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식품대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 42개사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현장라이브 중계와 우수제품 리뷰, 특가기획전 등을 공식 누리집·유튜브·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주기업을 위한 NS홈쇼핑 입점설명회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반소비자들에게 ‘맛상무’ 등 먹방 유튜버들의 제품시식 영상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 국내 식품기업들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성평가센터,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식품벤처센터, 파일럿플랜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더욱 우수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식품전문 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대를 이어 손맛을 지켜온 음식대가' 등 우수한 음식문화를 확산시키고 계승·발전에 기여해온 시민과 업소를 발굴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전주음식 명인의 경우 향토전통음식 분야의 해당음식을 20년 이상의 조리경력을 보유했거나 2대 이상에 걸쳐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받은 조리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주 향토전통음식은 현재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전주백반 △오모가리탕 △폐백음식 등 7가지가 지정돼 있다. 또한 시는 향토전통음식 분야의 해당음식을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를 발굴해서 전주음식 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가정 등에서 대를 이어 가문 내림음식을 조리하는 전주음식 명가의 경우 조리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받아 조리하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비록 향토전통업소는 아니지만 세대를 통해 재창조된 음식과 문화를 함께 어우를 수 있도록 보존과 가치가 있는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도 발굴할 예정이다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의 사업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타개할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은 한정적이다. 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형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업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1.8% 저금리로 빌려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제도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할 수 있다. 창업 6개월 이내 신규 창업자는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 개시 6개월 이상이 지난 기존 창업자는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초 각처에서 지급된 바 있는 ‘코로나 긴급 대출’을 받았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사업장 주소가 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접수 마감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전’에 최종 5,837건이 접수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찾기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참여작 5,837건 가운데 ‘공공’, ‘상생’, ‘착한’ 등 공공배달앱의 성격을 보여주는 단어를 사용한 명칭이 많아 시민들이 바라는 공공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경기도주식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 심사를 마친 경기도주식회사는 공모전 당선작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중순 경 최종 공식 명칭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중성, 적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이 선발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전에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공정한 시장질서확립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고심해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심사하여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네이밍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에 준공한 식물공장 내 연구시설에 새로운 방식의 간편 설비술을 도입하여 조립형 수경재배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식물공장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수경재배 설비와 무농약 기술로 청정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이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인공적으로 관리해 언제 어디서든 농산물을 계획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연구시설은 2012년도에 416㎡ 규모의 지상 2층과 지하 1층 건물로 준공되었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기존에 고정식으로 설치되어 있던 수경재배 시설의 단점을 보완하여, 적은 면적에서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고효율 다단식 조립식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LED가 탑재된 다단재배 형태로 조립과 이동이 가능해 공간 활용률이 높고 대량의 식물재배가 가능하다. 시설을 단장한 이후 고부가 약용작물의 유용물질 극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용도 맞춤형 수경재배 모듈 개발 연구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새로운 수경재배 시설에서는 허브 및 엽채류 등 42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33㎡ 면적에서 매주 30kg의 신선 채소를 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채소팀 이민정 연구사는 “새롭게 도입한 조립형 수경재배 방식을
동원그룹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KT가 주도하고 있는 AI원팀(AI One Team)에 합류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동원그룹은 KT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출범한 AI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이번에 동원그룹이 참여하면서 AI 적용이 식생활과 물류플랫폼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지난해부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적용했으며, 한양대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박인구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가 국내 신진 아티스트 5인과 진행한 ‘페리에 아이코닉 영상 컬래버레이션’을 26일 공개했다. 5인의 아티스트들은 그들만의 개성을 살려 페리에의 아이코닉 초록 병과 함께 브랜드가 뜻하는 페리에의 고유 정신을 표현했다. 먼저 스트릿, 어반 아트를 바탕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GBDAY(배진형)’는 작가 이름(Good & Bad Day)이 의미하듯 평소 우리가 사는 일상을 그려낸다. 그는 페리에의 ‘Art & Nature’ 키워드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코닉을 보여주면서 MZ세대 젊은이들의 갈망을 나타냈다. 언제나 주변의 모든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무대 예술 전공을 기반으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박건우’는 찢어질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겹쳐서 ‘Overlap의 가치’를 표현하는 작가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완성보다는 작업의 과정에 가치를 두는 박건우 작가는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페리에의 ‘Art & Creative(Upcycling)’를 표현했다. 21세기 사회적 현상을 은유해 작품을 풀어나가며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 ‘김진우’는 G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 총 506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보양식 판매 식당, 얼음·빙과류 제조업체데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는 명륜진사갈비가 5곳이 적발됐으며, 맥도날드, 설빙, 커피베이, 맘스터치 등의 매장도 각각 1곳씩 포함됐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비위생적 취급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면적변경 미신고 등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식약처는 위생 점검과 함께 식혜, 콩물, 냉면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항목 총 1225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했는데 이중 17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 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에 대한 안전 관리도 확대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