치가 있는 안동 전통주 미니어처 증정과 함께, 안동 특산 주안상도 포함해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외부 부스에서 더욱 다양한 안동 전통주도 시음할 수 있어 전통주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안동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전통주 애호가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 추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안동의 모든 것 인스타그램(@all.about.andong)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DM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안동술캔들 행사는 안동에서 유래된 다양한 전통주와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2024 한국술소믈리에경기대회에서 대상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의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해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품안에 고구마
특별한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동 커피사업추진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성남동 카페 업계 관계자와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상인 주도형 행사로, 커피 문화를 확산하고 성남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커피 시음 및 판매 △핸드드립, 라떼아트, 로스팅, 드립백 제작, 커피박 체험 △라떼아트·브루잉 커피 대회 △경품 추첨 및 참여 이벤트 △커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커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특별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하루 더 늘어났고, 행사 구간도 기존 옛 울산초등학교-CGV 앞에서 옛 울산초등학교-시계탑사거리로 확대됐다. 참여 업체 수도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60개로 두 배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하고 큰 규모의 커피 시음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라떼아트·브루잉 커피대회’에는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