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오징어게임’ 열풍에 인도서 한식 배달매출 45% 급증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영향으로 인도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인도 인기 배달앱인 조마토(Zomato) 등을 통한 한식 주문량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통해 소비자들은 라면뿐만 아니라 비빔밥, 김치볶음밥 그리고 떡볶이 등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 배달앱 조마토 관계자에 의하면 주요 주문은 델리(Delhi), 뭄바이 (Mumbai) 그리고 벵갈루루(Bengaluru) 등의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랏(Surat), 푸네 (Pune) 등 작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주로 쌀, 국수, 야채, 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참기름, 고추, 후추, 간장과 같은 재료의 사용이 한국과 유사하게 인도 요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한식에 대한 시도와 전환이 어렵지 않다. 또한, 한식의 달고 짭짤한 맛이 인도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내 케이드라마 시청자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팬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흥미롭게도 응답자의 88%는 한식을 체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전체 응답자의 40%는 한식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넷플릭스의 케이드라마 및 게이팝 관련 컨텐츠의 시청률은 전년 대비 370% 증가했고 이러한 컨텐츠의 인기와 힘입어 인도 내 한국라면 수입이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 진출 한국 스낵 브랜드인 오리온 인도(Orion India)의 CEO인 Mr. Saurabh Saithd는 “K-Pop 및 K-Drama 등 한류 컨텐츠의 인기가 인도 내 한국식품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작년 회계연도 기준 오리온 인도는 400%의 매출 성장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는 2020년부터 인도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비팬층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인기가 지속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내 케이푸드의 성장에 따라 진출한 한국 식품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어떤전략을 통해 전개해 나갈지가 식품수출분야에 있어서는 주목할 만한 상황으로 보인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차례 과정으로 운영되며, ▲1차시 ‘SNS 사진 촬영’ ▲2차시 ‘AI 활용 홍보물 제작’ ▲3차시 ‘트렌디한 숏폼 영상 제작’으로 구성된다. 청년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디지털 홍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실제 창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청년 예비 소상공인으로, 차시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수강 희망 차시를 선택하여 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7일 창원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년 예비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습득하여 창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활용 능력이 매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게장'부터 ‘새우·전복장’까지, <게장전문점> 상품개발 세미나 개최
‘간장·양념게장’부터 '새우, 전복장'까지. 게장전문점의 모든 것을 배울수 있는 상품개발 세미나 과정이 오는 9월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밥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상품력을 가진 게장은 독립 창업, 배달, 테이크아웃 등 모든 외식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 선별 요령, 숙성 과정, 보관 방법 등 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많아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이번 ‘게장전문점 전수창업’ 세미나는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대기업 최초로 '간장·양념 게장' 레시피를 개발해 HMR 상품화를 성공 시킨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신선한 꽃게 선별법부터 꽃게 손질 노하우, 게장 양념 숙성 레시피 등 모든 것을 공개한다. 또한, 게장과 함께 수요가 많은 ‘간장새우장’과 ‘전복장’도 시연과 함께 배워갈 수 있다. 박두영 소장의 비법 간장 소스를 활용해 새우장과 전복장을 담그며,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보관 온도, 기간 등도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매일유업서 최초로 간장·양념게장 상품화시킨 박두영 소장의 비법 전수 독립 점포 창업부터 게장 배달, 테이크아웃, HMR 상품화 노하우 공개 교육 순서는 우선 게장 담그기의 기본이 되는 꽃게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