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문화예술진흥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2024 대구막창 캠페인’을 통해 지역 음식 관광 상품 마케팅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문예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미식여행을 테마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대구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대구의 대표 음식골목인 안지랑 곱창막창 골목의 상인들과 협업하여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막창 캠페인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2만 원에 대구막창 특별 정식(2.3만 원 상당)이 제공된다. 정식은 대구막창 2인분(약 300g), 밥 1공기, 된장찌개 1인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지랑 곱창골목 내 24개 제휴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대구시티투어, 이월드, 팔공산케이블카 등 대구 인기 관광지와 삼송1957(베이커리), 커피명가, 갓파이 등 대구 대표 디저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이 제공된다. 또한, 쿠폰북을 지참하고 관광안내소(동대구, 동성로, 대구공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선착순 1,000명에게 대구 방문 기념품인 한국식 수저세트를 제공한다. 한국관광
본질을 탐구하는 낫토 바, 낫투두 낫토앤바 손수 만든 낫토를 선보이는 낫토 바가 지난 3월 용산 효창공원 인근에 오픈했다. 제준혁 대표는 오사카 IT 업계에서 6년간 일하던 중, 불현듯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식 세계로 뛰어들었다. 특히 콩과 균 두 가지 재료만으로 펼쳐지는 낫토의 세계에 매료됐다. 간소한 재료이지만 시간, 온도, 습도 등 세밀한 관심으로 완성되는 ‘낫토’라는 음식에서 ‘본질’에 대한 해답을 엿본 듯했다고. 제대로 된 낫토를 만들기 위해 10곳이 넘는 일본 식품 기업에 연락을 취했고, 교토에 위치한 낫토 기업 ‘후지와라식품’을 찾아 한 달간 생산자로 근무하며 제조 과정을 익혔다. 현재 <낫투두>의 낫토는 경북 영주에 있는 농장에서 수급한 대두로 만든다. 콩을 물에 불리고, 압력솥에 쪄낸 후 적정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발효하는데, 계절에 따른 수온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과정. 정성 속에 완성한 낫토는 <낫투두>의 요리에서 주인공으로, 때로는 감초 역할로 분하고 있다. 점심 메뉴인 ‘낫토보울정식’은 제철 채소와 낫토를 조화롭게 배합한 한 그릇 메뉴다. 근처에 있는 용문시장에서 재료를
아워홈이 6월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에서 '8트너스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밥트너는 아워홈이 지난해 외식 초기 창업자와 중소규모 식당 운영자 등을 위해 론칭한 식재 주문 플랫폼이다. 아워홈과 식재 거래 계약을 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식재 주문이 가능하다. 밥트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한 바 있다. 식재 개발·제조·구매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 식재를 공급하고 할인·쿠폰 행사 등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8트너스데이 프로모션은 아워홈이 밥트너에서 매달 8일부터 8일간 8개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높은 재료비로 가게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외식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4회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워홈 베스트셀러 ▲뉴골든치킨가라아게 ▲계란지단채 ▲후레쉬햄 등을 비롯해 쌀과 치킨스톡·베이컨 등 8개 식재료를 최대 46% 할인가에 판매한다. ID당 매일 1개씩 구매 가능하며 6월 한 달간 밥트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만원 쿠폰팩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24 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음식업체 10개소 관계자들은 4일 경북 문경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해 바비큐, 오미자 타래 닭꼬치, 곰취 비빔국수, 우거지 황태국밥 등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어 유명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올 2월 군과 업무협약을 갖고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먹거리 레시피를 개발해 왔다. 입점업체들은 개발원과 협의를 거쳐 축제기간 판매할 메뉴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문화재단은 착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장 등 신나는 레저시설을 비롯해 캠핑요리대회, 호수극장, 고급요트숙박 이벤트, 워터풀원더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 내 캠핑장은 인터넷(티켓링크)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지면은 이용희망일 현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료는 1면 기준 5만원이며, 결제한 금액은 지역상
배달의민족이 식당의 경영 효율화를 내걸고 시작한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개별 식당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식업 경영 노하우를 담아낸 배민만의 메뉴판이 가게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사장님들의 반응 덕분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메뉴판 가시성을 높이고 가게 분위기를 환기하는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 이벤트 신청자를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배민은 지난해 8월 외식업주 경영 효율화를 돕고자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물가 시대에 음식 가격이 바뀔 때마다 메뉴판을 교체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메뉴판 디자인이 어려운 사장님들을 위해서다. 온라인으로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메뉴판 디자인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뒀다.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신청자를 선정해서 직접 현물 메뉴판을 제작해 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반응과 성과가 좋았고 이에 힘입어 7회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의 경우 세로형 메뉴판 50종, 가로형 메뉴판은 42종인데 프로젝트 시작 이후 약 10개월간 디자인을 내려 받은 누적 횟수는 3만6000여회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으로는 6번에 걸쳐 700여개 가게 메뉴판이 새롭게 걸렸다
