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커피·음료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소비자 건강 중심의 커피·음료 가맹본부 경영전략 세미나를 9월 20일 서울역 KTX 대회의장(4층)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1부는 커피·음료업의 자율영양표시 정보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을 주제로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소속 김윤서 박사가 커피·음료업 가맹본부의 자율영양정보 표시 현황을 공유하고, 자율영양표시 정보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한, 케이엠씨컨설팅 구교민 대표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위생등급제의 도입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2부는 커피·음료업의 당류 저감화 메뉴 개발에 대하여 진행된다. 남서울대학교 김수진교수는 소비자의 헬시 플레저 현상과 소비행동 변화 및 당 저감 트렌드에 대하여 발표한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혜민 박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 개발 지원 등 외식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된 덜 단 스무디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당 저감화 메뉴 개발방법 및 성공사례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국내산 식재료 및 지역 농가의 특산품을 적극 사용하면서 지역 농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한솥이 올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은 재 출시된 제품을 제외하면 총 9종이다. 이 중 5종의 신메뉴에 주재료 또는 부재료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솥 측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가성비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들은 ▲숯불직화구이 두부강된장 도시락(국내산 무생채) ▲카츠카츠 도시락(국내산 돼지고기 및 국내산 닭가슴살)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국내산 돼지 갈비살) ▲미나리 오징어 덮밥(국내산 미나리) ▲열무 야채 비빔밥(국내산 열무)이다. 이 중 4월, 5월 각각 출시한 ‘카츠카츠 도시락’과 ‘송정식 떡갈비’는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 수 10만 개를 돌파하며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전남 지방의 미나리를 사용한 6월 신제품 ‘미나리 오징어 덮밥’도 20만개의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한솥은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코다리찜'과 '쭈꾸미볶음'으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본 교육은 이수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당창업 레시피 전문 교육으로 한식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깊은 맛 전수와 더불어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교육과정의 목표다. 이번 '코다리찜 & 불쭈꾸미볶음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한식대가 ‘박종록 셰프’는 90년대초부터 30년간 국내 대형호텔의 한식셰프로 근무했으며, 2011년 북경교육문화회관이 오픈할 당시 총책임자로 중국에 건너가 현지 조리사들에게 한식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에서 조리에 관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은 셰프에게 주는 자격인 조리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고물가의 영향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멀리 떠나지 않고 이국적인 음식으로 여행의 감성을 즐기려 하는 ‘푸드트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세계 현지의 맛을 구현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하림은 더미식(The미식)의 ‘요리밥 3종’은 태국·홍콩 등 세계 각국의 인기 라이스 요리를 재현한 간편식 제품이다. ‘카오팟쌉빠롯’은 파일애플과 새우에 커리 향을 더한 파인애플볶음밥, ‘카오팟뿌’는 안남미 식감을 살린 밥에 국내산 붉은 대게살을 피시소스에 함께 볶은 게살볶음밥, ‘주러우차오판’은 천연 향신료 팔각으로 풍미를 더한 홍콩식 돼지고기볶음밥이다. 더미식 요리밥은 더미식셰프팀이 개발한 프롬더스크래치(From the Scratch) 비법 레시피를 적용해 각 나라의 현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림의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 ‘쓰부’의 전통 레시피의 맛과 풍미, 식감을 그대로 상온 밀키트로 구현한 제품이다.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 황갈색 전통 춘장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깊고 진하며,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와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대표 김재환·윤지은)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 부산 1호점(이하 부산반여점)의 누적 방문자 수가 오픈 2주 만에 1,500명을 돌파했다. 만월경 부산반여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18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는 만월경이 부산에 처음 오픈한 매장이자 직영 8호점이다.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휴일에는 최대 9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월경 부산반여점, 부산바다 연상케 하는 新인테리어 콘셉트 적용 만월경의 브랜드 상징인 ‘고래’와 잘 어울리는 해운대 바다의 분위기를 카페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시공법을 두루 적용했다는 점이 부산반여점의 특징이다. 고객들이 ‘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매장 바닥에는 무광 마블 에폭시 바닥재를 사용해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일렁이는 물결을 표현했으며, 벽면은 원형 타공 디자인을 적용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잠수함을 연상케 했다. 