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외식인’이 프랜차이즈품질관리(FQMS)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프랜차이즈품질관리시스템(FQMS)앱은 슈퍼바이저가 체계적으로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프랜차이즈 본사 및 슈퍼바이저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앱 기반의 서비스다. 외식인은 기존의 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개편된 앱은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착용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UX·UI를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자의 사용성을 배려했다. 여기에 분기별 리포트, 관리자 리포트 등 사용 목적에 따라 통계화된 품질 점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기존에 제공되었던 매장의 서비스 품질 점검과 자동 보고서 완성 기능, 품질 등급 분포표, 품질 점수 추이, 점검 키워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사항을 도출해 주는 기능은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외식인 관계자는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업데이트 하고 한층 더 보기 편한 앱을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사의 매장
에취알에스(HRS, 대표 정홍식)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니즈가 증가하며 ‘무인카페 D.E 커피스테이션’ 설치 확대에 나섰다. 현재 새문안교회, 강남 밝은빛안과, AQUA TOUCH 빨래방 체인, 제주도 성산포 무인카페 등에서 ‘무인카페 D.E 커피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무인카페 D.E 커피스테이션을 설치한 강남 밝은빛안과의 경우 환자들에게 모바일 바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무인카페 D.E 커피스테이션은 이 개인 바코드를 통해 커피 공급이 가능해 일일이 카드 결제를 할 필요가 없어 높은 편의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에취알에스 측은 “병원, 컨벤션, 기업체 등에서 바코드와 삼성페이, 크레딧카드 결제를 통한 비대면 카페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자본 창업을 계획하거나 비대면 카페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청년 창업, 투잡 등 다양한 분들의 창업이 가능하고 홀로그램을 통해 주변 상점의 광고를 노출해 광고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에취알에스는 네덜란드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야콥스다우에에그버트’를 유통 판매하고 있으며, 확대되고 있는 5G와 무인 시장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일본 편의점 프랜차이즈 미니스톱이 자사의 인기 상품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내세운 브랜드 ‘미니소프’(MINISOF)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미니스톱은 창업 후 40년간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제품 인지도를 살려 빠른 시기에 1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크림 전문점으로 포지셔닝해 여름이 오기 전에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월 8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미니스톱의 후지모토 아키히로 사장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미니소프’ 테스트 매장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에 하루 평균 300명의 방문했으며, 일 매출 10~15만 엔(110만~170만 원)을 올렸다. 주요 고객층은 10대, 20대 여성, 연인으로 잡고 있으나 남성 손님 비율이 30%가 넘어 고무적인 상황”이라 발표했다. 미니소프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미니스톱과 같은 원료를 사용한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홋카이도 산 우유를 사용하고, 소프트크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공기를 함유해 반죽하는 제법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건강, 체중 감량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토핑에 사용하는 휘핑크림은 무설탕으로 제품을 사용했다. 미니소프는 소프트아이스크릠 전문점답게 일반적인 형태의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던 중국 인공육 산업이 미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존 육류제품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며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바클레이스(Barclays) 은행에 따르면 향후 10년 안에 인공육은 전 세계 육류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그 규모는 14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식량난에 대체식품으로 급부상한 인공육 장성증권은 2018년 중국인의 육류 소비량은 88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율을 보이며 매해 증가해왔다. 중국의 육류제품 관련 산업도 2016년 1만6000억 위안에서 2020년도에는 2조 위안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30년을 기점으로 육류제품 공급 부족이 38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식량 부족문제는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의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중국에서 인공육의 상업화가 추진된 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현지 육류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이후부터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도 돼지, 소, 양, 조류 등의 생산량은 762
