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중국, 배달앱으로 '저온저장 우유' 주문 소비 증가

중국 시장에서 배달앱을 통한 신선한 저온 우유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배달 전문 모바일 플랫폼 어러머(饿了么)는 지난 9월 자사앱으로 1년간 저온 우유 판매률이 전체 우유 판매량에 3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저온 우유 정기배송으로 소비 편의성 높여

어러머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메이퇀뎬핑에 이어 중국 시장점유율 2위의 배달 플랫폼이다. ‘Make Everything 30min’이란 정책 아래 모든 것을 30분 안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추구한다.

 

 

그동안 저온 저장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고 저장 조건이 까다로워 소비자는 마트에 가서 자주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배달앱이 등장하며 식품 소비 편리성이 증대되며 우유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현재 300개가 넘는 도시의 소비자가 배달앱을 이용해 30분이면 우유를 배송받을 수 있는 생활권에 진입해 있다. 어러머는 상해, 북경, 항저우, 쿤밍 등 16개 도시에서 저온 우유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 소비자는 7일, 15일, 30일 등 배달 주기 선택이 가능하다.

 

주문 시간대를 살펴보면 아침 식사 이후나 오후 2~3시경에 주로 온라인을 통한 우유 주문이 몰렸고, 주문의 약 90%가 가정집에서 이뤄졌다.  10% 정도만이 사무실에서 우유를 정기 배송으로 받았다.

 

 

운송과 저장방식의 제한으로 우유 생산지를 중심으로 반경 300km이내에서 주로 판매하는 신선한 우유 소비는 지역적 특징이 뚜렷하다.

 

지역별 우유 브랜드 선호도를 볼 때 화동지역 소비자는 광밍(光明), 동북지역 소비자는 훼이산(辉山), 베이징 소비자는 산웬(三元), 청뚜 소비자는 신시왕(新希望), 쿤밍 소비자는 신시왕쉐란(新希望雪兰)을 찾는다.

 

어러머측 관계자는 “유럽, 미국에서는 저온 우유의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까지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 중국 저온 우유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저온 우유에 적용해 구입이 더욱 쉬워진 만큼 앞으로 수요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서울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쿠킹 클래스 열려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9월 중 총 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과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한 뒤,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재래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을 이끌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는 각각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이며, ‘서울미식100선’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들이다. 특히 황진선 셰프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백 요리사로 출연한 이력도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클래스는 서로 다른 전통시장(경동시장‧망원시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참여하는 셰프가 달라 매번 색다른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외국인 8~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9월 15일에는 박주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서울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쿠킹 클래스 열려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9월 중 총 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과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한 뒤,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재래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을 이끌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는 각각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이며, ‘서울미식100선’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들이다. 특히 황진선 셰프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백 요리사로 출연한 이력도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클래스는 서로 다른 전통시장(경동시장‧망원시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참여하는 셰프가 달라 매번 색다른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외국인 8~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9월 15일에는 박주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