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대성공’, 세계딸기산업엑스포 디딤돌 마련

없어서 못판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딸기'로
사전예약물량 포함 총 18톤 판매량 기록

 

올해 2회째 개최된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글로벌 시장에서 논산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달콤하게 물든인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는 43만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만 총 12톤의 논산딸기가 판매됐다.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경우를 대비해 판매 시간을 정하여 진행했음에도 매 시간 끝없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현지 반응에 선주문 예약까지 진행했으며, 이 역시 3톤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18톤에 달하는 논산딸기가 팔린 것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자카르타 현지인들을 사로잡은 것은 논산딸기뿐만이 아니었다. 배, 포도 등의 신선식품의 맛과 품질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물론 특히, 참기름, 들기름, 젓갈과 같은 가공식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논산 딸기는 처음 접해 보는데 정말 맛있다”, “시즌마다 생각날 것 같은 맛”, “한국과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극찬을 보냈다.

 

행사 기간 중 현지 유통업체와 352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내 논산농식품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한 것에 이어 다른 유통업체에서의 예기치 못한‘러브콜’을 받고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박람회 개최의 의미와 성과가 농식품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한 논산농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보전 그 이상임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현재 K-pop과 K-드라마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한국어 가사로 된 K-pop을 따라부르고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현지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논산시가 무역과 문화의 중심인 자카르타 한복판에서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하여 논산농식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박람회가 한류 문화점을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논산시가 백성현 논산시장의 취임 이후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승인받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논산이 농업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경험을 쌓고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박람회 기간 중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굴지의 업체와 친선 관계를 맺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했으며, 이들로부터 엑스포에 대한 큰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또한,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홍보관을 운영하여 논산에서 시작한 ‘엑스포 소원나무’를 자카르타에서도 이어 진행하여 세계인의 염원을 담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분들이 논산딸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됐기 바란다”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넘어 계속해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논산 딸기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딸기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맛과 영양, 품질,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논산딸기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북자치도 미래 식품 패러다임 전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본격 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초고령화와 개인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에 착수했다. ‘맞춤형 케어푸드’는 단순한 기능성 식품을 넘어, 개인의 유전정보·건강상태·식습관을 종합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을 의미한다. '맞춤형 케어푸드' 신산업 육성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22년 약 5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으며, 연평균 8%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2023년 236억 달러에서 2028년 36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식품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수명 연장,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R&D 강화’를 통한 미래농산업 전환’이라는 대통령 공약과도 맞물려 있으며, 관련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국가적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D·기업지원·지역연계로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낮에는 예술, 밤에는 낭만 … 8월의 진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진주시는 역사·예술·미식이 어우러진 8월 이색 관광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에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대한다. 진주시가 준비한 이색 관광콘텐츠는 빛으로 물든 진주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포함한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을 엄선한 것.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은 관광객들이 물과 빛이 흐르는 아름다운5 도시, 진주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황홀경에 빠지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여름 가장 빛나는 진주성의 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진주성에 적용해 문화유산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북문의 융복합 미디어 파사드 ▲영남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