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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 SBA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 막내리다

국내외 바이어 114개사, 서울어워드 기업 299개사 등 총 413개사 상담 매칭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가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수출희망 서울어워드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무역 및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등에서 한국상품 소싱 희망 해외바이어 59개사, ▲홈쇼핑·해외온라인셀러·무역·유통 관련의 국내 바이어 55개사 ▲뷰티, 리빙, 패션, 식품 분야 등의 서울어워드 기업 299개사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서울어워드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에 총 816건이 이뤄지며, 6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수출 성과로는 ▲바이어 운저양과 COSNKO 외 3개사가 상품 소싱 및 중국 현지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바이어 상해격태와 서울어워드 기업 스킨러버스코스메틱 간에 50억원 규모의 총판 합작 계약 체결 ▲ 바이어 회통글로벌실업발전과 성미당 간의 S2+ 시리즈 등 수입 및 독점 판권 조율 및 중국 내 유통 범위 설정 ▲중국판로 개척 및 알리바바 입점에 대한 중국 운전삼육육, 러바이터, SBA 3자 계약 체결 등이 있다.

 

국내외 바이어와 글로벌판로개척위원회, SBA 협력 기업 등 160명이 참여한 사전교류회 자리에서는 참가 국내외 바이어와 협력 기업간 교류회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증대와 서울어워드 소싱페어의 대내외 홍보의 장을 마련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품, 뷰티, 리빙 테마로 쇼룸을 구성하고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 참가 국내기업 중 179개사의 상품이 전시됐으며, 서울어워드 선정 국내기업의 수출 능력 증대 및 해외판로 진출을 위한 각 유통 플랫폼사의 세미나가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서울어워드 상품의 해외판로 개척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운영위원과 분과위원간 사전 교류 및 글로벌 판로개척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서울산업진흥원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기존 수출상담회와 달리 서울시에서 인증한 서울어워드 상품을 중심으로 실제로 소싱을 희망하는 바이어와 매칭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글로벌 소싱페어가 서울어워드 기업들의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A판로지원팀은 국내외 바이어 및 참가 기업 대상 행사 만족도 설문을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상담회 참여 국내 기업 대상의 사후관리는 물론 계약 진행 등 후속조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남아 등 타 지역 확장을 위한 디렉토리 번역 및 관심바이어 발굴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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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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