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을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외식업 창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청년 푸드창업 허브’ 등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선 7기 경기도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푸드창업 허브,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2개 분야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청년 푸드창업 허브’는 청년·중장년 세대의 외식분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식탁’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민선 7기 경기도가 올해부터 처음 도입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정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및 인접한 상권으로, 이중 1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에는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설 구축이 완료된 뒤에는 외식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배달식시장 확대 등 최신 외식업 트렌드에 걸맞은 창업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열린식탁·열린오피스·지역주민 쉼터
지난 몇 년 사이 푸드테크 기술의 고도화, 인건비 상승 등의 이슈화 부합하며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푸드로봇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면 머지않아 로봇이 요리를 만드는 식당을 흔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의 JR동일본스타트업은 ‘조리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커넥티드로봇사와 협력해 소바를 만드는 로봇을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에 도입했다. JR동일본스타트업은 JR동일본 그룹이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출자한 회사다.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 주방에는 묵묵히 정해진 작업으로 소바를 만드는 로봇 팔 두 대가 분주히 움직인다. 스스로 소바 면을 잡아 뜨거운 물에 투입한 다음 작업이 완료되면 부저를 울려 알린다. 삶아진 면을 직원이 그릇에 담아 손님에게 담기만 하면 돼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이 와서 면을 그릇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그릇의 수를 터치 패널로 설정이 가능하며, 매장에 손님이 붐빌 경우에는 정해진 수없이 계속 가동할 수도 있다. 로봇 1대면 한 시간에 150그릇까지 소바를 만들어 낸다. 작년에 히가시코가네이역에 처음 도입했던 소바로봇은 팔이 하나 뿐으
일본의 농업법인 후카사쿠 농장이 직접 재배한 봄 딸기를 사용한 이색적인 식품 ‘딸기 농장 라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이한 콘셉트로 ‘괴식(怪食)’에 가까운 음식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기존 메뉴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으로 SNS 화제를 모으고, 20~30대 소비층의 도전의식을 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주력 메뉴는 아니지만 ‘이슈 메뉴’로 승부를 봐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는 효과도 크다. 후카사쿠 농장은 일본의 전국 2위 딸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바라키현 호코타시에 위치한 농장으로 100년 이상 6대째 이어온 농장이다. 농장의 농작물을 보다 더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농림수산성의 6차산업화·지산지소법 허가를 받고 농가 카페 ‘루 후카사쿠’를 오픈했다. 2021년 봄을 맞아 후카사쿠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라멘으로 상품화시켰다. 딸기라멘은 간장 베이스 국물에 농원의 딸기 퓌레를 혼합해 딸기라멘 수프를 구현해냈다. 토핑으로는 돈코츠라멘에 들어가는 차슈와 미즈나(겨잣과에 속하는 야채 품종), 딸기를 썰어 올렸다. 면은 국물이 흡수가 잘되는 면을 사용해 딸기 국물이 자연스레 스며들어 붉그스름한 딸기면을 완성시킨다. 면부터 국물에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펫팸족을 위한 ‘펫크닉 MD’ 2종 사전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펫팸족에게 안성맞춤으로 기획된 이번 펫크닉 MD 2종은 펫텐트 SET(펫캉스 텐트, 플레인 크로플바,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와 펫텀블러 SET(우리 산책 갈까 SET, 플레인 크로플바 ,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로 구성됐다. 카페베네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펫팸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사전예약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비롯한 기본 SET 할인도 함께 준비했다. 기본 할인으로 펫크닉 MD 세트 2종을 각각 2만 7,900원에서 8,000원 할인된 1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 참여 고객은 추가 3,000원 할인된 1만 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총 10일간 짧게 진행되며 펫크닉 MD 하나 가격으로 크로플바와 디카페인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은 펫팸족에게 봄처럼 따뜻한 할인 소식이 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카페베네 멤버십 앱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카페베네 멤버십 앱 메인창에서 펫크닉 예약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3월 26일(금)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안동국시 전수창업 과정은 93년~98년까지 청와대 한식 조리사로 근무한 40년 경력의 함명철 쉐프가 맡았다. 칼국수 사랑이 각별하다고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시절 동안 안동국시 등 면 요리를 담당했다. 안동국시는 진한 한우 사골 육수와 우리밀에 콩가루를 넣어 면을 뽑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26일(금),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화대 한식조리사의 비법전수 하루 교육으로 식당 게시 바로 가능 이번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콩가루를 넣어 탄력이 적은 안동국시 특유의 면 뽑기 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일본 식품시장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택 시간이 길어지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레토르트 식품은 HMR, 밀키트 상품보다 집에서의 조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작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일본의 가정용 식품은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총무성의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1월의 2인 가구 이상 가구당 지출 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 구입 수량도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은 상온에서 장기보존이 가능한 반찬류 제품이다. 