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다. ‘식사이클링’이란 먹는다는 의미의 한자 ‘식(食)’과 재활용의 ‘리사이클링(recycling)’를 합친 신조어다. 남은 음식을 최소화하거나, 포장재를 지속가능한 것으로 변경하는 등 식사 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식사이클링’은 2023년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 지난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전체 82.3%로 나타났다. 한국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해 선보였다. 재생 플라스틱은 환경부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선별된 투명 음료 페트병들을 세척-분쇄-열가열 등 물리적으로 가공함으로써 탄생한다. 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 재활용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운영하는 '와타미' 문정점이 오픈 1달만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22.1%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자 일본 최대 외식 기업 와타미(和民) 그룹의 와타나베 미키(Watanabe Miki) 회장이 운영 성과를 배우고 한일 외식 프랜차이즈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와타미 그룹의 와타나베 회장과 국제사업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이 한국을 방한했으며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저녁 늦게까지 직접 응대했다. 윤 회장과 와타나베 회장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와타나베 회장은 오픈 직후 반년만에 매출 40% 성장을 보인 BBQ 빌리지 매장 성공 사례에 주목했다. 와타미가 BBQ의 일본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인 만큼 관심을 갖고 기술적 내용과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후 와타나베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과 와타미 그룹의 합작으로 출점한 '와타미' 문정점(1호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와타미 문정점은 약 57㎡(약 17평), 총 35석 규모로 소 요리와 하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LG전자와 함께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오픈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전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목동점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열고, 색다른 매장 인테리어와 특화 메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 목동점에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오목교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인 오목교역의 8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서 방문하기 편리하고, 주차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LG전자 제품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한쪽 벽면에는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을 설치해 투썸플레이스의 콘텐츠로 은은한 무드를 연출했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에 적용된 컬러풀한 디오스 도어를 월에 설치해 모던하면서도 추상적인 감성을 더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이동이 편리한 ‘LG 스탠바이미’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고객이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에 설치된 사이니지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소식을 만나볼
대체식품 개발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는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3억을 넘어섰다. 이번 시리즈 라운드는 ATU 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BNH 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함께했다. 이번 인테이크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ATU파트너스'는 라이프스타일‧테크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사모펀드운용사(PEF)다. '중꺾마' 신드롬을 만든 e-스포츠 구단 'DRX'와 박재범의 '원소주'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인테이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시리즈B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푸드테크 1호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인테이크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을 이용한 대체식품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육, 대체계란, 그리고 대체당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3년간 총 8건의 국책 연구개발(R&a
주한태국상무관실은 타이셀렉트 인증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태국왕복항공권을 지급하는 “Eat Thai! Go Thai! – 타이셀렉트 먹고 태국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 내 태국 레스토랑의 매출 확대를 위해 주한태국상무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타이셀렉트 인증레스토랑에 방문해 2만원 이상 식사를 한 후 문자로 영수증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타이셀렉트 (Thai SELECT) 인증은 태국 상무부가 전세계적으로 해외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 중 인테리어, 맛, 서비스 등을 다면평가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정통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태국 레스토랑에게만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다. 레스토랑의 카테고리와 메뉴, 맛 그리고 서비스에 따라 시그니처, 클래식 그리고 캐주얼로 나눠진다.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8곳의 타이셀렉트 시그니처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총 35곳이 인증을 받았다. 타이항공의 후원으로 2인 태국왕복항공권(1명), 타이셀렉트 인증 레스토랑 식사권(10명), 태국망고선물세트(10명), TROPICANA OIL의 태국 코코넛 오일(20명), 타이셀렉트 레스토랑 가이드북(30명) 등
