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스팟을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다. ‘여기뜰지도’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힐링 스팟 발굴 및 인스타그램(@here.map)에 소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해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고성·남원·남해 등 전국 5개 도시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생생한 사진과 글을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해 여름 국내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길잡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 건수, 이용금액 및 전년 대비 이용 증감율과 SNS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 지도를 완성해나가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지역 대표농산물인 삼광쌀을 이용해 식감과 탄성이 우수한 현미쌀국수를 개발,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지난 2018년 현미쌀국수 특허출원 신청 후 2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번에 특허 받은 현미쌀국수는 현미의 호화(gelatinization))작용을 이용해 밀가루 등 글루텐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글루텐과 유사한 기능을 갖게 되어 기존 쌀국수제품보다 식감과 탄성이 우수하다. 현미쌀국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돼 현재 로컬푸드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과 아름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마다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인 가족 확대에 다른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현미쌀국수 개발·특허 등록이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앞당기고 쌀 소비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푸드가공센터 생산자에게 기술보급, 특허기술 이전, 창업경영체 육성으로 쌀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제조기술을 응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개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
배달앱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는 주요 마트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띵배달'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띵동 내에 마련된 '띵배달: 30분마트'는 강남과 서초지역 주문시 엄선된 식품과 생필품을 30분 내에 고객에게 전한다. 기존 1시간 이내로 받아 보던 '초특가마트'를 개선한 기획 메뉴다. '띵배달' 도입을 기념해 띵동은 '소도둑불오돌뼈와불소스'를 온라인 최저가로 공개한다. '여름 마스크'와 '장마 우산'도 띵배달을 통해 전한다. 서울 강남 및 서초지역에서 띵배달로 주문하면, 해당 상품을 30분 안에 수령할 수 있다. 띵동은 각종 가공식품, 유아용품 등 생필품을 저렴하게 낱개로 판매해 배송하는 '띵동X나우픽'과 과일, 채소, 정육, 수산, 건어물 등 각종 신선식품을 파는 '띵동X신선마트'도 운영 중이다. 송효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량 매입을 통해 엄선된 생필품을 저렴하게 확보하고 자체 물류창고 운영으로 비용을 낮췄다"고 말했다. 허니비즈는 사용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취급 품목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한편 띵동은 배달 앱 간의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배달앱2.0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
강동구가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지역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20 강동구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 강동구 일자리카페는 취업상담, 멘토링, 취업특강 등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취업준비 공간이다. 만 15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들이 대상이며, 강동구 ‘스터디카페 위드유’(강동구 양재대로81길 8, 3층)에서 운영된다. 카페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룸과 채용정보, 공채일정, 면접 등 취업정보를 하나로 모은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가 설치돼있어 취업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청년취업특강 프로그램은 ▲ 자소서 작성 가이드 및 첨삭 ▲호감가는 셀프 면접 메이크업 ▲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고득점 풀이 꿀팁 ▲ 합격하는 면접 스피치컨설팅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일자리포털’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직시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호남대학교 외식조리과학과 교수팀(학과장 김영균, 책임교수 송기희)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2020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가 강사의 ‘음식철학’까지 더해져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강사로 나선 천진암 정관스님은 ‘장아찌 담그기와 건강도시락 개발’을 주제로한 강의에서 “자연이 주는 음식의 힘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나의 원동력이 되는 음식을 만들려면 이치에 맞는 요리를 해야한다. 식재료의 본질과 계절에 따라 음식의 재료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맛을 보고, 느끼고, 기억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강조했다. 이어진 비법전수에서는 햇연근, 햇우엉, 더덕, 송고버섯. 갯방풍나물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5종 장아찌 담그기 비법을 전수해주고, 교육생들과 함께 찻자리 명상시간을 가져 공감을 이끌어냈다. 16일에는 자연을 담은 도시락과 세월을 담은 만행(순례) 도시락 2종 만들기를, 8월 3일과 4일에는 천진암 템플스테이와 함께 정관스님의 음식철학과 비법전수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0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는 식품 전문분야 숙련기술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나 기창업