일본의 식품회사 니폰햄(日本ハム)은 지난 10일 상온에서 3개월간 신선함을 유지하는 레토르트 파우치(감자고기조림, 스키야키, 비프스튜 등)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지와이렌지(あじわいレンジ)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데우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요리를 완성 시킬 수 있어 20~30대 1인 가구, 주부들의 요리 부담을 낮춰준다. 저장성, 간편성에 강점이 있던 레토르트 식품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상품이다. 신선 가열 공정을 통해 기존 레토르트 제품보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시켜 주며, 포장된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린 다음 접시처럼 활
거리를 커피 향기로 물들인 카페 문화가 이제 안방을 공략한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커피 타임이 늘어난 가운데, 다양한 원두를 배송하는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박스 매달 국내 로스터리 브랜드의 원두 3종을 모아 배송하는 서비스. 신청 시 선호하는 추출법, 향과 맛 등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기호에 맞는 원두를 골라주며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원두 라인업을 결정한다. 동봉된 카드를 통해 로스터리의 스토리와 원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달 구독료는 2만5천원이다. 트레일러 국내외 88개 로스터리의 원두를 큐레이션하는 커피 편집숍 블랙워터포트의 정기구독 상품. 매주 다른 로스터리의 새로운 원두를 받아볼 수 있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 원두 중 선택 가능하며 상세한 추천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주 기준 블렌드 원두는 6만원, 싱글 오리진은 6만9천원이다. 드립백 월간 세트 스페셜티 커피 초심자를 위한 드립백 구독 서비스로 6종의 드립백을 2개씩 담은 세트를 매달 배송한다. 다양한 산지와 농장의 원두로 구성되어 향을 비교하며 취향을 찾아 나가기 좋다. 주간, 월간으로 주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카페
건강지향 외식소비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동일한 메뉴라도 좀 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을 넣는 식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인 치킨에서도 건강 키워드를 내세운 메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뉴욕타임즈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하면서 관심이 급증한 귀리를 활용한 ‘건강 치킨’이 외식업계에 새롭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오트밀(귀리) 치킨을 개발해 선보인 곳은 치킨브랜드 ‘블레드’이다. 블레드란 외식기업 비알디컴퍼니(주)가 런칭한 치킨브랜드로 멕시코 정통의 불향 가득한 고추 ‘치뽈레’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블랙’과 친숙한 한국의 먹거리를 매운맛으로 재해석한 ‘레드’의 합성어다. 시그니쳐 메뉴인 ‘오트밀 후라이드’는 귀리를 첨가한 튀김옷을 입혀 더욱 바삭하며 고소한 풍미가 인상적인 치킨이다. 시간이 지나도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귀리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식물성 식용유만을 사용해 치킨을 튀겨낸 것도 블레드 치킨의 특징 중 하나다. 오트밀 후라이드를 개발한 비알디컴퍼니의 박순신 대표는 “치킨시장의 경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본격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지난 해부터 전국 5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배달 대행이 가능한 지역의 가맹점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전체 점포의 약 30%에 달하는 점포에서 배달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저 수준의 배달료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편의점 배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마트24에서 1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이 가능하며 배달료는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24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달 서비스 상품, 기존 200종에서 450종으로 대폭 확대 이마트24는 시범운영 기간 판매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찾았던 행사 상품(1+1, 2+1), 도시락 등 Fresh Food, 피코크HMR, 초저가 민생시리즈, 스무디킹 제조음료 등 450종의 인기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과 배달 맞춤 기획 상품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달 권역이 넓어짐에 따라 배달 대행 업체도 '바로고'에 이어 '부릉'과도 손을 잡고
하이트진로가 ‘젊은 국가’ 베트남, 캄보디아의 MZ세대를 공략해 동남아시아 시장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하이트진로는 국민평균연령 2,30대의 젊고 역동적인 시장인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소비자를 사로잡고자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집중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내 소주 수출 부문에서 각각 26%, 43%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규모를 확대 중이다. 하이트진로, ‘젊은 국가’ 베트남, 캄보디아 공략 강화 베트남 박닌시 번화가에 진로비비큐(JINRO BBQ) 2호점 오픈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MZ세대를 공략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베트남 박닌(Bac Ninh)시 번화가에 ‘진로비비큐(JINRO BBQ) 2호점’을 열었다. 한류와 더불어 한국 소주 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푸느떤떠이(1990년대에 태어난 고소득 여성층)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진로비비큐는 현지 프랜차이즈 경험이 있는 업체가 담당하고 있으며, 진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가