IT 기술이 외식업과 결합하며 이제는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이 개발한 FQMS(프랜차이즈 품질관리)는 비대면으로도 효율적으로 가맹점을 관리하는 모바일 기반의 앱 서비스다.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 프랜차이즈는 한마디로 매뉴얼 사업이다. 가맹본부는 브랜드가치, 운영 노하우 등을 담은 매뉴얼을 가맹점주에게 제공해주고, 점주는 그 대가로 로열티를 지불한다.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뉴얼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꾸준히 필요하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본사는 브랜드의 가치 및 신뢰를 가맹점주, 그리고 고객과 공유할 수 있다. 주식회사 외식인의 FQMS 앱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 백개가 넘는 전체 가맹점과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이 가능해진다. 본사는 ‘가맹점주 커뮤니케이션 툴’을 이용해 본사의 공지사항을 해당 가맹점에 일괄 전달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와의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신메뉴 및 서비스 교육 등 본사의 교육 자료를 이미지나 동영상의 형태로 게시하여 가맹점주가 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나는 무언가에 쉽게 속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치킨 타코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진짜 닭고기의 맛과 식감을 느꼈다. 이것은 음식의 미래다.” 이는 지난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개인 채널에 올라온 글이다. 이 짧은 한 마디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빌 게이츠가 맛본 치킨 타코에 들어있었던 고기가 100% 식물로 만든 대체육류였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대체 닭고기를 만든 비욘드 미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대체육 시장 그 후 7년이 지나 이제는 대체육류가 미래를 이끌어갈 푸드 테크의 중심이라는 것에 이이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빌 게이츠뿐 아니라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투자까지 받은 비욘드 미트는 지난해 5월 나스닥에 상장된 후 시가총액 14조원을 넘나들었다. 올해 초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는 비욘드 미트와 함께 대체육류 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임파서블 푸드`가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임파서블 푸드는 콩과 코코넛 오일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돼지고기를 소개했고, 실
버거킹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햄버거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햄버거 전용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햄버거 구독서비스로 매달 4700원으로 4주 동안 매주 1개의 버거를 받을 수 있다. 1000원대 초반에 버거킹 프리미엄 버거를 맛볼수 있게 된 셈이다. '구독경제'(서브스크립션 이코노미, Subscription economy)는 소비자가 매기간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우유나 신문, 정수기 렌탈 서비스 정도가 꼽혔지만, 최근에는 빵과 커피, 반찬, 가전, 침구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 올해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5300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여파로 구독경제 서비스와 관련 상품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버거킹 사례와 같이 일부 기업에서는 구독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와 제품의 특징, 사용법적 특성 등에 따라 한 단계 진화된 구독경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거킹, 매월 일정 금액 내면 매주 햄버거 제공 버거킹은 이달부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햄버거 월 정액 구독' 모델을 내놨다. 이번 달은 킹치킨 버거가 제공
LG전자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 음식을 만드는 ‘LG 클로이 셰프봇(LG CLOi Chefbot)’을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이번 주까지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광주(光州) 광천점, 안양 비산점, 인천 예술회관역점에 클로이 셰프봇을 도입한다. 앞서 2019년 말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클로이 셰프봇을 처음 선보였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레스토랑에서 위험하거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조리 는 클로이 로봇이 맡고 직원들은 고객에게 좀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클로이 셰프봇 외에 자율주행하며 음식을 나르는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도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양사는 CJ푸드빌 매장에서 셰프봇과 서브봇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등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요리로봇인 클로이 셰프봇은 직접 국수를 만든다. 고객이 국수 코너에서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셰프봇에 건네면 셰프봇은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넣어 삶는다. 삶은 재료를 건져내 물기를 탁탁 털어 다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요
롯데제과 '나뚜루'가 국내 아이스크림 중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받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의 고삐를 더욱 조이기 위해서다. 롯데제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해마다 지속 성장하는 미개척 분야인 프리미엄 비건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지난달 28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캐슈바닐라(열대견과류 캐슈넛을 첨가한 바닐라맛·474ml 1만500원)'와 '코코넛파인애플(열대과일 코코넛을 첨가한 파인애플맛·474ml 1만500원)' 나뚜루 2종이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첫 비건 아이스크림이다. 우유 계란 대신 순식물성 원료 사용 일반 아이스크림이 동물 유래 원재료인 우유·계란 등을 주재료로 만들었다면 신제품 2종은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특히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은 제품이나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 비건을 위한 식품 수요는 국내에서도 증가 중이다. 한국채식연합에 의하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지난해 150만명으로 10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