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목포시가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14일) 목포시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이며 1인 한상차림으로 개선할 의지가 있는 일반음식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대중적인 프렌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사업취지상 제외된다. 시는 일반음식점 10개소 내외 업소를 선정해 ▲외식업 트렌드 및 마인드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의 현장방문 및 나혼자 남도밥상 컨설팅 ▲식기류 지원 ▲우수 외식업소 견학·벤치마킹 ▲사후관리 등을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목포시청 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가 위기를 극복할 기회가 되고, 지역의 음식관광 문화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외식경영) 강동구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서울시 최초(2017년 10월 23일)로,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까지 시설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산강소-강동에서 생산, 강동에서 소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친환경농산물 18개 인증농가에서 수확한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강동구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에서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하에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납품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포장, 진열하고 판매한다. 판매 후 남은 농산물은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저장고에 저장하였다가 익일 오전까지 판매하며, 그 후 남은 농산물은 수거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강동푸드마켓에 기부하고 있다. 무인판매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강동구 내에서 생산된 쌈채소, 엽채류 등 10여 가지 이상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고른 후, 농산물에 표시된 해당금액을 투입구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다만, 현금 또는 제로페이만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생산자와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올해 11월까지 지역민-초보귀농인 간 소통과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방정부 중 귀촌 인구 1위(12만3,461명) 지역이다. 서울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고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멘티 신청 자격은 ▲도시민 중 농업으로 전업했거나 관련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 희망자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귀농인 ▲귀농귀촌 준비단계인 도시민 또는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거주 5년 이내(전입일 기준) 귀농인 등이다. 신청자는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등 맞춤형 멘토를 통해 현장 방문 멘토링, 상품·제품 개발 재능 멘토링 등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이윤경 평택 다믈농장 대표는 “책으로만 보는 현장 경험과 달리
경기 김포에 사는 유다경 씨는 아파트 베란다와 실내에서 1년 6개월째 느타리와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키우고 있다.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균을 접종한 키트(꾸러미)를 구입해 키우는데, 7~14일 정도 기르면 수확해 맛있는 버섯요리를 해 먹는다. 요즘은 버섯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다. 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버섯이나 새싹인삼, 대파 등과 같은 이색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교육적으로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집 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이색작물 키우는 요령을 공개하고, 텃밭 가꾸기의 치유효과를 소개했다. 버섯을 집에서 키우려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병이나 봉지 형태의 버섯재배키트와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분무기를 준비한다. 구입한 버섯재배키트는 15℃ 내외의 선선하고 습한 장소에 설치하고 매일 배지 상단에 물을 뿌려준다. 약 5~7일이 지나면 버섯이 발아하는데, 수분을 계속 공급하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라면 수확한다. 버섯은 재
지난 4월 26일, 2021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에서 진맥소주 53도는 가장 높은 ‘더블골드’메달을, 진맥소주 40도는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진맥소주 53도는 소주 부문 최고 영예인 ‘Best Soju’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에 시작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이다. 골드 메달은 주류 전문가 40여 명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지며, 더블골드 메달은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맥소주는 2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대표 김선영, 이사 박성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상의 원료를 선별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직접 밀 농사를 지어 3단 담금 발효 후 상압 증류 방식으로 빚는 진맥소주는,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 장기 숙성을 거치는 프리미엄 소주이다. 안동진맥소주 김선영 대표는 “역사적으로 화려했던 안동소주의 품격을
맘스터치가 치즈를 패티 위에 올리던 기존 치즈버거의 패러다임을 타파한 신개념 버거 ‘치즈홀릭버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치킨 패티 속을 치즈로 채워 바삭하게 튀겨낸 이색버거로 특히 포켓(주머니) 형태의 닭가슴살 패티는 기존 치즈버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는 다른 버거 브랜드와는 다르게 본사가 생육을 직접 가공하고 자체 냉장 배송 시스템으로 신선한 양질의 치킨 패티를 각 매장에 공급한다"며 " 생육 상태의 패티를 매장에서 직접 튀기기 때문에 패티 자체를 포켓(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안에 치즈를 넣는 치즈홀릭버거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치즈홀릭버거는 체다 치즈에 모짜렐라 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진하고 쫀쫀한 치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베어 물면 터지는 체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물론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의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맘스터치만의 비법 소스를 더해 맛을 배가했다. 가격은 단품이 5100원, 세트가 7100원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즈홀릭버거는 일상 속 평범한 한 끼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외출과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의류’ 상품보다는 ‘생활·건강’ 상품을 더 많이 주문했으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홈클래스룸·반려동물과 관련된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해 동안 배송된 16억개 택배 상품의 운송장 데이터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을 발간했다.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집콕’,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택배와 물류가 일상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생활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이 배송한 택배 상품은 16억개로 경제활동 인구기준(4552만명) 1인당 연평균 36건의 택배를 받아본 셈이다. 일반 택배상자(35cm)를 기준으로는 지구 둘레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상품군 중 하나는 식품이다. 지난 2020년 전체 식품군 물량은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유행한 2020년 2~3월부터 급증해 상승세를 유지해왔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고구마 끝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