이륙 없이 떠나는 프랑스 가정집, 마담미미 프랑스 가정집의 푸근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서래마을 주택가에 새로이 자리 잡았다. 지난 2월에 오픈한 <마담미미>가 그 주인공. Bien manger et bien boire!(잘 먹고 잘 마셔요!)라는 정겨운 인사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장은 이역만리 타지에서 날아온 프랑스인 나단 Nathan이다. 업장명은 그의 할머니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할머니 집에서 느끼는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한 식사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주방을 이끄는 인물은 프랑스 르코르동 블루 출신의 김창민 셰프로, 화려한 기교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메뉴는 주로 나단 대표의 할머니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는데, 파르메산 치즈 튀일을 올린 대저토마토 샐러드, 라타투유를 접목한 생선구이 등이 대표적이다. 6월 중순부터는 갑오징어로 맛을 낸 가스파초와 이베리코 뼈 등심 스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 리스트는 요리와의 페어링을 고려해 보르도, 부르고뉴, 사부아, 알자스 등 프랑스 와인만으로 구성했다. 인테리어 역시 현지 정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손때 묻은 거울부터 정겨운 가족사진
먼키는 브랜드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새로 입점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년간 임대료 ‘0원’ 혜택을 제공한다. 먼키는 전국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숍에 정보통신기술(IT)·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접목한 디지털 외식플랫폼이다. 먼키는 현재 강남역점, 문정역점, 구디역점, 시청역점, 영등포점, 분당수내역점 6개 지점에서 약 1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먼키에 입점한 매장은 홀과 주방 등 공간은 물론, 키오스크 및 포스 등 필요 설비를 모두 렌털해 관리비 부담이 없다. 또한, 먼키 대행 서비스를 통해 홀 관리·식기세척·고객응대 등에 필요한 수행인력을 제공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먼키에 따르면, 권리금 및 시설 투자비 등의 평균 창업비용은 1억7000만 원이지만, 먼키에서는 보증금을 제외한 1000만 원대로 나타났다. 먼키는 이번 ‘임대료 무료 혜택 프로모션’이 자영업자와 더불어 최근 침체한 외식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임대료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외식산업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에서 성남소재의 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진행,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넓히고 외식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BQ 치킨의 우수성과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한식의 대표 음식이자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하며,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외식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캠프를 신청한 담당 교사는 "중간고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한국의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폭넓은 시야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치킨캠프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의 경험이 미래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4월에도 외식산업 분야 체험 학습을 원하는 경기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브랜드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공지능(AI) 뮤직테크 기업과 협업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던킨은 SPC그룹이 美 던킨도너츠 인터내셔널社와 계약을 맺고 1994년 서울 이태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래, 국내 도넛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브랜드로 대표적인 해외 브랜드 도입 성공 사례로 꼽힌다. 특히, SPC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혁신적인 경영으로 독자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고, 전 세계 던킨 진출국 중 유일하게 커피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는 등 단순 브랜드 도입을 넘어 국내에 토착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도넛 시장 개척, 해외 브랜드 도입 성공 대표사례 혁신적인 경영으로 국내 토착화 브랜드 평가 던킨이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라이스 글레이즈드’, ‘인절미 후로스티드’,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 등 3종이다. 먼저, 국내 도입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가장 한국적인 원료인 우리 쌀을 활용한 도넛인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를 선보였다. SPC그룹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로 개발한 특허 토종
최근 신한카드가 고물가, 인구구조 변화 등의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족상’에 적응하며 육아와 집밥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이에 따른 소비 역시 변화하는 것을 파악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19년 대비 2023년 10~12월 신한카드의 반찬 업종 이용자 구성 중 60대가 10.1%에서 14.1%로 늘어나고, 60대 이상 고객의 키즈카페 이용 건수 증가율은 2019년 동기 대비 2023년 1~9월에 80%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19년 대비 2023년 10~12월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가 편의점은 10%, 샐러드 전문점은 139% 늘어난 것도 확인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을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조부모 등장, 펫팸족(Pet+Family)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일상이 변화하고 새로운 식사 문화가 생겨난 것으로 파악했다.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재정립되며, 따로 살지만 함께 육아와 살림을 챙기는 ‘새로운 가족상’이 나타나고, 60대를 포함한 전연령층에서 사 먹는 반찬을 통해 효율적인 방식으로 ‘집밥을 모듈’하는 방식이 정착되고 휴식과 여가 시간을 위해 ‘슬림 다이닝’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신한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