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코로나19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인 농산물 수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홍콩과의 쌀 수출MOU 체결이 성사되어 논산 쌀이 홍콩인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홍콩 수출길에 오른 연무농협 삼광 쌀은 미질이 우수하고, 고품질의 무농약 쌀로 윤기가 흐르는 밥알과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물량은 4kg 1150포와 누룽지 등이며, 수출가액은 12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수출협약이 홍콩 쌀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수출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무농약 및 해외인증 쌀을 비롯해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개발해 더욱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은 “뜻이 맞는 농업인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홍콩으로 농산물을 수출
죽이야기가 1년간 준비 끝에 완성한 새로운 죽 조리 레시피인 ‘솥죽 조리법’이 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03년 창업 이래 활용됐던 냄비 이용 조리법은 센 불에 각종 재료를 넣고 손으로 직접 저으며 죽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솥죽 조리법은 1인용 고온 압력솥을 사용해 식재료들을 넣고 불 조절만으로 죽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점주들은 손이나 팔이 불에 데는 일이 없어졌다. 특히 손목이나 팔이 아픈 현상도 사라졌으며 편리하고 안전한 주방 조리가 가능하게 됐다. 조리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기존 냄비죽은 20여분 동안 죽을 계속 바라보면서 저어야 했는데, 솥죽은 7분 정도로 조리 시간이 줄었다. 맛과 풍미도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강석찬 미사역점 점주는 “기존 냄비죽보다 솥죽이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주고 풍미가 높아졌다”고 고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죽이야기는 솥죽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죽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누룽지가 생겨 구수한 맛이 나며 마지막에 누룽지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솥죽과 함께 죽이야기가 야심 차게 개발한 솥밥도 큰 인기다. 솥밥과 솥죽은 올해 신규 오픈한 가맹점 30여 곳에서
김치, 젓갈, 치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날 수 있는 '제18회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명칭도 '온라인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바뀌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지역경제 및 도내 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강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최초 발효식품 주제의 전시로, ‘발효’를 통한 식품산업의 가치를 알리면서 발전에 기여하고 창업에도 이바지했다. 작년에는 24개국의 364개 업체가 참가하여 치즈, 김치 등 인기 있는 발효식품의 소개와 판매가 이뤄졌고, 14만명이 방문, 총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생물산업진흥원은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10월 22∼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소비자와 판매자가 밀착 접촉하는 행사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250여개 식품기업의 우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또 해외 바이어의 국내 입국이
종로구가 올해 200억 원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일인 1월 17일로부터 발행 약 7개월 만에 조기 완판됐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도입됐다. 판매금액으론 200억 원, 구매횟수는 약 9만 2천회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결제 건수로는 약 33만 건, 현재 137억 원이 사용된 상태다. 금년 6월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제금액이 많았던 주사용 장소는 음식점(33%), 학원(16%), 동네마트(10%), 편의점(9%), 카페(7%) 순이었다. 결제 건수로는 음식점과 편의점 결제가 절반을 차지했다. 발행 첫해를 맞아 6월까지는 최대 15%까지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7월부터는 할인율을 7%로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1억 원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종로사랑상품권은 관내 11,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 가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됐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주)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실시하여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발표해왔다. 김치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및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총 7개 브랜드를 선별했다. 현장평가는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소비자 패널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가가 공동으로 평가하였으며,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대상은 충북 청주 소재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씨알에프앤씨의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와 전남 영암 소재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경기 파주 소재 ㈜세광식품의 ‘해뜰찬 포기김치’, 경북 안동 소재 서안동농협의 ‘풍산 포기김치’, 경기 화성 소재 ㈜태백김치의 ‘태백 포
한국 김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 지면서 안동 풍산김치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2020년 7월말 기준 김치 수출량은 335톤 106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241톤 85만 달러에 비해 약 30%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4월~6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이상 크게 증가 하였으며 8월 달에 수출할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의 영향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잘 발효된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한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인식 되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하여 김치를 제조하고 있다. 상황버섯 추출물은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풍산김치의 위생관리 및 우수한 품질이 현지 소비자로 부터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입맛과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특화된 김치도 개발하여 수출 길에 올랐다. 젓갈 맛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젓
