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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2개 외국계기업 참여 최대규모 글로벌 채용의 장

보잉.아디다스.지멘스 등 92개 기업 예정 채용규모 약 800명… 인사담당자 면접 진행


보잉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지멘스, 덴소코리아 등 92개 외국계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최대 규모 ‘글로벌 취업의 장’이 마련된다. 이들 기업이 예정하고 있는 총 채용규모는 약 800명. 특히 신입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한 경력직 채용방식을 선호하는 외국계기업의 관례를 깨고 참여기업 약 80%가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직장경력이 없는 청년들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다수 외국계기업은 신입사원 공개채용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한 경력직 채용방식을 선호하며, 신입으로 입사하는 방법은 인턴십이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면접으로 구직-구인 의사 및 기회를 타진하고, 그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 찾아보기 힘들었던 외국계 기업들의 채용 관련 정보를 기업이 직접 소개하는 ‘기업설명회’, 영문이력서 작성법, 커리어 컨설팅 등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취업특강’도 열린다.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금융감독원과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18 외국인 투자기업 취업상담회를 8일(목) 9:30~18:00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강남구 삼성동)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4개 기관이 취업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참여기업 수를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아디다스코리아, 지멘스, SC제일은행 등 92개 외국인 투자기업 참가>

이번 취업상담회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간 면접이 진행되는 취업상담회 ,행사 참가기업 기업설명회 ,외국계 기업 취업 노하우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기업 부스마다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신청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인터넷 접수는 약 37일간(9.17~10.23) 취업상담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어 8,890건이 접수됐다. 인터넷 접수를 통한 이력서 합격자에게는 행사 당일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에 이력서 제출을 못했더라도 면접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DHL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등 60개 기업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 신청을 받는다.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취업상담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jobfairfic.org/ikw/)를 방문하면 현장 면접이 가능한 기업과 기업별 필요 서류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외국계기업 취업 알짜정보 제공하는 기업설명회, 취업특강 개최>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생들이 토로하는 고충 중의 하나는 외국계 기업은 채용공고를 찾기가 어렵고, 한국 기업처럼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기업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계 기업의 ‘기업 설명회’ 가 개최된다. 기업설명회에는 바이엘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덴소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입사노하우와 채용직무에 대해 설명한다.

외국계 기업 취업 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취업 특강’도 열린다. 취업 특강에서는 외국계 기업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문이력서 작성법, 외국계 기업 취업 준비 노하우, 커리어 컨설팅이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에만도 7천개가 넘는 외국인투자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기업 취업상담회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청년 구직자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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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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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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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