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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개발 ‘평범한 식재료의 특별한 변신’

도내 6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활용 개발한 새로운 요리메뉴 출시,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도내 6개 시군의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런칭,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 메뉴는 경기 및 서울지역 레스토랑 6곳의 오너쉐프들이 직접 개발했으며, 앞서 4월 29일 도 농기원 주관으로 농산물 생산자들과 오너쉐프들과의 메뉴 개발을 위한 만남이 있었다.

 

이번에 활용된 경기지역 농산물은 총 6품목으로 용인의 ‘오이’, 평택의 ‘블루베리’, 광주의 ‘토마토’, 여주의 ‘가지’, 양평의 ‘부추’, 연천의 ‘콩’ 등 우리가 일상에서 평범하게 사용하는 식재료들이다.

 

개발된 메뉴는 ‘주꾸미 용인 백오이 냉채’, ‘평택 블루베리라떼’, ‘광주 토마토 마카롱’, ‘구운 여주 가지 오징어 샐러드’, ‘양평 부추 토마토김치’, ‘연천 대원콩 소이라떼’ 등 20여종으로, 현재 각 레스토랑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된 메뉴의 전시와 시식, 오너쉐프의 메뉴 개발 과정과 판매에 따른 소비자의 반응 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농가에서는 자신의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메뉴에 대한 소감과 농산물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농기원 박선영 지도사는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적용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며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유명 쉐프들과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개발된 요리를 확산시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농산물과 가공품의 소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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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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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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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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