전라남도의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코로나19로 비대면 휴가를 즐기려는 30~40대 캠퍼들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캠핑용 먹거리 온라인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최근 비대면 시대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을 해결 하는 것)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남도장터에 ‘캠핑 먹거리’ 코너를 신설하고, ‘캠핑 식품 꾸러미’ 등을 입점시켜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특판에 들어간다. 해당 상품에 대해서는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택배비도 무료로 제공된다. 남도장터는 캠핑 먹거리 판매 희망업체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한 도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는 오는 6일까지 시군을 통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밝힌 올 1분기 캠핑인구가 지난해 대비 10%, 소비활동은 30%이상 늘어났다”며 “전라남도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로 만든 밀키트, HMR 등 캠핑 먹거리를 발굴해 신수요 시장을 적극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6월말 기준으로 도내 소재 907개 업체가 입점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8천 535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원 수는 25만 명으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2020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의 수상작 전시를 8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온라인에서 언택트(비대면) 형태의 도슨트 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의 집밥을 들려 드릴게요” 아이들의 ‘맛있는 추억’을 그림으로 보고 그 속에 담긴 생생한 이야기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2020년 샘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총 3만3000여명의 어린이 중 94%는 ‘우리 가족과 함께한 식사 시간’을 자신의 가장 맛있는 추억으로 뽑았다. 이번 전시회는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를 통해 접수된 그림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00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아이의 그림 속에 담긴 추억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오디오 도슨트 영상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 영상은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와 네이버 홈 스쿨잼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종 우수작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는 ‘테마로 만나는 맛있는 추억’ 특별 전시가 매주
함평 생(生)비빔밥 식재료센터가 31일 공식 개장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생(生)비빔밥 식재료센터가 이달 31일부터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대표 임채문)’을 통해 위탁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4월 모집 공모와 6월 센터 운영위원회를 거쳐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이 새로운 위탁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2년이다. 앞서 군은 2018년 말 총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읍내에 위치한 비빔밥테마거리에 99㎡(약 30평) 규모의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를 건립했다. 지역 대표 음식인 한우 생고기 비빔밥을 육성하고 관련 식재료를 신선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육장비와 냉동냉장실 등 15종의 각종 설비도 갖췄다. 군은 식재료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육류와 양파, 마늘, 호박 등을 판매하고 관내 생(生)비빔밥 업체에도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에 함평 생비빔밥 식재료센터가 개장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됐다”며, “현재 검토 중인 농가별 계약 재배 확대도 지역 로컬푸드매장과 연계한 방식 등으로 빠른 시일 내 해법을 찾
종로구가 올해 2월 공식 개소한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 3길 3, 내일빌딩 사옥 5층)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창업 활동에 꾸준히 힘써 반 년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총 매출 8억 원, 고용창출 10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1건, 투자유치 5건에 따른 투자유치금액 약 6억 원, 특허등록 1건을 이뤄낸 것이다.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립된 종로 청년창업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1일 입주기업 17개사를 시작으로 현재 총 21개 입주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는 중이다. 입주기업은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센터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구는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은 물론이고 데모데이, 투자유치 지원(IR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돼 센터
농촌진흥청이 독특한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다년생 덩굴성 과수이다. 과육에 가득 찬 검은 씨와 노란 과육을 떠먹으면 독특한 향기와 함께 톡 쏘는 신맛과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석류보다 7배 많다. 또 니아신은 5.2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5배, 칼륨은 1.4배나 많이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로 불린다. 올해 초 기준 패션프루트의 재배 면적은 36.5헥타르로, 국내 아열대 과수 품목 중 망고(62ha) 다음으로 넓다. 재배 지역은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으로 주로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가온재배)하며, 농가에 따라 연간 1~2회 수확한다. 여름 수확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30∼40일간 계속된다. 다 익은 채 저절로 떨어진 열매를 줍거나 짙은 자주색으로 변한 과실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건드려 떨어지는 과실을 수확한다. 수확한 열매는 비닐 팩에 넣어 5℃에 냉장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변질을 막을 수 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위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탁 트인 야외에서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 없을까. 농촌진흥청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농촌관광상품 ‘우리 농촌갈래?’를 소개했다. ‘우리 농촌갈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관광’ ‘야외’ ‘거리두기’ 등 새롭게 등장한 여행 경향에 맞춰 지역별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농촌관광상품 가운데 1차로 10점을 선정하고, 2차로 10점을 추가해 총 20점을 엄선했다. 관광상품은 가족단위 소그룹이 ‘농촌체험’ ‘힐링’ ‘미식’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경남 함양의 ‘함양 찐추억, 비우go! 채우go!’는 목공예‧전래놀이 체험, 숲속놀이,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탐방, 선비문화탐방로 체험, 산양삼농장에서 삼 캐기 체험 등 농촌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강원 춘천의 ‘금이야 옥이야 농촌치유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연옥(軟玉)광산이 있는 금옥골 마을의 생태와 경관자원을 활용한 상품으로 마을 내 옥(玉)동굴에서 ‘싱잉볼’ 명상, 제철 농산물로 만든
남원시가 지역농특산품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메뉴를 전수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선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국제한식재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남원 농식품, 장류, 장아찌 등 창업자가 원하는 농특산물을 반조리 식품으로 가공 유통하거나 판매장을 개설하는 형태의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표메뉴를 개발하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여 농식품 가공 기술전수, 창업컨설팅, 1:1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인력을 양성하고 마을기업에서 생산 가공되는 제품과 연계하여 안정적인 소득창출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도 신규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며, “인재양성을 통해 우리지역 농식품의 격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미식 관광객의 방문을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도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8천5백만원을 확보, 김부각을 활용한 창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 12명을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