젊은 청년층인 이른바 'MZ세대'를 중심으로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 미식 문화가 유행하면서 외식 업체들도 고품질 재료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선한 재료, 고급스러운 풍미 등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어필해 인기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연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는 냉동 제품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파이브가이즈 주방에는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다. 100%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도 냉동 제품이 아닌 국산 생감자를 사용한다. 감자의 경우 시즌마다 지역을 바꿔 신선함을 유지한다.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 또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질의 건강한 피자로 브랜드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피자알볼로 피자의 시그니처인 도우는 진도산 친환경 흑미로 만든다. 피자알볼로는 흑미 도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진도 농가와 전량 계약, 72시간 저온 발효시킨 도우를 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 피자의 핵심 식재료인 치즈는 뉴질랜드 폰테라 목장에서 자연 방목하여 자란 젖소의 원유를 사용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다. 폰테라산 모짜렐라 치즈는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짙은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알볼로
도시락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이 ‘2023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본 상은 고객들에게 최고 신뢰와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은 상품 및 기업에게 주어진다. 평가항목은 크게 ▲브랜드 비전 및 관리 체계 ▲소비자 리서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과 신뢰도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대내외 평가로 구성돼 있다. 각 지표별 합산 점수를 기반으로 한솥이 3년 연속 수상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수상으로 한솥의 ‘고객최우선주의’ 경영방침이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한솥은 고품질로 소문난 ‘무세미 신동진 단일미’로 밥을 짓고, 국내산 김치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높아진 외식 물가에도 불구하고 한솥은 품질 좋은 도시락을 합리적인 가격 유지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솥이 4월과 5월 각각 출시한 신메뉴였던 ‘카츠카츠 도시락’과
‘평양냉면’ 전수교육이 오는 7월 5일(수)에 진행된다. '평양냉면' 교육의 경우 조기마감 되어, 3회차 교육으로 이어질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면’만큼이나 열렬히, 그리고 수준 있는 마니아층을 꾸준히 유지해온 음식이 있을까. 최근 냉면의 인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냉면’은 오랜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이 더해진 우리 고유의 면 요리다. 간단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깊은 맛을 내는 메뉴로 특히 탄력적인 면발과 육수에 따라 맛 차이가 확연하다. 전문 식당에서 제대로 된 냉면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선 맛의 핵심인 육수부터 반죽, 비빔 양념소스 제조까지 배워야 할 기술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냉면’을 더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2023년 냉면 성수기 전, '평양냉면' 전수교육 문의 많아 오는 7월 5일. 하루 투자로 평양냉면의 모든 것 전수받을 수 있어 오는 7월 5일(수)에 진행되는 평양냉면 전수 교육은 45년 역사의 강남 최대 고기집 ‘삼원가든'의 냉면책임자 강대한셰프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강대한 셰프는 1989년 조리사로 입문, ‘삼원가든' 냉면책임자, 주
외식인이 K-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5일 인도네시아 유명 프랜차이즈 그룹과 한국-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외식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40%가 MZ세대인 젊은 나라다. 새로운 경험과 해외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매칭 대회에 참석하는 F&B ID사는 인도네시아 기업 카완 라마 그룹(Kawan Lama)의 푸드&음료 사업의 모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5개 F&B 브랜드, 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F&B ID사는 컵밥 프랜차이즈 '컵밥(Cupbop)' 브랜드를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확산시킨 그룹이기도 하다. 보유 브랜드로는 Chatime, Chatime atelier, Gindaco, GOGO Curry 등이 있다. 외식인이 개최하는 행사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F&B ID사와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식인은 'FC다움'으로 국내 외식, 비외식 프랜차이즈 본부의 '품질관리', '소통관리' 등 프랜차이즈 성장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조강훈 외식인
본그룹이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의 사업 아이디어 및 참가팀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는 본그룹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 아이템 공모전’으로, 올해는 모집부터 서류 및 대면심사, 발표 후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와 함께 한다. 모집 분야는 외식이나 비외식 등 제한이 없다. 푸드테크 및 고령친화사업 분야의 기술/제품을 연구/보유 중인 기업부터 본그룹과 협력 관계를 희망하는 전 업종의 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업력/연차 제한 또한 없다. 참가 희망 기업은 언더독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 지원서를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 10일 서류 마감 > 14일 서류심사 발표 > 17일 대면심사(사업계획서 발표) > 19일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발표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팀별 시제품 제작 지원금, 언더독스의 창업 전문 교육 및 코칭, 본그룹과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실전 창업 교육, 본그룹과의 협력/투자 검토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 팀에 대한 언더독스의 전담 코칭 및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