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19년 사회적문제로 커진 식품폐기률 낮추고자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외식기업들도 식품폐기율 감소를 향후 기업의 주요 비전에 포함시키며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전이라면 생산 과정에서 가공 후 버려지던 식재료들이 다시 쓰임을 찾기 시작했다. 크러스트 재팬은 폐기될 빵 부스러기, 과일과 그 껍질을 사용한 음료를 생산한다. 버려지는 빵을 회수한 다음 일본 알프스(히다·기소·아카이시 산맥)의 천연수를 사용한 ‘크러스트 맥주’, 과일 공장에서 버려지는 과일의 껍질을 활용한 음료 ‘크롭(CROP)’이 있다. 또한, 일본 내 농축산업은 한국과 유사하게 이농과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인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 가구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고기의 등급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편중적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가치는 있지만 유통되지 않고 폐기되는 고기도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 정부는 ‘일본 와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 제조과정에서 판매가 어려운 등급 외의 고기, 야채, 생선을 브랜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생산, 가공제조, 판매(소매, 외식, 제조업자) 등 생산자의 지속적인 생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미국의 성공적인 외식업체 ‘코너스톤 레스토랑 그룹(Cornerstone Restaurant Group, 이하 ‘코너스톤’)과 협력하여 올 하반기 독보적 콘셉트의 새로운 다이닝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협업해 미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Michael Jordan’s Steak House)’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 (MJ23 Sports Bar & Grill)’의 첫 해외 매장을 비롯해 인스파이어에서 첫선을 보이는 오리지널 콘셉트의 ‘하이파이 치킨 앤 비어(Hi-Fi Chicken & Beer)’와 ‘브라세리 1783’ 등 총 4개의 새로운 F&B 브랜드가 포함된다.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인 모히건과 코너스톤은 20년 이상 다이닝 분야에서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분기 개장하는 인스파이어에서 다시 한번 미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다이닝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의 IBC 지역에 위치했다. 올해 4분기 1A
광양시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삼복더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열치열 숯불구이 음식을 소개해 미식가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닭을 그윽한 숯에 구워 기름은 쏙 빼고 담백함은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광양불고기는 참숯을 피운 청동화로에 구리석쇠를 올리고 얇게 저며 양념한 소고기를 구워 먹는 음식으로 서천변에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있다. 광양만의 장어구이 역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광양매실차, 광양기정떡 등도 땀을 많이 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필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갈증 처방책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여름철 식중독이나 배탈 예방에도 좋다. 풍부한 일조량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재배된 광양매실은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굽네 치킨의 베스트 메뉴인 볼케이노와 갈비천왕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간편신선식품 '굽네)볼케이노치면&닭다리2개 상품'을 선보였다. 닭다리 2개를 각각 굽네치킨 오리지널 소스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오븐에 굽는 공정으로 조리해 특유의 개성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볼케이노 소스가 첨가된 토마토소스에 치즈를 듬뿍 올린 토마토 파스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치면'(치킨+면류) 상품으로 구성했다. GS25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 클럽'과 통신사(KT, LG유플러스) 멤버십 적용이 가능하다. GS25는 최근 치킨 1마리를 주문하면 2만원이 넘는 상황 속에서, 외식 업체에서 닭다리를 구입하는 가격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닭다리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으로 선보여, 혼밥용 또는 간단한 술안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 구입 후, 동봉되어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긁으면 경품을 확인 할 수 있다. 경품은 에어팟, 굽네 치킨&콜라 세트, 굽네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GS25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지만,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에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으로 여름철을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해외 맛집의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로 휴포족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스쿨푸드가 지난 3월 선보인 ‘홀그레잇 타마고샌드’는 타마고산도의 원조인 일본 도쿄 ‘아마노야’ 맛집의 레시피를 활용한 계란 샌드위치 메뉴로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일본으로 떠나지 않고 집에서도 맛집 미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주 청귤을 활용해 시원하고 상큼한 국물 맛이 특징인 ‘제주청귤 냉우동’도 선보였다. 