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6일, 20년 이상 동일 업종을 대(代)를 이어 운영해 온 3개 업체를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신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통을 지닌 점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키우고,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을 통해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친족 간 동일 업종으로의 가업 승계를 완료하고, 오랜 업력을 유지해 온 관내 소상공인 가운데 역사성, 혁신성, 안정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가 그 주인공이다. 구미시는 이들 업체에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SNS 홍보,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포함해 총 1,200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인정신과 역사성을 지닌 ‘대대손손가’와 함께 구미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업체들이 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5개 업체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소이데이(Soy Day)’를 개최하고,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 소이빈 밀 마스터 3개 마스터 프로그램의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소이데이에는 기존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에 더해, 새롭게 시작된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료식은 미국산 대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고, 식품·외식·사료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미국대두협회 한국사무소 이형석 대표를 비롯해 인디애나 대두협회 및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진,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축하하고 미국 대두의 전문적 활용과 교육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미국대두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올해 15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24명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91명의 소이오일 그랜드 마스터를 양성했다. 올해 93명이 수료한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업종 전환자를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내달 10일과 11일,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창업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 등에게 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경영 실무 등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은평구와 은평구상공회 그리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교육은 은평구상공회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사업자가 알아야 할 창업 세무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온라인 마케팅 ▲상권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자가 알아야 할 노무 및 직원 관리 등 창업에 관련된 내용 전반을 다룬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창업아카데미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을 꿈꾸고 창업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분들이 많은 만큼 아카데미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
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안양시 관내 소공인과 예비소공인 대상 ‘2025 소공인 장비활용 및 역량강화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동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장비활용 교육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두 축으로 운영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장비활용 교육은 ▲네트워크 분석기, 신호분석기 및 발생기, 오실로스코프 등 분석장비들의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단계별 사용법 ▲장비별 안전수칙 ▲운영 노하우 및 오류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포함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내용의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마케팅 실무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방안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 실습을 병행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이번 교육은 소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의 ‘터키 샌드위치’ 캠페인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밴드 DAY6(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부른 패러디송 ‘터키 아세요’로, 경쾌한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로 ‘터키 샌드위치’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터키 샌드위치’의 캠페인송인 ‘터키 아세요’는 담백한 터키햄과 신선한 채소, 그리고 써브웨이 소스가 어우러진 ‘터키 샌드위치’의 건강한 맛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곡이다. ‘터키 아세요’는 공개 직후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덕분에 터키 샌드위치를 다시 찾게 된다”, “처음엔 재미로 봤는데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터키 아세요’의 인기에 힘입어, 인기 유튜브 채널 ‘인생 녹음 중’도 커버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일상 속 대화를 녹음해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는 이 채널은 구독자 13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팝송 마니아인 아내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남편의 재치
구리시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2025 와구리맛집’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와구리맛집’은 구리시의 특색있는 외식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업소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규 신청 업소와 2023년에 지정된 기존 업소 중 재심사 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설문 참여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생생뉴스에 게시된 설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실제 경험과 선호를 바탕으로 도출된 조사 결과를 최종 평가에 반영하여 ‘와구리맛집’을 공식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곧 구리시의 맛을 대표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라며, “구리시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마을 고유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지역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여행 기획과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로컬 여행의 전망, 마을여행 코스 기획 및 해설사의 역할, 마을여행 현장탐방, 마을여행 상품 기획 및 발표 등 기본과정과 ▲상품기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해설 실습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인원은 총 30명 내외로, 마을별 3~5인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마감일은 6월 20일이다. 마을에서는 제주시 e-체송함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개인은 제주시 누리집의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조천읍 와산리와 애월읍 상귀리가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심화과정을 거쳐 실제 마을여행 상품으로 운영됐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서울시가 6월 16일부터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객관화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그룹코칭 프로그램(5주 과정)을 제공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정책 효과성 또한 입증된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지난 4월 진행된 1기 모집 시 전년 대비 운영 규모를 2배 확대했음에도 모집인원 2배에 가까운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가 상당했다. 