여기에 만월경의 또 다른 상징인 ‘달빛’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의 테이블, 의자를 배치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좌석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찾기가 한창인 요즘,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중인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가격, 양, 맛까지 겸비한 점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차돌은 올 들어 점심메뉴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월별 점심메뉴군 판매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6월 판매량이 약 21% 상승했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는 가격을 찾는 이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차돌의 점심메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메뉴는 ‘이된장’으로 이차돌의 특제 된장찌개로 푸짐하게 들어간 차돌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일품이다. 얼큰한 순두부에 쫄면을 넣은 ‘쫄면순두부’는 함께 공기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한국인의 밥심”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두 메뉴 모두 7,900원에 즐길 수 있다. 차돌삼겹과 꿀조합을 이루는 파채, 숙주의 재료를 집더미처럼 쌓아올린 ‘집더미차돌’과 차돌삼겹에 낙지, 새우를 더한 조합이 이색적인 ‘삼합짜글이’ 그리고 제주 돼지 앞다리살을 차돌박이처럼 얇게 자른 제주 돈차돌이 듬뿍 들어간 신메뉴 ‘제주
고물가로 인해 2분기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20대의 감소 폭은 두드러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카드 고객의 외식업종 건당 사용 금액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2분기 사용 금액은 96.2로 3.8% 줄었다. 전 연령대에서 1분기보다 2분기 외식 건당 이용 금액이 줄어들었지만 가장 감소율이 큰 것은 20대였다. 20대(93.4), 40대(96.1), 30대(96.5), 50대(96.6), 60대(98.5), 70대 이상(98.8)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체로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을 더 많이 줄였다. 다만 전체 외식 인당 이용 금액 자체는 2분기 104.4로 1분기보다 4.4% 늘어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는 3.3% 늘어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 분기 대비 인당 사용 금액이 증가한 것은 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외식비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온라인 쇼핑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분기 온라인쇼핑 인당 사용 금액은 1분기보다는 1.7%,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지난 3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3사의 올 상반기 월 이용자 평균은 약 2천 939만 명으로 전년(3천 409만 명) 대비 13.8% 감소하였다. 상반기 기준 약 500만 명가량의 이용자가 배달앱을 떠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가 자사앱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배달 플랫폼에 지급하는 중개 수수료를 줄여 가맹점에는 수익 개선의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앱을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 등 브랜드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장점에 맞춰 자사앱 전용 혜택과 리뉴얼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자사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멤버십 고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상반기 누적 멤버십 회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4만 명(46.7%)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앱을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멤버십과 앱 서비스 기능 개편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간편화된 등급 제도와 함께 멤버십 등급 상향 주기를 1개월로 설정하였으며, 1개월에 1회만 주문해도 신규 고객에서 VIP 등급이 될 수 있으며, 등급별 포인트 적립률도 기존보다 높였
맥도날드가 오는 27일까지 올해 세 번째 '크루 채용 주간'을 진행하고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맥도날드는 현재 단일 글로벌 외식 브랜드 중 최대 고용 규모인 약 1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직원 채용 및 양성 활동을 통해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크루 채용 주간'은 전국 맥도날드 직영 및 일부 가맹 매장의 크루 채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입사를 희망할 경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맥도날드의 크루가 될 경우 QSC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수한 성과를 드러내는 크루는 매장 매니저 등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된다. 정규직 진환 이후에는 향후 점장, 지역 관리자에서 더 나아가 본사로 직무 이동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외식업계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 아래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
와인 종주국 하면 흔히 프랑스를 떠올리지만, 와인 원조국을 꼽으라면 단연 이탈리아다. 국가명도 ‘와인의 땅’이라는 뜻의 에노트리아에서 비롯되지 않았는가. 이탈리아는 유럽에 와인 문화를 전파한 로마 시절부터 현재까지 2천 종이 넘는 토착 포도 품종을 보존해 재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토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와인을 빚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와인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진행한 와인 프로모션 ‘비바 일 비노’가 그것. 한식부터 컨템퍼러리, 이탤리언까지 다양한 퀴진과 찰떡궁합으로 조화를 이뤘던 이탈리아 와인의 진면모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와인 양조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이 야생 포도로 와인을 처음 빚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기원전 800년경 지금의 토스카나 지방으로 이주해 포도를 직접 심으며 본격적인 인류 와인 양조사가 시작됐다. ‘원조’라는 명성에 비해 이탈리아 와인의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비교적 늦은 1960년대다. 이전까지는 정치적 상황, 와인 산업에 대한 자부심 등 복합적인 이유로 정부 차원의 통제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