막걸리는 예로부터 서민들의 대표적인 술이었지만 최근엔 프리미엄 막걸리가 등장하고, 맛 또한 다양해져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낮은 도수의 주류 열풍과 레트로 트렌드 확산으로 막걸리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20~30대 젊은층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정읍 막걸리는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정읍’이라는 지역명에서 찾을 수 있다. 막걸리는 물의 맛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물에 포함되어 있는 미네랄 중 하나인 칼륨과 린산, 마그네슘이 풍부하면 막걸리 맛이 좋다. 맛으로 보증하는 정읍 막걸리를 생산하는 곳은 신태인막걸리와 북면생막걸리, 입암막걸리, 정우생막걸리, 송명섭생막걸리, 옹동막걸리, 구절초생막걸리, 산외막걸리 등 8곳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청와대 만찬상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마시면서 화제가 된 송명섭 막걸리는 이낙연 국회의원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로도 유명하다. 또한, 목 넘김이 좋고, 부드러우며 숙취가 없는 것으로 이름난 입암막걸리는 마을잔치나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선수다. 30여 년 전부터 산외의 술맛을 지키고 있는 산외막걸리와 옹골진 술맛의 옹동막걸리도 유명하다.
순창군이 매운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복부르는 순창고추장 코다리 덮밥’을 출시하며, 매운맛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순창의 특색을 담은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매운맛 프로젝트’, ‘순창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미생물캐릭터마카롱, 순창쌈도넛, 고추장승진탕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복부르는 순창고추장 코다리 덮밥’은 천연재료와 달달한 과일, 순창고추장으로 맛을 낸 양념에 코다리를 절여 각종 채소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으로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는 생선이다. 쫄깃함 식감에 영양분까지 풍부한 코다리에 이번에 개발한 소스까지 더해지면서, 새롭게 개발된 코다리 덮밥이 순창군을 대표하는 신 메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메뉴는 ‘산천초목’ 정하정 대표가 코다리찜을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끝에 개발했다. 정 대표는 시골집에서 자라며 코다리를 많이 졸여주셨던 어머니에게 요리법을 배워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정 대표는 “명태가 고사에 쓰이거나 새차를 샀을 때 차속에 두고 다녀 좋지 않은 기운을 물리치게 한다는 속설이 있는 것처럼 코로나로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모바일 서비스를 7월 13일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스타트업에게 효율·체계적인 창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의 PC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판 스타트업플랫폼은 출장 및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업무 특성 상 이동이 많은 스타트업 경영인들의 활동 양상을 고려,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이고자 개발하게 됐다. 모바일 판은 PC버전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자문, 지원사업, 공간시설, 행사/교육 등 창업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각종 지원사업 신청 및 회원 간 1:1 교류 등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장점인 이동성과 간편한 접근성을 활용,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내 주변 창업지원 시설의 위치정보, 길 찾기, 사용자별 맞춤 정보 알림기능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웹브라우저를 통해 ‘경기스타트업플랫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토마토 등 시설과채류 틈새 소득작목으로 ‘애플멜론’을 도입해 실증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7월 8일 실증시험포에서 시설채소 휴경기 새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애플멜론’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설과채류 연구회 및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기관 대상으로 애플멜론 △생육현장 및 재배적 특성 평가 △시식 및 식미도 평가 △도내 재배 가능성 평가를 거쳐 새 소득작목 도입 여부를 검토하는 자리다. 애플멜론은 착과수가 10개 이상으로 많고 무게는 1kg 이내 소형 멜론 품종으로 정식 후 50~6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그물무늬가 있는 일반 네트멜론은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한 반면 애플멜론은 그물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고, 식미가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특징과 함께 일반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관리가 쉬운 반면, 성숙기 초세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확기인 7월 6일에 ‘애플멜론’ 과실특성 및 생육특성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과육색 주황색, 과중 619g, 당도 16.3브릭스로 매우 높았으며 성숙 소요일수 42일, 주당 열매수 9.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