무작위 추첨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된 449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등록장애인 등 16개 우선선정 유형에 해당하는 참여자는 108명(24%)이다. 16개 우선선정 유형 신청자의 선정 확률은 90%에 달한다. 현재 1기 23개 반은 5월 26일부터 16개 자치구 내 청년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6월 28일에 모든 반의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2기에는 예비청년을 위한 스타터 코스를 제외한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등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참여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스케치 코스는 대학 비진학 청년만 참여가 가능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김행란 원장은 “특허 기술로 제작한 상품이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 '본죽&비빔밥'의 시그니처 메뉴 ‘반반쮺’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60만 그릇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000그릇, 1분당 약 3그릇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반반쮺’은 이름 그대로 한 그릇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죽을 담아낸 메뉴로, ‘죽+죽=쮺’이라는 위트 있는 네이밍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혼밥이 일상화된 2030 세대에게 ‘하나만 고르기 아쉬울 때,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으며, 단순한 메뉴를 넘어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처음 출시된 시즌1 메뉴로는 탱글한 새우죽에 얼큰한 참깨소스와 담백한 계란이 어우러진 ‘참깨계란새우쮺’과, 산뜻한 로제 해물죽에 눈꽃치즈를 얹은 ‘로제해물쮺’ 조합이 주목받았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동해산 홍게살에 계란, 코코넛 크림, 커리 풍미가 어우러진 ‘푸팟퐁커리게살쮺’이 시즌2 메뉴로 출시되며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참깨계란새우쮺’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죽 신메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대표 메뉴로 떠올랐다. 실제 소비자들은 “'반반쮺’이라
경상북도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와) 보이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알리는 동시에,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K-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축제는, 경북이 보유한 풍부한 지역 관광자원과 현대적 콘텐츠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자리다.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통공연과 체험 행사, 관광상품 전시·판매, 시민 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20일 오후 5시, 개막식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하외별신굿탈놀이’와 ‘처용무’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이틀간에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끌 K-POP 커버댄스팀‘아트비트’등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북 지역 축제를 서울 한복판에서 경험할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송군 사과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로봇 지능화 기술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원그로브몰’에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 24h 원그로브점’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오픈은 성수에서 축적된 라운지엑스의 무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기술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리테일 모델을 도심 속 오피스 빌딩에 최적화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봇 바리스타가 전하는 스페셜티 커피, 24시간 이용 가능 ‘라운지엑스 24h 원그로브점‘의 가장 큰 특징은 전 과정이 로봇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고객은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 또는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AI 기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BARIS)‘가 주문 즉시 정밀 추출 과정을 거쳐 커피를 제조한다. 모든 프로세스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바리스는 인공지능 기반 환경 인지 및 지능화 알고리즘을 통해 일관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한다. 라운지엑스는 자체 로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선별된 원두를 공급하며, 고품질의 시그니처 블렌드와 함께 스페셜티 수준의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등 다양한 간식류도 함께 구비해 바쁜 일상 속
충북 진천군이 관내 업체(본달, 미잠미과)와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저트 ‘진천샌드’를 출시했다. 진천샌드는 밀가루가 아닌 100% 진천 가루쌀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최고급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진한 버터의 풍미와 프레스 샌드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가루쌀은 밀처럼 가루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신품종으로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재료로 알려진다. 진천샌드는 쌀맛, 딸기맛, 멜론맛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연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농다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양도 상당하다. 현재는 진천 농다리, 각 사업장(본달, 미잠미과)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터넷 판매 등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소현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진천샌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로코노미 식품으로 진천군의 특색과 정체성을 잘 담아냈다”며 “진천샌드에 이어 지역 농산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과거 인기를 끌다 단종된 제품들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면서 식품업계의 레트로(복고풍)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 신제품 개발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 과거 검증된 히트 상품으로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 1987년 롯데삼강 시절 출시했다가 2010년 단종한 떠먹는 과일맛 아이스크림 '대롱대롱'을 다시 출시했다. 과거 사랑받았던 아이스크림 ‘대롱대롱’과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엄마의 실수)’를 각각 ‘돌아온 대롱대롱’ ‘돌아온 엄마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다시 내놓았다. 다가오는 여름철 빙과류 성수기를 겨냥한 레트로 마케팅 차원이다. ‘대롱대롱’은 1987년 롯데삼강(현 롯데웰푸드)이 출시한 떠먹는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2010년께 단종된 이후에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엄마의 실수’는 여러 과일 원물이 들어간 달콤한 우유 믹스 아이스크림으로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고 2021년 단종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재출시에 당시 제품의 맛과 배합을 최대한 재현했다. 또한 지난달 과자 제품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을 약 30년 만
6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 ‘포트 빌리지 부산’이 총 10만 명 의 방문객, 13만 건의 결제, 15억 원 매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 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8만 명의 관람객과 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에 이어, 마켓창고가 기획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푸드 트래블이 공동 주최한 두 번째 복합 문화 콘텐츠다. 부산에서 만든 부산다운 축제, 도시의 정체성을 디자인하다 ‘단 5일 간, 부산항 바다 위에 펼쳐지는 항구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포트 빌리지 부산은 유럽 항구 감성의 공간 디자인, 150개 브랜드가 참여한 푸드 & 라이프스타 일 마켓,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브랜드의 힘’과 따뜻함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루에 두세 시간만 자며 준비했던 브랜드 대표님들, 매 장 매출의 10배를 목표로 고민했던 청년 창업자들 모두가 스스로의 틀을 깨고 성 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100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