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배춧값 고공행진에 따른 소비자 시름을 덜고자 양배추와 양상추 등 제철 채소로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할인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132원으로, 전년 대비 31.64% 증가했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김장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배춧값이 치솟자 ‘금배추’ 대신 다른 채소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샘표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마늘·액젓·풀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담겨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배추보다 잎이 두껍고 단단해 보이는 양배추도 절일 필요 없이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원하는 빛깔과 맵기의 고춧가루와 섞은 양념을 붓고 주무르듯 버무리면 양배추김치가 완성된다. 실제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양배추김치를 만들어 본 소비자들은 ‘양배추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양념과
커다란 가마솥에서 18시간, 고집스럽게 우려낸 ‘안동국시’의 맛은 어떨까. 가마솥 설렁탕으로 남부터미널 인근 맛집 반열에 오른 ‘우청옥’이 보양 국시 한 그릇을 선사한다. 잔치 음식이자 장수 음식으로 여겨지는 ‘안동국시’는 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든든한 한 끼로 옛 안동 방식 그대로 만들어 전통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사골을 14시간 우려낸 후 살코기인 양지머리, 사태를 넣고 2시간 더 끓여서 고소하게 만들고, 다시 고기를 건져 내 2시간 동안 기름을 제거하는 등 18시간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깊고 깔끔한 국물이 우청옥 안동국시 맛의 비결이다. 고기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만한 맛이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풍부하게 우러난 국물이 면 가락 가락에 속속들이 밴다. 무엇보다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고 뽑는 작업을 거친 수제 면에 국수 육수를 가마솥에 끓이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깊다. 뜨끈뜨끈한 국물 한 모금을 마시고 나면 속이 든든하다. 면발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흔히 먹던 국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칼국수에 비해 면이 얇고 가늘고, 매끄러운 면발인데 국물과 함께 후루룩 건져 먹으면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여기에 고기 고명과
우리나라에서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한 스타벅스 음료가 또 한번 탄생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16년 9월 선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스타벅스 음료 중에 커피 음료가 아닌 차 음료로 1억 잔을 돌파한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처음이다. 한국 스타벅스에서 상시 판매 중인 음료 중에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억 잔 이상 돌파한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5종이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몽 허니 블랙 티의 인기 비결에 대해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 소스에 블랙 티의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라며 “매년 한국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 9월 출시 당시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발했다. 하지만 출시 첫 달 동안 45만 잔 이상 판매되며 전국 매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인기를 고려해 자몽 허니 블랙 티를 상시 판매하
한국식품산업클러진흥원은 미래 농·식품 사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2024 청년식품창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청년식품 창업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식품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4박 5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한국식품진흥원은 식품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성공사례 강의 ▲식품 제조·판매시설 견학 ▲식품 연구·개발 실습 ▲사업계획 수립 1:1 멘토링 등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식품 분야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사업 공고일인 10월 7일까지 사업자 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18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한국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달 완공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복합지원시설이다. 여기에는 임대형 공장, 사무실, 시제품제작실, 공유오피스, 창업교육장, 기숙사 등을 갖췄으며, 2024년 연말부터 입주 모집에 들어간다. 한국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청년식품창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신메뉴 ‘안녕 크레페’ 판매를 시작했다. ‘안녕 크레페’는 다양한 과일 5종과 성심당의 시그니처 생크림, 바닐라 시트, 크레페로 구성된 케이크다. 이전 메뉴인 ‘생귤 시루’와 동일한 크기이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푸짐한 양에 재료를 아끼지 않는 ‘성심당'만의 크레페로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새로운 시루 출시 전 롯데 시그니처 케이크로 출시된 만큼, ‘안녕 크레페’는 성심당 롯데점에서만 구매(1인 1개 제한)할 수 있다. 하루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며 선착순으로 대기표가 배부된다. 성심당은 푸짐한 양에 재료를 아끼지 않은 ‘폭탄 케이크’ 시루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례로 성심당 '딸기시루'와 '망고시루'가 입소문을 타며 오픈런과 원정도 감행하는 사람들로 상점 앞이 가득해지며 언론에 보도됐다. 특히 망고시루를 구매하기 위해 평일에는 1~2시간을, 주말에는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한편 성심당은 창업 이래 68년 동안 좋은 맛과 품질로 대전의 대표 업체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1243억원, 종사자는 1000여 명이다. 성심당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남은 빵을 전쟁고아와 사회
강진군이 최근 지역 특산품인 강진묵은지의 위생·품질과 제조 과정 관리를 강화하며 전통의 맛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남도 전통 김장 방식에 저염, 선호도를 반영한 젓갈, 양념을 첨가·제조해 저온저장고에서 10개월 이상 발효시킨 강진묵은지는 깊은 풍미와 그동안 맛보지 못한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위생관리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올해 6월 묵은지 품질분석 용역을 발주, 관내 묵은지 제조·판매 영업등록을 마친 생산업체의 31개 시료를 전남바이오진흥원으로 보내 관능 평가 및 장비 활용 분석(ph·염도·산도)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업체별 분석자료를 반영해 더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제조 레시피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묵은지 대량 유통·판매를 위한 법인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HACCP 인증 시설구축에 아낌없이 지원했다. HACCP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유통·판매 과정의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맛 좋은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생산자는 제3자 대량판매가 가능하게 돼 소득 또한 증대했다. 강진군은 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보양식은 삼계탕, 장어 등 한정적인 메뉴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 흥하는 분위기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닭칼국수’다. 젊은 감각의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닭칼국수’ 오는 10월 15일(화), 소문난 향토 맛집 기술 전수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푸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칼국수’는 달달한 팥칼국수부터 구수한 풍미의 들깨칼국수,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멸치칼국수, 얼큰한 맛으로 해장하기 좋은 육개장칼국수, 해물칼국수까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닭칼국수’다. ‘닭칼국수’는 닭과 사골을 고아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후, 닭고기 살을 발라 양념한 것을 올려 먹는 영양만점 음식이다. 진하고 담백한 닭 육수는 삼계탕 국물과 비슷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특히 좋다. 지금은 수도권 각지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인 닭칼국수가 처음 시작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파주지역이다. 이에 30년 외식 컨설팅 전문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40년 전통의 닭칼국수집부터
울 성수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에서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지역축제 ‘가을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거리 축제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인들은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신뢰를 증진하고, 안전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희선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가을야행 축제는 상인들이 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사업단장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우리 상점가의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인회와 사업단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가을야행’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최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수량 3500만 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시리즈(△반반제육 △너비아니닭강정 △7첩반상 △통통쏘야불고기)의 전면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여간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메가 히트 상품이다. 계속되는 고객들의 요청에 2023년 2월 재출시됐으며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편도족’에 큰 사랑을 받아 제2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500만 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개월 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 동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50대 이상 17.8%로 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오후 2시의 도시락 판매율이 2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고흥에서 석류를 재배하는 임업인 전형관(56세, 월하석류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전형관 대표는 지난 2002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담장 밖으로 탐스럽게 열려있는 석류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 자리 잡고 최고 품질의 석류 생산에 매진해왔다. 전 대표는 5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30톤 가량의 고품질 석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과뿐만 아니라 석류 원액, 석류즙, 석류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연간 3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흥군으로부터 ‘석류 소득왕’으로 선정됐다. 또한 신맛이 강하고 씨앗이 단단해 생과로 먹기 어려웠던 기존품종의 단점을 개선해 생과로 먹기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월하 1호’ 품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월하 1호’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수입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국산 석류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