신메뉴는 제주청귤이 들어간 상큼 달콤한 국물에 고소한 새우튀김이 더해져 무더운 여름 속까지 시원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국적인 현지 느낌을 살려 휴포족을 사로잡는 브랜드도 있다. CJ푸드빌 빕스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힙(HIP)한 현지 느낌을 살린 멕시칸 푸드 전문점이 주목받는 상황을 반영해 지난 27일 ‘멕시칸 그릴&타코’(Mexican Gri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하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오랜 준비를 끝마치고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이차돌은 글로벌 1호점이자 일본 1호점인 ‘오사카점’을 지난달 중순 가오픈하며 약 한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0일 본격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차돌 관계자는 "한국식 구이문화의 독특함이 식문화에 있어 글로벌화에 커다란 강점이 있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K-POP을 뛰어넘어 K-컬쳐로 확대되는 추세 등을 감안, 코로나 이전부터 치밀하게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차돌 오사카점은 난바역 부근에 위치, 교통의 요지이자 중심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고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6월 11일, 13일 양일간 일본 내 F&B사 대표와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시식회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 고객 초청 시식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식 구이문화에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일본 시장은 특정 부위를 선택해 주로 육류만을 구워먹는 야끼니꾸 문화가 중심이다. 이차돌은 고기와 함
‘일본식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오롯이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7월 13일(목)에 열린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 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장어요리지만, 국내에서 정통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히츠마부시는 한 그릇으로 3가지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특징이다. 내어진 히츠마부시를 나무수저로 장어가 부서지지 않을 만큼 가볍게 비벼낸 후 앞 접시에 3번에 걸쳐 덜어내 재료를 더해가며 본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달리 즐기는 것이 히츠마부시만의 스타일이다.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장어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일품이다. 국내 최초 300년 응축된 장인의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을 공개 일본 5대 장어덮밥 전문점 분석 최고의 맛 전해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식품외식업계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출을 적극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 인하, 할인 이벤트, 가성비 메뉴 출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으로 가계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6.9% 뛴 117.43(2020년=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3%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외식물가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외식)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기준 삼겹살 가격(100~250g)은 1만6231원으로 1년 전 1만4846원 대비 9.3% 올랐다. 같은 기간 서민 음식 대표격인 김밥은 2908원에서 3200원으로 10.0% 올랐다. 자장면은 6223원에서 6915원으로 11.1% 인상됐다. 가파른 물가 인상에 서민들의 지갑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피자알볼로는 고물가와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가격 인하(평균 약 4000원)와 피자 도우 사이즈 조정(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을 단행했다. 가격
마라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다복향(多福香) 마라탕(대표 박호)'이 태국시장에 진출한다. 태국은 한국처럼 국민 대다수가 매운 맛을 즐기는 국가로, 다복향 마라탕은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로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복향 마라탕은 한국인의 입맛과 중국 정통의 식문화를 아울러 담은 레시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년 8월 10평대 규모의 수원직영점에서 창업한 박호 대표는 이후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매출이 급감하던 때에 배달 앱 선택란에 마라탕 음식점 최초로 모든 식재료를 하나 하나 등록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앱에서 재료를 선택하여 기호에 맞게 마라탕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체 측은 이처럼 맛과 신선한 재료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되면서 급성장을 이루어 현재 국내 80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제조공장도 설립했다. 다복향 마라탕의 메뉴는 마라탕, 마라상궈, 꿔바로우, 볶음밥 등 4가지다. 한국인에 입맛에 맞도록 메뉴를 현지화해 특히, 중국식 마라탕의 강한 향과 얼얼한 맵기를 육개장 식으로 바꿔 대중성을 확보했다. 맵기는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어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에는 영양/보양식을 빼놓을 수 없다. 삼계탕이나 추어탕, 장어, 민어, 낙지 등 수산물 활용한 보양식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장마와 폭염에,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게 없다. 티몬에 따르면 일주일(6.28~7.4)간 복날 주요 식재료 중 생닭은 전년비 16배(1489%)나 오르고, 장어(194%)부터 오리고기 (173%), 전복(113%), 낙지 83%, 황기(608%)까지 모두 값이 올랐다. 예로부터 특별한 음식으로 기를 보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복달임’을 해왔다면, 이제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도 영양도 풍부한 ‘각양각색 보양식’이 다양하다. 잠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아기부터 노령층까지 꼭 맞는 보양 제품을 소개한다. 체온 조절 미숙한 아기들 수분/영양 보충하고 열은 내리고 ‘베이비본죽 이유식 7종’ 아기도 덥다. 베이비본죽은 아기들의 기초 체온이 성인보다 높고 체온 조절 능력은 낮아 더위에 더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이유식 7종을 새롭게 내놨다. 보양은 물론,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식재료로 아기들의 건강한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